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 Verbal Jint - 90년대로부터


[ verse 1 ]
올해도 변함 없이 더운 나의 방 안에선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나는 계속
써 내려가는 중이지 나의 삶에 대해
소재들은 많지만 앞뒤가 꼬여 매해

그 중에 갑자기 스쳐 지나가는 것은
불현듯 잔상으로 남은 분홍 빛의 여름 
잊으려 애를 썼던 지난 몇 년과는 다르게
흑백이 아닌 진한 수채화로 남는게 왜 일까? 

너와 도란도란 걷던 거리에서
그 때 같이 듣던 노랠 다시 듣고 있어
그렇게 1시간, 또 한 바퀴를 더
돌고 돌아 집에 가지 매일 다시 반복

뜬금없이 먼지 쌓인 기억들을 꺼내 들어
죽었던 내 감정선에 충격파를 보냈어
마치 향수 와도 같이 얼마 못 가 무뎌 져
다시 넣어 두네 그리움에 무너져 


[ hook ]
shock,shock many more many more
겉으론 나를 제발 내비 둬 내비 둬
사실 아냐 얼어붙은 나를 부셔 줘
백지가 된 내 마음에 뭐든 제발 그려 줘 

I wanna shock,shock many more many more
겉으론 나를 제발 내비 둬 내비 둬
사실 아냐 얼어붙은 나를 부셔 줘
백지가 된 내 마음에 뭐든 제발


[ verse 2 ]
아직도 선명하기만한 회상에 잠겨 
질식하기 직전까지 꿈을 안 놨 어
다시 정신 차려 보면 작은 방 한 켠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일상의 반전

후회도 곱씹어 볼만 하지 내겐
심심하던 내 입맛엔, 근데 조금 쓰네 퉤퉤 
불쾌했던 기억이나 감정들아 came back
시동 걸린 상태에 난 여유 가져 Laid back 

하게 되길 바라 결국 인위적인 자극에
기대한 내가 한심하네 문득 집에 가는 길에
아는 사람 여럿 만나 근황 주고 받아 
나도 그들 따라 웃음 팔아 잘 지낸다 거짓 말함

다시 홀로 집에 가는 길에
밀려오는 현자time에 내 생각은 deep 해
화려한 포장지에 갇힌 모노톤의 나는
무의식 중 원하거든 강렬했던 color


[ hook ]
shock,shock many more many more
겉으론 나를 제발 내비 둬 내비 둬
사실 아냐 얼어붙은 나를 부셔 줘
백지가 된 내 마음에 뭐든 제발 그려 줘 

I wanna shock,shock many more many more
겉으론 나를 제발 내비 둬 내비 둬
사실 아냐 얼어붙은 나를 부셔 줘
백지가 된 내 마음에 뭐든 제발



[ verse 3 ]
때로는 앞뒤 안 가리고 거친 태도였던 내가
주변의 작은 성공에도 자극 받던 내가
변덕에 지쳐도 감정이 풍부하던 때가
그리워 지금의 건조함은 시간이 준 댓가

왜 내가 뒷짐을 져 fuck that I hate it
굴곡진 세상에도 flat함에 내가 이리
변했는지 또 고민해도 제자리
외면하려 해도 답은 들어버린 나이 

똑같은 모노톤의 도시 안에서
색 다르길 원해 나는 달리 살겠어
But 팔레트 안에 모든 색이 바래서
나 뭐든지 그려도 느낌이 다 했어

그래서 뭐든 내게 줘 봐 사랑이든 뭐든
자극적인 걸, 흰 티 지만 겁 안나는 얼룩 
모노톤의 도시 안에서
거침없이 빨간색 칠 하며 가겠어


[ hook ]
shock,shock many more many more
겉으론 나를 제발 내비 둬 내비 둬
사실 아냐 얼어붙은 나를 부셔 줘
백지가 된 내 마음에 뭐든 제발 그려 줘 

I wanna shock,shock many more many more
겉으론 나를 제발 내비 둬 내비 둬
사실 아냐 얼어붙은 나를 부셔 줘
백지가 된 내 마음에 뭐든 제발

