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y - TBD

Lyric by oy
Produced by prod.muladé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필요없는 생각 하루의 반을 멍청하게 보내
계산해 계산 이익을 따진 다음에 다음 스텝
유행과 뻔함의 사이 아무래도 같은 건 될 수 없나봐
숨 막혀 넘 큰 자의식 틀은 다 탈피  

시간은 정말 금이라서 만들어 다이먼드
이해 못하는 걸 매일 해야돼 그게 내 낮이고 밤이여
작업실은 세트장 내 옷 색깔은 때가 안타지
귀와 눈을 깐깐히 하고 깊숙히 들여다보는 방식

자유는 못다 이룬 목표 줄곧 뒤를 쫒아 꿈꿨지
고민 걱정 속에서 헤엄치고 폭포앞에서 겨우 눈 떠
어려서 자주 빠졌던 구멍 이제야 제대로 숨 쉬어
품에 안은 건 쫒기다 남은 시간과 반쯤 식은 열정

야 나는 늘 꿈을 꿔 그 근처라도 가보고 죽을거야
느끼는 걸 뽐내 가진 걸 토해내고 입은 절대 안다물거야
내 생각을 동네방네 퍼트리고 어떻게든 이름을 남길 모양
날 믿고 얻어낼 영광 내가 버린 시간들에 찬사를

어 야 곧 죽어도 봐야지 앞만
생각함과 동시에 움직여 이젠 즐기는 압박
원하는 삶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
시간은 금이야 정말
기준을 올리는게 내 역할
떨어 건방, 팔짱 풀고 하는 걸 잘 봐

10. TBD (prod.muladé)

oy - 걸음 freestyle

Lyric by oy
Produced by BMTJ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걸음걸이는 느릿 겨우 잡은 중심을
고작 뻔한 가십에 잃을 수 없지 
널 낮추고 날 높이지 이게 여태 해온 방식
대충 채운 고삐, 흔들리는 논리론 

누구 하나 관심도 못끌어 그냥 놀림 거리
남의 기준 맞추느라 뒤집어진 속이 딱 보기에 티가 나지
가볍게 소비 그런 꼴들 보면 때 안묻게 조심

날 때부터 꼬일 대로 꼬인 정신 쉽게 못풀어 
남이 썰어준 건 입에 못넣지
까다로운 조건이 모여 겨우 코걸이, 목걸이
손 벌리는 모양새가 싫어 고갤 꼿꼿이

보여지는 것만 쫒기엔 대가리가 컸어
잘난 척 하는 놈하고 거릴 좁혀 보려 폼잡고 팔짱껴
고집은 발목 잡어
뭐 찌푸린 인상만 남았어

지겨운 하룰 들어내고 깨끗히 잠들어
한입에 여러 마음이 드는게 아니꼬아
흘린 침은 더러워 밖에 내논 건 치워
구린 건 얼른 감춰 티 내봤자야 그건

어차피 없던 기준때문에
좀 빨린다 싶어야 몰려들어
해온게 이거니
쪽필리게 눈치나 보다 움직여
빈 칭찬 집어넣어
고작 그런 걸론 질투는 못이겨

11. 걸음 freestyle (prod. BMTJ)

oy - GUMP 

Lyric by oy
beat IDK - Freetown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선택은 내 머리 꼭대기에 있어 
정답을 뒤져 봐도 알 수 없어
이 굴레에서 벗어 나고 싶어
새로 눈 뜨면 못 본 걸 쫒고 싶어

감정이 생각을 점령해서
두 손 두 발 들고 항복한 지 이미 오래 전
걸어온 길은 후회로 얼룩져
돌아가자니 길이 안보여 계속 뭐가 꼬여

손에 쥔 걸 놓쳐  빈털털이
한 숨 섞인 조언은 기분을 집어삼켰지
일상은 실시간 드라마
주연인데 조연 같은 취급

꿈 속으로 피난가기 전 과거일주
이러면 어땠을까  
못 고른 선택 뒤로 숨어 
시끌 벅적한 거실 티비 소리 
머릴 덮은 이불
맞는거야 분명
그때 그래서 잘 된 거라고 믿어
과걸 예쁘게 꾸려 논 휴대폰 앨범 사진 구경
시간을 죽여 죽여 죽어

뭐가 맞고 틀린지 어떤 기횐지
원하는 건 뭔지 몇 년 뒤는 어떨지
친구 친척 긁어 모아 질리도록 비교
전부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

눈 감고 다 멈춰 떠났어 이제 손 밖
그 동안 선택을 강요 받았어
후회와는 친구가 될 수밖에 없어
길은 삐뚤어져 멀리 돌아가서 바로 앞이 안보여
낭떠라지라도 걸어 선택권은 몇 없어
변명은 쳐다도 안봐 다 컸어 
내 삶은 내가 꾸려 야

대가리 깨질뻔한 고등학생때
이후로 선택을 달고 살았네
인생은 모험같은거래서
즐길 줄 알았는데
맘대로 되는게 하나 없네
그래도 뭐 포기 못해
난 더 해 더 해 선택을 더 해
벗어나지 못할거라면 내 삶을 선택해

