그동안 즐거웠어요

[intro]
내가 시험을 못치면 학교를 못 다녀요
근데, 근데... 시험을 몇개 쳤는데...
이대로 가면... 2학기때 학교를 못다녀요 

[hook]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C만
C 뿌렸잖아 C 뿌렸잖아 C 뿌렸잖아 C만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C만
얘들아 대답좀 해봐 왜 학점이 다 깎이는지

[verse1] Dreamer
밤을 샌다고 뻗댔다, 백지같은 공책과
머리처럼 텅 빈 핫식스 몇캔만 덩그러니
놓여 손대다만 교과서는 일찌감치 손놨어
딴놈들도 나랑 같을거야 그렇고 말고

오늘 꿈이 좋아서 벼락치기 공부한 것만
나올것같은 기분이야 5분전 단어
몇 개 외우고서 자리에 착석
긴장따윈 볼수 없는 표정으로 시험지를 받고

(아) 교수님 (으아아아) 교수님
흰색은 종이고 검은색은 글씨였으니
엄마도 안 준 정성의 편지를 늘여쓰지
바라는건 하나, 영어뒤에 붙는 플러스지  

내일은 절대 오늘과 같지 않으리라
낮잠을 자고 해가 잠든 후에야 기상
책상위엔 꽉 찬 핫식스 몇캔과
손대다만 교과서, 백지같은 공책만
 
[hook]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C만
C 뿌렸잖아 C 뿌렸잖아 C 뿌렸잖아 C만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C만
얘들아 대답좀 해봐 왜 학점이 다 깎이는지

[verse2]One Shot
공부한다고 까불어 봤자 
떠들어대는 난 대체 무엇을 위해 학교에 있는가
가만히 앉아 심심하다는 말만 
하고있는 나에게 교수를 욕할 자격이 있는가

여기저기 어슬렁 돌아다니면서
누구 공부안하는 사람 찾아 위안삼아
난 또 거닐어 해질녘 한거없이
어두워진 하늘을 또 올려다 본다

결과는 역시 어두워 항상 시험기간에만
열어본 교과서는 내맘과 반대로 밝어
받아본 시험지를 먹물로 덧칠해
공부 좀 하라고 나를 거칠게 

다뤄도 그저 겉치레 벌써 부터 걸친게
공부와는 다른 세상에 있는건 같애
그런 내게 뭘바라 내도 나에게 가진
희망이란 없는데 에이 시발 그냥 안할래   

[bridge]
시험을 몇개 쳤는데...
이대로 가면... 2학기때 학교를 못다녀요 

[hook]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C만
C 뿌렸잖아 C 뿌렸잖아 C 뿌렸잖아 C만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학점이 다 깎여 C만
얘들아 대답좀 해봐 왜 학점이 다 깎이는지   

학점이 다 깎여(good Bye)-dreamer, one shot

Mad Clown-03-죽 먹었어 ! - Mad Clown

앞으로 번개곡들 자주자주 올릴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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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다운

beat : mc sniper -for you (instrumental) 
[verse1]
손에 잡힌 달력의 마지막 쪽 
알게 모르게 시간은 날 스쳐지나갔고
끝날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며
강의평가하듯이 1년을 돌아봤어

아쉬움과 후회의 중간점
그 사이에 선 채 떼지 못한 한 걸음 
결국 멈춰선 채 오늘을 어제로
내일이 오늘이 되도 오늘을 어제로

자꾸 예전의 날 탓해 그게 최선의 상황임에도
계절을 갈아 입은 아침의 깨달음임에도
되감으려 하네 내가 부족한 게
잘못이 아닌데도 이제서야 눈에 밟혀서