Shock





[ verse 1 - RuckFules ]
2015년 당차게 외쳐댔어 i'm dream chaser
not a paper chaser! huh!
안산 to 홍대와 건대를 누비던 나와 형제들
at ground clan... but
앞날은 모른다는 말마따나
그 중의 절반은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가도
행운을 빌어... 슬픔은 뒤로하고
다시 발을 들인 출발의 기로
2016 ruckfules limhaibar
위아래 변동이 연속인 삶이지만
변환해서 타지 low ridin' flow
회색의 서울 건너 마치 malibu의
색온도는 지금 우리 열정을 대변하지
우린 bixby bridge를 건너가기
직전 마음 가짐으로 get ready
새 출발에 마음이 설레지



[ hook ]
ready to get that money
졸라매지 않아도될 우리 허리
만들어 줄께 우리더러 꿈깨라고 했던 
너희지만 너희들도 줄께 
so we have to get ready and do it (do it)



[ verse 2 - 임하이바]
사람일은 모르지 모르지 모르지
우리 팀의 일도 일도! 단 1도

내 잘못을 인정 그래서 잘되길 용서와 함께 빌어

그리고 남은 우리둘
서로 등 맞대고서 좌절에 맞서 수비중

럭풀즈 얘는 군포를 갔어 거긴 나도 갔었지 물건을 날러
이제 얘는 편돌이고 나는 콜을 돌려도
집에 돌아와선  다음 것들을 준비하지
투잡 뛰는 느낌 알지 둘중 하날 때려치는 그날까지

cali 와는 다른 4계절의 날씨 (neo A!!!!)
눈을 밟으면서 봄이 옴을 알지
nasty한 bass 처럼 매스꺼운 삶이 찍혀 만든 악보는 so funky 하지!!



[ hook ]
ready to get that money
졸라매지 않아도될 우리 허리
만들어 줄께 우리더러 꿈깨라고 했던 
너희지만 너희들도 줄께 
so we have to get ready and do it (do it)


[ bridge ]
let's do it again 우리가 타오른 그 때처럼
엎어졌어도,다시 일어서
아무것도 아닌듯이 가 앞으로- 혹시 그게 많이는 아니라도
진짜 괜찮아 
어제 보다 뭐
조금이라해도
어제완 달러
과거는 과거대로
품은 채 앞으로
우린 갈길이 멀기에~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그담은 오른발의 차례 한보 앞으로 행진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그담은 오른발의 차례 한보 앞으로 행진


[ ruckfules ] 
굳은 첫발 떼는게 쉽지만은 않았어
난 갈 수 없다는 생각과 날 가로막던것     
밀고보니 아무것도 아니지
이 노랜 그로인한 답이지

[ limhaibar ]
답이쉽지 않아 보일때 더 멋져
다윗이-했듯이 돌맹일 던져
어짜피 기회란 지하철 놓쳐도 탈수 있어 다음 걸 막차는 없어

[ ruckfules ] 
막히면 갈 수 없다는 말들이 나의
호기심을 건드려 도전을 하지
난 기회를 붙잡기 위해
달리네 그리하여 편견 내 뒤에

[ limhaibar ]
뒤에서 기회가 없다 외칠때
달릴게 그 걱정 바뀌겠지 기대로
이대로 살다 갈 수 없어 한 번 뿐인 인생
금방 알바 때려치고 음악으로 살어 be ready!!!



[ hook ]
ready to get that money
졸라매지 않아도될 우리 허리
만들어 줄께 우리더러 꿈깨라고 했던 
너희지만 너희들도 줄께 
so we have to get ready and do it (do it)

Get Ready, G funk in nuol

01. Get ready





[ hook ]
참 쉽지만은 않은 삶이야 잠시 쉬어도 될까
우린 꾸역꾸역 시간 삼켜가며 여기까지 왔는걸

기나긴 여정 뒤에 내려두는 백팩
햇빛 그늘 아래 바람으로 payback
전쟁같은 삶의 문턱에서 now we laid back 
쉬고 나서 우린 다시


[ verse 1 - 임하이바 ]
쳐진채로 건너 밖과 방의 관문
눅눅하지 사동에 옥탑은
전쟁같은 삶 전투화같은 마틴에서 내려 노란 장판위로 착륙
색이변해 누런 밥과 마른 
반찬 꺼내 다가 밥보다도 바짝 마른
입에 구겨넣어 꾸역 꾸역 삼켜
퍽퍽함 변기 내리듯 물을 벌컥

puff puff pass it- 담배 대신 폈던 것은 한숨 한 송이~
타는 맘 연기도 꽃펴 방에 가득히- 
난 뱉은 한 숨이착 가라 앉듯이내려 앉아 쓰지
 

