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에 깔려서 굴러가고 싶어
쭉 이대로 어디로 갈진 몰라 조금 더 가면 쉼터에 
누워서 한곳만 응시 나가 초점이 조금씩 
얕아지던 숨소리 생각이 쌓여가 하나씩 더 

버젓이 또 바뀌었어도 처음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아서 너는 반드시 꼭           	 
해야 될 일을 마쳐야 속 편했지만 그냥 그러지 말고 내버려 둬 내버려둬
내 안에 있는 얘기를 꺼내해야 했지 난 어쩌면 정해져있었던거
크게 숨을 몰아 쉰 뒤 내면 속 내게 묻지

계속 좇고 있었던게 뭐야 
여기는 역시 그거 없이는 없었던 의미
 Then it'll be bigger than my yard
이제 좀 알거 같애 그래서 살만 한거 같애  

조금씩 잡혀간 방향
양 쪽 기로 끝에 엇갈린 문. 
늘 벨런스 저울질
이 마저 질문에 포함된거야?

나도 그저 내삶을 쥐어들 뿐이여
급하다보니  자꾸 온몸이 데어 
안다고 착각했지 늘 쉴곳이 필요했었거든            
엎질러진 물 다시 베어

흉지고 난 곳에 또 생긴 흉터. 
 어떻게 하다 보면  뭔지 보여. 
주변것들 눈에 보여 나아질거 아니여 분명

Hook.

Well we didn’t wanna upset him 이제 좀 어때

늘 항상 no pain no gain 
불안감 속에서 보네
여전히 조여와 목에
이젠 어떻게  
가야된다고 저쪽이 더 좋대


Verse 2.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발버둥을 쳤지만 아마 다 타버린 발가락 
이렇게라도 다 부딪혀봤다고 또 위안해 봤지만 어차피 잘  안끝나
어느 순간 더 퍼져버렸지 다
익숙하지 않았지만 다시 가 

어디쯤 일까 마지막 까지 내게 물어봐
다시 다짐 안한다고 답했지
휩싸여 나온 감정은 ㅈ도 쓸모 없어
말 바꿔도 돼  보는 사람 없어 멈추는거 어때

날 바꾸는거 보다 말 바꾸는게 더 편해 속고 속여 제 정신이 못되서 변해
이곳 말고 저편에 라고 또 속이는 것도 지겨워
안개깔린 도로 위에 마주서서
경적이 날 깨워 여전히 깔려 바퀴에 굴러가고 싶어

Hook.

Well we didn’t wanna upset him 이제 좀 어때 

늘 항상 no pain no gain 
불안감 속에서 보네
여전히 조여와 목에
이젠 어떻게
가야된다고 저쪽이 더 좋대

7. Yard

Hook.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me
이말에 서서히 좁혀지는 거리  
먹을수록 오히려 부푸는 허기
에 비해 자꾸만 작아지던 머리

4년전 적었던 조각들 기억해
걱정마 어디 안갔어 멀리
나다워 질수있는 것들을 이렇게
라도 적어서 신중히 다 기록해

Verse 1.
때론 날 괴롭게 했던 것들 눈앞에
데려 놓고 끝까지 주시 그게 이기는 
방법 이라고 생각했어 맞붙고 나서
몇번은 통해도 그건 일시적인 작업 됐어

끝까지 꼭 꼴에 간다고 까불던 애가 팔짱을 껴
우직히 밀고간 놈이 주춤해도 방법알아 조종해 마음껏
모든 다 같잖을 거 같다 부린 여유가 때론 독이되어  돌아와도 또 
얻은건 없었다고 단념 해 놓고 돌이켜보니 되버린 피와 살도 

이제는 좀 자연스레 즐겨 그 흐름을 
놓쳤던 조각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온 틈
주위에 하나둘 씩 뭉치다보니 알겠어 나만의 룰

Hook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me
이말에 서서히 좁혀지는 거리
먹을수록 오히려 부푸는 허기
에 비해 자꾸만 작아지던 머리

4년전 적었던 조각들 기억해
걱정마 어디 안갔어 멀리
나 다워 질수있는 것들을 이렇게
라도 적어서 신중히 다 기록해

Verse 2.
서서히 히날 미워했던 이유 중에 하나만 대.  
그토록 원했던 것들을 얻었을 때
왠지 얼마 못가고 식어 본질을 버린뒤 그 주위 겉돌며 곧 장 안주했기에 