난 없어, 미움받을 용기
아픔이 싫어서 청춘을 버렸지
그게 내 올해고 계속 된 여정
but 지금 이 노래를 끝으로 보낼 것

[hook]
넘기다가 더, 넘기다가 더
넘길 것이 없어진 지금
정리할까 뭘 정리할까 더
이번 년도, 네자리 적힌 필름을 골라

넘기다가 더, 넘기다가 더
넘길 것이 없어진 지금
정리할까 뭘, 정리할까 더
이번 년도, 네자리 적힌 필름을 골라

[verse2]
세어보니 손에 꼽아 
작년 이 맘때 자신있게 적었던 말들
중에 지켜진 게, 그걸 고작이라고
느껴서 내년 계획 쓰길 주저하는 중

세상은 한 움큼의 꿈도
공짜로 주는 법이 없네 나일 먹으면
부가세와 무게를 붙이면 붙였지
봐주는 법이 없네, 내게도 덕지덕지   

그래도 웃을 수 있는 건
몇년 전 노래 위 얹은 것 처럼
사소한 데서 행복을 찾고 있어서
이 말엔 전혀 과장과 꾸밈 없어

다사다난 했던 만큼 자랐네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일, 발앞에
그걸 넘어 지금 여기까지 왔어
완벽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어

[hook]
넘기다가 더, 넘기다가 더
넘길 것이 없어진 지금
정리할까 뭘 정리할까 더
이번 년도, 네자리 적힌 필름을 골라

넘기다가 더, 넘기다가 더
넘길 것이 없어진 지금
정리할까 뭘 정리할까 더
이번 년도, 네자리 적힌 필름을 골라

[verse3]
지나간 시간은 뒤로 해 일회용품이거든
가만 냅둬도 망각이 그걸 꾸미거든
무심코 돌아봤을 때 아름다운 건 
이제는 손에 잡을 수 없기 때문이거든

내 1년은 딱 이 네 줄로 정리가 돼
내년의 나는 과연 몇 줄의 정리가 될까
연필대신 목소리로 흔적을 남겨봤어 
뒤돌아 봤을 때 이때의 내가 남도록

[hook]
넘기다가 더, 넘기다가 더
넘길 것이 없어진 지금
정리할까 뭘 정리할까 더
이번 년도, 네자리 적힌 필름을 골라

넘기다가 더, 넘기다가 더
넘길 것이 없어진 지금
정리할까 뭘 정리할까 더
이번 년도, 네자리 적힌 필름을 골라


2015년을 보내면서

metro1

AYA 저 새끼는 뭐가 자랑이라고 저런 거나 가사 거리로 적어대는지
심야형 말대로 음악은 삶의 좆만한 일부지만 난 내 삶을 적었지
니 바램대로 하루빨리 뒤지려고 어제도 그 다리 위에서 고민을 했지 
죽지도 못하는 쫄보 그게 나다 어쩔래 병신 

EP 작업 녹음 몇 빼고 거의 다 끝났어 
뮤비 촬영 오늘 밤에 radio 난 오가면서 다음 정규 구상만을 했어 
허구한 날 작업 미루고서 게임이나 처하는 병신들아 방송 후에 누가 살아남아
아니 쓰인 거품 마저 없으니까 메이저 래퍼든 어디든 거의 다 die

분별력을 키워 웃기지 봤던데로 왔는데도
아파하는 거로 봐서 원근법은 존나게 웃긴거여
작년에 외쳤잖아 KIFF CLAN 떡상 그래 wtf
그때 술자리 비웃던 새끼들 어디 갔어 뒷담화 wtf (내가 술자리갔다는거아님 ㅋ 형들 술자리에서 뒷담화 나왔다는거 형들한테  전해들은거임 ㅋ)

한국 애들 종특 평가 유행 아님 주관밖에 일이라면 씹고 보는 탓
알면서도 열불 내며 방안에 날 가둬놓고 제련 중이지 모두 내가 부족한 탓  
엄마 아들 괜찮으니 전화하지 말아
안 좋은 거 봐도 절대 내 걱정은 하지 말아
알아서 견딜라니까 어깨도 토닥이지 말아

며칠 사이 하나 더 배웠어 사람 무섭고 믿으면 안 되는 거
전부 호의인 척하는데 이유없는 호의 절대 없다는 거 
나란 사람 싫어해도 돈, 혹은 득 땜에 앵긴다는 거 
난 방송 나와 좋아하는 거지 정신병자 새끼 좋아할 사람이 어딨어

어차피 혼자였으니 끝도 혼자일꺼야 넘나리 당연한 거 
악바리 깡으로 버텨 다 가식이니 가면 벗으면 좆 되는거 
병재야 병원이나 가서 약이나 받어 징징대지 좀 말고
근데 30분 대기하고 불러서는 부모 데려오래 씨발 인간아 다 fucke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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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클 total 천만 play 감사합니다

플로우다운

rang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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