가살 한줄이라 하더라도 한줄이 낸 두깨 만큼 위로 올라 무시 하지 말어
티끌 모아 태산이 돼 그 산의 그 정상에 먼저 가서 마중나가 널 기다렸단 듯이



[ hook ]
참 쉽지만은 않은 삶이야 잠시 쉬어도 될까
우린 꾸역꾸역 시간 삼켜가며 여기까지 왔는걸

기나긴 여정 뒤에 내려두는 백팩
햇빛 그늘 아래 바람으로 payback
전쟁같은 삶의 문턱에서 now we laid back 
쉬고 나서 우린 다시


[ ruckfules ] 
나라고 다를 것도 없어~
내가 뭘 했는지도 모를 사이 일주일은 벌써
끝났음을 실감해 이태선 밴드 음악이
나를 허탈하게 하며 일주일은 끝났지 
 
reset 되어 다시 일하러가지
노을이 지고 퇴근해도 내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는 brain storming 잠들기 전까지
날 대변할수있는 생각 조각하지

repeat 그리고 shuffle해도
every day 똑같거든 붙여넣기 태도
다른 사람이 내 삶을 산다면 지루 할 수 있어
나도 그 사람 처럼 산다면 같은 마음 별 수 있어?

그러니 계속해 뭐든지간에~
인생의 경주에서 중도 포기 안해~
서두름 보다 한결 같이 난 등대 flow
every day 멀리 비춰 꿈을 꾼대로



[ hook ]
참 쉽지만은 않은 삶이야 잠시 쉬어도 될까
우린 꾸역꾸역 시간 삼켜가며 여기까지 왔는걸

기나긴 여정 뒤에 내려두는 백팩
햇빛 그늘 아래 바람으로 payback
전쟁같은 삶의 문턱에서 now we laid back 
쉬고 나서 우린 다시



[ 임하이바 ]
나를 믿지 않는 너희에게 난 거만한 말투로   거짓말을 뱉지
비싼 차라던지 자가용 비행기 아직 먼 미래라 일단 뱉고 보는 객기
허나 이제 때가 됐지  시간이란 채찍 커리어는 백지
이제서 스케치하지 매일 과장했던 건  미안 임마 기다려 그림이  금방 완성되니까 

[ ruckfules ]
큰 그림이라 생각해줘 여태 뱉어냈던 말들
백지로 시작했던 내 인생은 아주 많은
경험들로 물들어 정밀하기보단 흔들려도
pics like a picasso 느낌있게 물들어
아직은 미완이기에
canvas에 내 꿈에 색을 더해가지 yeah~
하루도 빠짐없이 everyday
hustle like 핍티 비기 everyday


02. Every day






[ hook 1 - 임하이바 ]
에이 예비 예술가
gotta work work work then (It your!!)  world!



[ verse 1 - 임하이바 ]
넌 니가 왜 너의 전화를 받고 새 폰으로 교체 안하냐고 소릴 지를지 (몰라!)
넌 니가 왜 너의 전화를 받고 새 폰으로 교체 한다면 친절해 지는지 (몰라!)
왜 너의 이름 옆에 거진 빗금에 갯수에 따라 좌지우지될까 너의 기분이
그 갯수 없는 날이 되면 질투심과 시기심에 지쳐 몇안남은 웃음꽃이 시들지-
buddy I feel you!! 얘길 꺼내기도 전에 벌써 다 안다는 듯이  
다들 안한다 끊겠지
물론 첨에 시작할땐 다짐 까지도 했겠지 
니 감정 다 끄기로 근데 안되겠지 마치 알파고 처럼은 
인센티브란 건 당근같은 채찍
챙기는 페이 (잘되면 이백씩)
악착같은 놈이라는 친구들의 농담 같은 것
장가는 언제가냔 오지랍 까지도
신경안써 왜냠 학자금 대출 상환은 꿈보다도 훨씬 빠른걸
                     

[ hook ]
9 o clock 까지 출근해야지
6 o clock 되야 퇴근을하지
2 o clock 까지 진짜 삶을 찾다 잠들어
눈 감았다 뜨면
다시
9 o clock 까지 출근해야지
6 o clock 되야 퇴근을하지
2 o clock 까지 진짜 삶을 찾다 잠들어
눈 감았다 뜨면