전하고 싶었던 것들 다 전했다 생각했는지 , 
아님 멈춘거에 대한 변명인지
타협 뒤에 숨은 진짜 의미를 찾다가 또  

착각한 다음 쫓거나 쫓겨. 
이 과정의 출처는 어쩌면 돈이였지 다 그렇지
아마 날 포함 한 사람 중 에 여러명 이였겠지 
다  관두려 했지만

감정이  그세 억세어졌고 봄이 오길 기다려 
기대치만큼 아니지만 힘이 딸려
썩어 부위 다 짤려 마지막 한번
쥐어짜면 나온건 다시 또  첫번째 장면

Hook.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me
이말에 서서히 좁혀지는 거리
먹을수록 오히려 부푸는 허기
에 비해 자꾸만 작아지던 머리

4년전 적었던 조각들 기억해
걱정마 어디 안갔어 멀리
나 다워 질수있는 것들을 이렇게
라도 적어서 신중히 다 기록해

어떻게 넌 여태까지 버틸수 있었는지
아마 그냥 살아가는 과정이였지
복잡해 늘 여긴  또 어지러워진
공간이 이제야 익숙해졌지

6.c.r.e.a.m

1.
방금전에 뚫린 것 같이 쏟아는 폭우에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쓸어버려 저기
나무가 처음 느낀 빗줄기에 기죽길래
좋게 응원했어 위치는 멀리

Stay in a 거리 눈에 걸린 이미
거닐던 개미들 걔네도 굴려 머리
숨어버린 정신 그게 났겠니 내가 괜히
맨날 빼니 

깨울 생각은 아니였었고
그렇기엔 많이 쌓여버린 위에 구름
왜 내 키높이는 닿지 않는거지 꿈
When I be on the mic 
꽤나 긴 여정과 춥지 않은 밤 

이겨내 기필코
왜 이렇게 낯설어 쏟아질것 같던 눈
밖에 날씨가 아니라고해
It was proved without falsehood all in the mind.
특히 나 With you 
This is not lazy
버텨낸 폭우 Rising moon

With you 멈추질 못해 브레이크에 발을 데도
좀 더 가다간 조만간 자그만 조각의 구
뭐해 눕혀 놨데 너꺼 가지러 간다며
다끝났데 받기만 해 밖에 또 쏟아지기전에

어제밤에 또 
전에 본 어색함 그속에 묻어 온 약간의 순수함 
깊숙한 곳에 본 나만의 무드와
구석 한 켠에 곧 나올 거 같더만 
어떤 말이든 천장 닿기 전에 빠져나와
밖에 살펴보니 또 몰려와
어두웠던 곳곳에 깔린
안개들이 서로 또 끌어안아

툭 떨어진 방울이 잎을 때려 주변 공기의 색깔을 바꿨줬고
퍼저나간 진동이 조용히 숲 전체를 감싼 뒤 스쳐갔고
피로를 풀게해준 색깔에 내 몸을 기대어서 숨을 돌려
긴밤 폭우가 지난 자리에 남아있던 건 또 다른 나

5.폭우

빛이들어와 커튼사이
게으른 날은 덮어놔 걱정마 다 맨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던 건대도
너는 닫은 후에   버렸 겠지 뭐

한참 문틈앉아있다가 가시에 긇힌 몸
답은 낮은 곳에 빠져 있어
다신 못쓸까 급하게

와서 꺼내 그게 뭐든 간에 사람들은 더욱 큰걸 건져지길 원해
됐어 애써 할 이유 없지 만
억지 부려도 역시 해야  또 마땅치

Where dance with at the devil
매순간 속 이럴 때
벗어나보려고 했던 그런 식의 배려심은
필요없이 나와 꼭 갑자기

언제오냐는 허탄과 탄식
부푼만큼 원래 터지기 쉽지
그세 어젯밤에 굳게 다져놨던 다짐에서 잠시 점검하듯 응시해 그곳 한참씩
난 어떤걸 되게 좇았지
보이지 않는 지점에  색다른 확신

이제 안도감 돌고
피도 서서히 퍼져
하지만 경계해 한 편 일수록 더 깊게 해

4.커튼

Part 1.
내 상태는 몽롱 정신이 깨기도 전에  팔 끝이 저려와
속이 빈 컨테이너 만한 돌로 비집고 들어가 떼는 걸음마
갓태어난 아기 사이즈만한 보석이 내  손아귀
잊을수 없어 둥근 녹색깔의 향에 대한 호기심 그에 맞댄 알수없는 어떤 희미한 기댓값

들고 나가려니 허리 사이에 끼어버린  틈
생각한대로 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난 생각이 언뜻 문득.
옆에 보니 같이 낀 사람이 보여 얼마안가 빠져나간 둘
나만 남아 있을뿐 같은곳에서 발버둥 아무리 밟아도
 바꿀 수 없는 건 맘편히 내려놓는게 낫다고  분명