책임을 더 무겁게 물에 젖은 옷처럼 옷 몸이 더 무겁게 
힘들게 받아들여 변해왔어 여태 
불안을 이겨내 
저 밑에 구깃구깃한 용길 꺼내
난 변하는 걸 선택
변화를 선택 
변하는 걸 선택
변하는 걸 선택
변하는 걸 선택
변하는 걸 선택

13. GUMP (beat. IDK - Freetown)

oy - 축배

Lyric by oy
Produced by eeryskies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축배를 들어 목소릴 높이고 밤을 새
우리 원했던 것처럼 서로 축복할 때
꿈꿨지 꿈꿨어 이런 삶을 살게
나잇값 못해도 별 게 없다던데

틀린 걸 쫒아서 영광을 찾아내
걱정을 속여서 잠들 때 함께
멀리도 왔어 불안이 보이지 않게
놀라운 일들로 주변이 소란해

뭐가 진짜고 어떤게 가짜인지
내가 그렸던 모습과는 다르니
그때 가졌던 마음이 똑같은지
자랑스러운 우리, 비겁한 승리

우린 옳았어 지금 모습을 봐
원해온 삶을 살아 오래도 걸렸어 끈질지게 남아
부정적인 말은 집어던져 지켜 내 공간
이건 내 성전, 발 더러 운 놈들은 그만 거기서 멈춰

버릇을 못고쳐 남 말 못들어 
시간을 쥐어짜서 억지를 현실로
전엔 안보이던게 보여 그 위에서 누워
달라진 주변
주어진 걸 못누려 난 아직도 꿈 꿔

메모장에 숨겨논 생각 감정을 긴 이야기로 풀어 
서둘러 앞만 보고 여기로 왔어
몸이 붕 떠 오르는 기분 제대로 즐겨
날 믿어준 고마운 사람들과 손 잡고 춤 춰

활짝 웃어 그 모습에 참 기뻐
진심을 담은 축하를 건네 소리쳐 마음껏
가진 성공에 건배 끝내 이기기로
여태 놓쳤던 것들은 잊고 다 이리로 모여

축배를 들어 목소릴 높이고 밤을 새
우리 원했던 것처럼 서로 축복할 때
꿈꿨지 꿈꿨어 이런 삶을 살게
나잇값 못해도 별 게 없다던데

틀린 걸 쫒아서 영광을 찾아내
걱정을 속여서 잠들 때 함께
멀리도 왔어 불안이 보이지 않게
놀라운 일들로 주변이 소란해

뭐가 진짜고 어떤게 가짜인지
내가 그렸던 모습과는 다르니
그때 가졌던 마음이 똑같은지
자랑스런 우리 비겁한 승리

04. 축배 (prod.eeryskies)

oy - 절경

Lyric by oy
Produced by 174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언제나 난 이기적으로 굴어
계절이 바껴도 똑같은 피부색 자랑스런 출처     
눈에 눌러 담은 걸 마음 가는 대로 취향껏 꾸며
시선에 생각을 묻혀
객관적인 건 안맞아 색이 흐려
뚜렷한 색감을 가져와 졸려 
대화는 그 다음으로 미뤄
고삼 빡빡이때부터 장난없지
남 상관 안하고 뭐 하나 짤없이
우리 할머닌 나더러 틀림없는 새끼랬지
보증이 확실한데 뭐 값어칠 따지겠니
클래식으로 범벅이 된 일상이 까탈스런 성격의 이유
창 밖에 널린 지루한 기준에는 어거질 부려 싫은 티를 내
내 감각을 믿어 두 귀와 눈은 더 많은 걸 쓸어
덩치를 키워
속내를 드러내고 자유롭게 움직여
행동에 의도를 지워
가져갈게 산더민데
손이 부족해 캐리어를 준비해
미래를 그릴 땐 벽만한 도화지에
물감 한통을 뿌려 그대로 거실에 걸어놔
버릇된 영감이 일상을 예쁘게 장식
정말 오늘을 살지
생각은 사치 쉽게 잃고 변하는 건 정말 아까운 일
내 배를 두 배로 불릴 걸 꺼내봐  
상식이 통하지 않는 걸 원해 사실
영 말이 안통하던 세상에
입 닥치고 내가 내놓는 건 현재야

너무 좋아 새로운 풍경, 분위기
사방에 널린 하얀 눈더미
감정이 끓어올라 손엔 찬 커피 
빵 한조각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
한 가운데 소파
아름다운 문양을 보고 놀라
바로 앞 창 너머에 설산, 눈에 보이는 건 올라

너무 좋아 새로운 풍경, 분위기
사방에 널린 하얀 눈더미
감정이 끓어올라 손엔 찬 커피 
빵 한조각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
한 가운데 소파
아름다운 문양을 보고 놀라
바로 앞 창 너머에 설산, 눈에 보이는 건 올라

07.  절경 (prod.174)

oy - spotlight

Lyric by oy
Produced by muladé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1.5짜리 눈으로 보는 세상이 전부
촌스러운 건 이야기할 가치가 없지 씹다 소화될 것들
싱거운 뉴스보다 말고 가십 한보따릴 올려놔
그게 내 테이블에서 배를 채울 먹거리야