[ verse 2 - ruckfules ]
wake up! wake up! 너를 보채는 알람벨
부족한 잠에서 깨 다른 애들과
별 다를게 없어 흔한 광경
아침 밥도 마다하며 사회인의 자격을 갖춰

여기까진 흔한 얘기지만 넌 너의
친구 혹은 또래들이 가는 길을 역행하지
회사보단 무대 위를 서는 꿈을 꿔 
그 이전에 먹고살기 위해 너는 오늘도

9 o'clock 넌 답답한
유니폼을 걸친 편의점의 알바야
간혹가다 잔돈하고 같이 거슬러주는
꿈에 대한 의지... 진상은 참 거슬려

평범히 주고받는 손님들의 대화에
동요하는 네 모습은 아주 먼 세상에
가있는 듯해 현실과의 괴리감에
혼동하다보니 다가온 퇴근 시간이

좋지만은 않아보이지
네가 또 다른 삶을 사는 사이에 더욱 멀어진
꿈과 너의 간격... 널 기다리지 않는 하루가
멀다 하되 갈망하지 꿈을 따라 잡는 날




9 o clock 6 o clock 매일 속박과 해방의 반복
또 2 o clock 저 달이 내게주는
스팟라잇 수면등이기엔 아까워 x 2




[ hook ]
에이 예비 예술가
gotta work work work then (It your!!)  world!

2 o clock 까지 진짜 삶을 찾다 잠들어
눈 감았다 뜨면 내일은 다르길 빌어    



9 o clock 까지 출근해야지
6 o clock 되야 퇴근을하지
2 o clock 까지 진짜 삶을 찾다 잠들어
눈 감았다 뜨면     
다시
9 o clock 까지 출근해야지
6 o clock 되야 퇴근을하지
2 o clock 까지 진짜 삶을 찾다 잠들어
눈 감았다 뜨면 내일은 다르길 빌어


03.  9, 6, 2






[ verse 1 - ruckfules ]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묻는다면 nothing
불과 1년전의 나였다면 예상 밖인
답변을 해주고파 설레던 때와 달리
반대로 칩거중인 내 속에서 멤도는 말은 '그 다지...'
but 난 잘지내고 넌 요즘 어떤지
화면을 본 표정과 달리 화제를 돌렸지
어느새 우린 암묵적인 룰을 지켜
즐겁게 다음을 기약해도 다수의 마침표가 찍혀
now i'm here 3평짜리 내 목소리만
울리는 단칸방에서 아직도 마음을 졸인다
안부를 뒤로한채 소홀한 대인관계
음악에 충실하고 싶은 나를 이해바래 
굳이 말하자면 슬럼프가 맞다고 봐
지금 이 고비를 넘기고난뒤 만나서 날
욕을 하던 뭐를 하던 상관없으니까
기다려줘 흥겹던 나로 돌아올테니까




[ verse 2 - 임하이바 ]
갓 성인이 된 스무살때 쯤에 
생각한 이십대 후반은 완전 아저씨에
결혼까지 하고 직장에선 치고받는 
일상이라 생각하고 말어 대충  왜냐면 
그땐 진짜 멀었었거든 
근데 30대 앞에 서성거려 
우린 이제 자주 만나지도 않지 
안 나간건 거의 나였지 이건 인정할게 
기억나지 남자의 삶에 지칠게 싫고 
그렇게 될게 두렵다며 축쳐진채 있던, 
또 늦은 나이라도 진짜  하고싶던 걸 
하겠다면서 멋쩍은 웃음짓던 너희 
모두다가 각자의 산길을 올라가 
비록 와중에 숲속을 헤메다가 서로 안보여도
꾿꾿히 해쳐나가 각자 정상에서 만나 bruh~
   




[ ruckfules ]
피치 못해 벌어진 마음과 마음의 거/리
그래도 걱정안해 언제든지 돌아갈 우/리
내게 섭한 말을 하더라도 그 마음을 알/아
내가 좀 늦더라도 부탁해 나를 기달려 줘-

[ 임하이바 ]
기다랗던 길에 끝에 
누가 먼저 가서 있던지 준비해 축배
마지막에 한 놈까지 도착 할 때 쯤에 
그게 늦게라도 시작하는 그땐 빠짐없이 크게 웃길 빌어


05. Tomorrow

DL : http://www.mediafire.com/file/kb0pj5ss0qxh1jr/RUCKFULES+-+EXIT+1.zip


05. 30
(inst. 소리헤다 - 4학년 2학기)



