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은 - 솔직히

sorry this is too much

잘생긴 영화배우
잘나가는 뮤지션
오천명이 쫓아 다니는 파워 트위터리안

말을 차분히 하는 동네 카페 사장님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내 친구

어쨌든 돈은 버는 광화문 직장인
밝은 식당에서 밥먹는 손님들


매일 영화관에 가는 스물셋 부산애
이미지로 세상을 기억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수많은 지구인
글래스톤배리에 갔다온 단골술집 직원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블로그 하는 사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

신승은 - 나 빼고 전부 멋쟁이

진공악단
박대흥, 장형윤, 조월
1999년에 녹음, 제작하여 밀림(www.millim.com)을 통해 배포했던 데모음반의 1번 트랙

Written by 박대흥, 조월

물고기 그루브 | 진공악단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http://storefarm.naver.com/midasnminus/products/712720233

재미핥기 - 버리지 못한 이야기 two

미러볼

외로운 밤의 달
토끼가 울던 밤
부르짖는 소리
갈망하는 소리

돌아가지 못한
우리네 따스한 집
나는 꿈을 꾸네
어머니를 부르네

우-

가혹한 달의 신
우릴 놓지 않아
까만 피를 부르네
두 손 모두 적시네

아-

외로운 밤의 달
토끼가 울던 밤

달과 토끼

영화 속에서 맨날 술집에 앉아 헛소리하는 사람
근데 그 사람 말이 사실 다 맞을 때

신승은 - 아마도이자람밴드 Going To 커버

신승은 - 그 감독

사회 초년생,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많을 시절 일기 현재 진행중.

내 마음에 하나 둘 무언가가
생기다 말다 대체 이게 뭘까
그때의 마음은 색이 바래졌나
또 다른 마음에 잘 보이지 않아

덕지덕지 붙어있는 마음은
정리되지 않은 채 혼란스럽기만 한데
주위엔 온통 주관식 뿐인지 모르겠어
누가 알려줘 어디로 가야 할지
혼자 견뎌내기엔 버겁기만 한데
나만 주위를 빙빙 도는 건지

지금의 마음은 내 것이 맞을까
지금의 색깔은 나라고 할 수 있을까
여러 물감 중 누굴 색칠할까
또 다른 색깔도 색칠하고 싶어

덕지덕지 붙어있는 마음은
정리되지 않은 채 혼란스럽기만 한데
주위엔 온통 주관식뿐인지 모르겠어
누가 알려줘 어디로 가야 할지
혼자 견뎌내기엔 버겁기만 한데
나만 주위를 빙빙 도는 건지

신승은 - 아마도이자람밴드 Going To 커버

retri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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