뻔히 보이는 걸 사랑해 더 보여줘
속내를 비추는걸론 모자라 드러내줘
가식은 비린 간식 
내 입맛은 구린 걸 구별, 파인 다이닝이 당기지
메인 디시 나오네 쉴새 없이 젓가락질

뻔히 보이는 걸 사랑해 다 보여줘
속내를 드러내다 못해 뒤집어줘
가식은 비린 간식 
내 입맛은 구린 걸 구별, 파인 다이닝이 당기지
메인 디시 나오네 쉴새 없이 젓가락질

느낀 걸 통째로 가져와
오해는 빼놓을 수 없는 맛이야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건 유치한 거짓말
사진 몇 컷에 성격에 취향까지

일상을 내놓고 살아 
거기서 먹고 사는 그 이상을 판단
몸에 걸치는 실오라기 하나
함부로 안갖다 대는 게 내 가오야

.자세나 표!정 걸음 제스처
감탄하면서 본 걸 내 일상으로 옮겨
.고갤 끄덕이게 하는 것들에만 꽂혀
무슨 척이나 그런 건 바로 티나지, 진퉁만 입에 넣어 
편견은 취향을 더 날카롭게 깎아. 조각상처럼

보고 들은 걸 멋대로 재단
그 속까지 다 알 순 없잖아
눈 앞엔 오직 형상 색깔
그게 전부로 보여 내 세상

보여지려고 사는게 아니야
보여주려고 살아 
날 보여줘야만 하는 팔자
봐야만 믿어 검은 눈동잔 창가

보고 들은 걸 멋대로 재단
그 속까지 다 알 순 없잖아
눈 앞엔 오직 형상 색깔
그게 전부로 보여 내 세상

보여지려고 사는게 아니야
보여주려고 살아 
날 보여줘야만 하는 팔자
봐야만 믿어 검은 눈동잔 창가

05. spotlight (prod.muladé)

oy - fruto

Lyric by oy
Produced by stoic
Mixed and mastered by oy

Cover by oy

아침 해가 바다에 반쯤 걸쳐
주변이 노랗게 변했어
뜨거운 여름이 몰려 들어
이마에 땀방울 흘러내려

생각을 줄이래
쓸데없이 돈도 안되는 고민에 악 써가며 무릴해
다 접고 누워 모래 바닥에 
만화책이나 질리게 빌려 읽어
내일은 신경 끄고 머릴 비워

행동의 자유를 즐겨 
기분에 논 알콜 음료를 입혀
욕심이 머리 끝까지 차는게 싫어서 
네 시간을 넘게 달려서 왔어
바다로 뻗은 생활 반경
폼은 제대로 올랐어

시선을 살짝 위로 카메라 구도를 잡어 
취해 춤 추는 광경을 있는 그대로 촬영
햇빛이 웃음을 비춰 
가벼운 옷차림 어깨를 그을려
멀리선 시끄런 파도 소리 바다와 신발 색을 맞춰

금방이라도 뛰어 들 것처럼 서있어 
새 걸로 꺼낸 흰 티를 짠 물로 적셔 올 여름 커스텀
해를 집어 삼켰던 새벽이 벌써 동났어 

아침 해가 바다에 반쯤 걸쳐
주변이 노랗게 변했어
뜨거운 여름이 몰려 들어
이마에 땀방울 흘러내려

풀 대신 사우나
항구가 보이는 로비
무거운 짐은 맡겨놔 컨시어지 데스크 
걸어서 삽십분 거리 시럽 아닌 진짜 복숭아 스무디
입에다 쳐넣어 맛있는 음식 뒤를 쫒아
빗 길에 아식슬 떼지

익숙한 맛 대신
일식 중식 타이푸드
가본 적도 없는 
나라 요리로 배를 채워
선글라스 라인이 예뻐
노토리어스 몬스터
눈 앞에 검정 색을 엎었어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밤 거리에 어이폰을 겨눠
불 빛이 번져
발 길 닿는 구석진 샵에서
집에 박아둘 굿즈를 건져

커텐이 못막은 해가 잠을 깨워 
하늘을 보면서 배영
빌딩 사이서 젖은 채로
상쾌한 기분에서 못헤어 나오지
부정적인 기운을 게워
비싼 빵 쪼가리 챙겨
잔디가 덮은 웅장한 계단에서 

햇빛을 안은 바다를 보고 앉아
공책을 펼쳐  뚜렷해진 감각
음악을 틀고 눈 앞의 뷰로) 
흐렸던 머리를 맑게 놓쳤던 감정을 부여잡아
원하는 걸 알아채
다음 발걸음은 발자국이 없는 땅바닥을 향해

아침 해가 바다에 반쯤 걸쳐
주변이 노랗게 변했어
뜨거운 여름이 몰려 들어
이마에 땀방울 흘러내려

08. fruto (prod.stoic)

contact: realrealo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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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realrealoy

13. GUMP (beat. IDK - Freetown)

realreal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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