[ verse 1 ]
앞자리가 변해 이 세상은 기다렸단 듯이
냉정함이 담긴 화살 세례 쏟아붓지
타겟은 젊음 아래 안주하며 살던 나
전부 다 맞은 뒤엔 흐느끼다 잠을 자

아침이 두려워 난 말이 좋아 취업 준비생
엄밀히 말하자면 백수잖아 굳이 내
명예 따윈 치켜세울 생각 없어
왜냐면 오를 명예 따윈 없었거든

벌써 서른 살이 되어 난 이쯤이 되면
내가 써온 가사들을 전국에다 새겨
허나 이젠 되려 찌든 인생 몸에 배어
늘어난 건 통장 잔고 아닌 술병들이 네요

then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한강 다릴 찾곤 했지 
그리 철 없이 난 살아왔지
now
셀 수 없는 출사표를 던져 하얀 수건 대신
다시 가던 길을 달려가지



[ hook ]
forever ever 30살이 와도 forever
young 하게 살아갈래 이젠 누가 뭐래도
멀게만 느껴졌던 남 일 같던 삼십 대
와보니 별거 없네 받아들여 나 이젠 x2



[ verse 2 ]
훌훌 털어낸 줄 알았지만 몇 가지가 나를
잠 못 들게 만들거든 이 상황은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친구와도 말은 나누지는 않더라도
서로 눈을 보면 알아 다들 같은 마음

출세, 그게 뭐 대수냐고 묻는다면 
내 또래의 대다수는 yes라고 답을 하며
자리를 바꿔 앉아봐도 분위기는 비슷해
우린 모두 같은 시스템

아래 자라왔지 이걸 버티고 버티신
왜소해진 아버지는 알고 보면 거인
역시 우린 갈 길이 멀다는 걸 느껴
비관하고 서 있기엔 이 도시는 붐벼

wake up! 이 정도면 충분하지 동기부여
요즘 난 거울 보면 타오르는 눈이 보여
잠시 굽혔던 무릎으로 추진력을 삼아
곧게 펴는 순간 우린 sky high



[ bridge ]
아직 까진 젊기에
덜 지워진 미래 또한 있기에 
농익은 색을 칠해가며 fixing 해
길은 정해졌어 가던 길을 직진해 ay



[ hook ]
forever ever 30살이 와도 forever
young 하게 살아갈래 이젠 누가 뭐래도
멀게만 느껴졌던 남 일 같던 삼십 대
와보니 별거 없네 받아들여 나 이젠 x2

EXIT 1

05. 30

DL : http://www.mediafire.com/file/kb0pj5ss0qxh1jr/RUCKFULES+-+EXIT+1.zip


03. 가끔 (REWIND)
(inst. De La Soul feat. Redman - Oooh)



[ verse 1 ]
2012/4월 28일 클럽 DGBD
랩으로 닻을 올려 이 바닥을 뒤집을지
뒤집힐지는 몰라도 패기는 biggie biggie
그 순간은 찌릿했어 지난날이 무슨 의미?
그래서 i go hard 랩했지 빡세게
그때는 빠꾸몰라 지금 보면 말세네
어쨌든 자가 검열 따윈 몰라 실체 없는 enemy
만들며 내 세상에 빠져들어 헤맸지
i get high 다음 해도 자신감에 쇼미 2
지원했어 부푼 꿈에 삼촌 모시고
해외여행, 저택 마련이란 꿈을 꿨지
현실은 버벅대다 넋업샤니 저기 멀리
첫째 난관 나약함을 인지
당분간은 죽은 채로 살던 나는 찌질이



[ hook ]
지난날 절대 잊을 수가 없지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잖아 oh shit
가끔은 되감기를 하다 보면 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쳐 아주 가끔... 가끔



[ verse 2 ]
아직도 난 회상 중이거든 마저 들어줘
그해 겨울에는 팀원들이 나를 떠났고
연초에는 사랑하는 그녀마저 가고 나니
인생에서 제일 추운 겨울바람맞았어
어 anyway 비행기는 바닥 없인 날지 못해
이 또한 지나간다 믿고 접은 노트 다시 보네
자기 복제 따윈 없지 짧았던 D.O 컴피티션
나름 좋은 반응 뒤에 다시 드네
고개를 잘 풀리네 뭘 해도
정의할 순 없었지만 느껴지는 level up
but i got a problem 게을러빠져
이 세상엔 볼거리나 할게 너무나도 많아 
내가 좀 더 성실했었더라면
내 위치는 지금보단 조금? 높았을걸
어쨌든 다시 1년이란 시간이 갔지
이미 짙게 베어버린 음악 아닌 잡일
내 꿈을 아름답게 놓아주기 전에 받은
메시지는 from the mainstream 나와 다른
세상에 사는 친구가 건넨 손길
먹구름은 걷혀 다른 길을 걷지


[ hook ]
지난날 절대 잊을 수가 없지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잖아 oh shit
가끔은 되감기를 하다 보면 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쳐 아주 가끔... 가끔 x2


[ verse 3 ]
기적 같은 만남의 잔상은 얼마 못가 흐릿해져
프로와 아마 사이에 격차란 건 더 심했어
꿈과 현실 그 사이에 난 허우적허우적
내 고민은 문득 초심으로 거슬러 거슬러
올라갔지 그때 처음 올라섰던 무대 
앞뒤 몰라 무데뽀로 랩을 하던 그때
기억해 "today was a good day"
예전의 내가 보여 기분 좋아 ok
때 마침 ruckfules x 임하이바
손을 잡아 우린 시작해 revival
내게도 맞는 옷이 입혀지기 시작했지
포르쉐를 얻어타다 대중교통으로 대신
내게는 과분했어 꿈만 같던 환경 i'm sorry and a
thanks for the good life 
그리고 오늘날의 나는 atgc got my back 
기다려 꽃이 필 다음 차례



[ bridge ]
세상이 변하고 시간이 흘러간대도
난 내 식대로 내키는 대로
세상이 변하고 사진의 빛이 바래도
난 내 식대로 내키는 대로
세상이 변하고 내 사람들이 변해도
난 내 식대로 내키는 대로
세상이 변하고 사랑이 등을 돌려도
난 내 식대로 내키는 대로





[ hook ]
지난날 절대 잊을 수가 없지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잖아 oh shit
가끔은 되감기를 하다 보면 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쳐 아주 가끔... 가끔

03. 가끔 (REWIND)

DL : http://www.mediafire.com/file/kb0pj5ss0qxh1jr/RUCKFULES+-+EXIT+1.zip


02. 가야 돼
(inst. BluntedBeatz - "Jazz Like That" Smooth HipHop Beat)



[ verse 1 ]
i'm in working on the monday to sunday (work work)
요즘 내가 사는 패턴 너무 뻔해 (boring all day)
모든 래퍼들은 똑같대도 나는 아냐 셀럽
그들과 달리 난 험악한 시선들에 개겨

솔직히 말해 요즘 너무 지쳤거든 뭘 해도
focus가 안 맞아서 한계거든 그래서인지
자꾸 한 눈 파네 마치 캡틴 hook hook
이럴 때가 아닌지라 나 자신에 부끄럽고

그것도 잠시뿐 난 엄한 곳에 와있고
난 아이러니해도 친구들과 술은 맛있어 헤~
미쳤어 지금이 몇 신지 don't think about it
미쳐가네 하루의 반환점을 또 지나가네

damn~~지겨워 이 거지꼴 in the mirror mirror
뒤늦게 찾아온 잠에 할 일 미뤄 미뤄
왜~ 이러고 살까라는 생각이 햇살처럼 날 비춰
내 모습에 지쳐



[ hook ]
난 갈 곳을 잃기 전에 집으로만 가야 돼
모든게 뚜렷하던 그 때로 돌아가야 돼
i wanna go back and rollback 난 가야 돼
i wanna go back and rollback



[ verse 2 ]
분명 맞아 여긴 집이지 하나뿐인 내 집이지
근데 왜 편치 못해 화가 나 cause i'm a savage ay~
어지른 방도 냅 둬, 연락엔 바쁜 척인 actor
작업한단 말도 거짓, 미안하게 됐어

갈피가 안 잡히네 
i'm not a teenager but 누구는 사춘기래
웃어넘기기엔 마치 난 질풍노도 시기 shit
me, my self & i 그 주변을 서성이지 ay~

내 손을 잡아 줘 품이 비거든 안아 줘
나 달라져도 오늘만 누구라도 좀 반겨줘
둘 곳 없는 내 마음에 집 마져도 빙하
조금씩 얼어가 해동할 방법 없으니까

나지막히 뱉은 혼잣말이 오늘따라 왜?
불 꺼진 잠자리는 왜 이리도 까맣게
너무도 극단적인 밤이야 이대로는 위험해
어디든 가야 될 것 같지만 오늘도 이렇게
 


[ hook ]
난 갈 곳을 잃기 전에 집으로만 가야 돼
모든게 뚜렷하던 그 때로 돌아가야 돼
i wanna go back and rollback 난 가야 돼
i wanna go back and rollback

02. 가야 돼 (UNSTABLE)

DL : http://www.mediafire.com/file/kb0pj5ss0qxh1jr/RUCKFULES+-+EXIT+1.zip

01. BREAK TIME
(inst. Mac Miller - Dang)






[ hook ]
가방을 싸고 차표를 끊고
흥겨운 발걸음 콧노래 흘러
stop it 다 하던 거 멈춰
누구든지 부담이란 짐을 걸쳐
너를 무시하지 못해 잠시 내려둔다 해도 
충전하고 나면 부담이란 별거 아닌 태도
갖게 돼 그러니 우린 좀 쉬어가도 돼
떠나자고 어서 가방을 메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 verse 1 ]
나사가 빠진듯해 내 머릿속
왜 이러지? 모든 일에 단념은 신속
진공청소기에 기를 다 빨려버렸는지
요즘 내 상태 힘없어 빈속
배고픈 건 알어 체중은 늘어가고
본능은 왕성해 하드 꽉 찼어 uh
평소의 나와 다를 게 없다 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요즘 들어 반성
하게 돼 피드 속 살아가는 친구들
내게 없는 열정 보이거든
i know my problem 그게 문제
알면서 안돼 시간을 또 축내
damn it! 여긴 또 어디?
play station 한 눈 파네 역시
시드는 groovy 김빠진 느낌
아차! 싶지만 절로 고개 숙임

나를 돌아보면 한심해서 그래
한치라도 내 딛는게 답이지만 그냥 그래
왜!!!

발이 굳은 채로 사라지는 길을 보던 중에
태양처럼 떠오르는 답은 그래
해!!!

i do it 나 열심히 외치던 do it
출발에 기로에 발을 또 두지
그전에 잠깐 쉬었다 갈게 
조금 지쳐서 그러니 곧 보자 다음에 ay~



[ hook ]
가방을 싸고 차표를 끊고
흥겨운 발걸음 콧노래 흘러
stop it 다 하던 거 멈춰
누구든지 부담이란 짐을 걸쳐
너를 무시하지 못해 잠시 내려둔다 해도 
충전하고 나면 부담이란 별거 아닌 태도
갖게 돼 그러니 우린 좀 쉬어가도 돼
떠나자고 어서 가방을 메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we have a break time yeah we have a break time



[ verse 2 ]
i'm back to the 90's kid
랩이고 뭐고 전부 다 내려놨지
딴 세계로 빠져가 깊숙이 
말은 했지만 내 뒤를 돌아봤지 마치
여행이 끝난 뒤 버스의 창가를 보며
느끼는 허탈함이 내 감정을 조여와
내가 바라던 자유가 이게 아닌 거지
그 와중에 fade in 음악소리
창밖엔 내가 사는 동네
okay i'm back on the microphone check
어쩔 수 없나 봐 화끈하질 못해
적당한 막힘이 좋아 난 편해 
i'm coming 당차게 외쳐
i'm dream chaser, 다시 coming at ya!
이 곡이 끝나갈 때쯤엔 나를
쳐다봐줘 고립 끝에 나는
노창은 아니지만 해방 자유를 외쳐
다들 앞으로 걱정 어린 안부는 됐어 
이젠 내 행보가 답변을 대신
부정적 흐름은 pass it

i do it 나 열심히 외치던 do it
출발에 기로에 발을 또 두지
충분히 쉬었어 바로 갈게 
going higher 쭉쭉 올라갈게! hey!



[ hook ]
가방을 싸고 차표를 끊고
흥겨운 발걸음 콧노래 흘러
stop it 다 하던 거 멈춰
누구든지 부담이란 짐을 걸쳐
너를 무시하지 못해 잠시 내려둔다 해도 
충전하고 나면 부담이란 별거 아닌 태도
갖게 돼 그러니 우린 좀 쉬어가도 돼
떠나자고 어서 가방을 메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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