깨어난 뒤 얘길 꺼내 내가 뭘 쥐고 나오려다 틈에 껴서 못나왔는지
그게 니 음악 아니였는지  우스게 소리로 보듬어
다 어디갔어 라고 해볼려 해도 아무도 없네
커튼 비집고 들어온 낯선 햇빛마저 인사를 안건네
그냥 구긴채로 서랍 깊숙히 안쪽에  꾸겨   넣고 싶어

Part 2.
 자기도 모르면서 뭔 돈을 만져
아무거나 던저줘도 반응하는 작은입
취향이라곤 없어 그게 니 유일한 장점
남들따라 번져 하는 발음이

그냥 책임지기 싫다 말해 괜히 애써주지말고
어차피 몇년 가지 못할 약속
뱉지말고 안에 뭉쳐 자그맣게
근데 잘 안되서 늘 다투던 양쪽

정해진게 싫어 뛰쳐나왔지만 어느정돈 정해놔야돼
신기할정도로 돌이켜보면 있던 명과암 조절해야돼
꿈속에서 깨도 꿈보다 더 한 날들이 길을 헤매 
연이어 나타나 최근에 그냥 받아드리고 지켜본거지 
명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른채

Part 3.
비슷한 예로  저울질에 관해서 백날 얘기를 해
해도 또  똑같이 곧 헤맨 다음 난 어떻게 할지
떄론 항상 결정한 다음에야 다가온 후회
이짓거리 이제 지쳐가 근데 어쩌니

천장과 바닥 사이 한번더 껴버린 틈
위로가 필요한건지 아님 기로에 놓여 판단할 시간이 필요한건지
이것마저 또 어떻게 할건지

뭐가 우선이였는지 늘 헷갈린 간격
이거다 싶은게 없어 그와중에 선명히 맺혔던 장면
아마 꿈 속에서 주운 돌 마져 그 비슷한거라고 굳이 따져
역시 너 다워 어 맞어 내가 그래 원래


Part 4.
도로 전봇대 전선위 아슬하게 걸친 비둘기
깨진 아스팔트 사이에 조용히 스며든 열기 아직 여긴
아쉽긴한듯이 아까 잠시 피어난 아지랑이에 따라
내 시선 바득거린 수많은 발 혹은 자국

다들 두려움에 다시 맞선 다고 하지만
내가보기엔 필요해 보였던건 다른게 아닌 너의 안부
틈에 낀 이유는 단지 욕심이 지나쳤던거야 알면서 모른척 한걸지도
보석을 꽉잡다 못해 날 또 묶어놨던거지 안봐도 다 비디오
그냥 다 내던지고 저 뒤로 쉴 곳을 찾고 싶어 눈앞에 미로

3.보석

@.
정신은 낙타에 머물어 또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고
Think about what you are 어디서 뭘
거기서 벗어나길 바랬고
싸워서 이겨내길 바래 꼭
제발  Think about what's want me 
벌써 어둠이 거둬놨으니

신경쓰지말고 할거해줘 그럴 땐
초등학생 부터 끝날 때 까지 다 그렇게
너가 누구인지 중요하지않아 living like that
예술을접하기 시작했을때 자문을 묻고 돌아오는 피드백
기름에 열정 부어 봤지만 수용성 미련해
이과정에서 얻은 여러개
그제서야 내게 찾아왔어 자유
You are the master of the spirit. 자유 엔

사자정신 깃들이고 멀리 수영해
자꾸 대놓고 원했던 모습
벌써 변했어 요즘 두손두발 다들고 볼수록
불쑥쫒아와 바짝 붙어 혈전을 벌여 이것봐
거듭강조 했건만 제발 이번 한번만 이기게 도와줘
You are the master of the spirit. 자유 엔

1.
원하던바야 
얻고자 하는거 그게 대체 뭐야
19살 겨울부터 지금까지 늘해왔던 생각과 계산
잡아먹히기 싫었던 이 새까만 세상에 대응한 눈빛 새끼야  
내가  또  아무리 쎄게 말해도 뭔 소용이겠어

뭐든 담겨있을거야 
대략 뭘 말했는지 내 가사에 다
충족 안돼서  질러댔던 고함에 대한 답변은 
왜이렇게 예민하게구는 거냐며. 넌

만약 그걸 다 꺼버린다면
널 맞춰줄수 있을까해서
벌써 애써 주지않아도 돼
아이처럼 그대로 온전히 받아드림 돼

애매하게 바깥에 놓인 여러개의 덫들
다양하게 접근 몸에 박아 세겨넣을 것들
묶어였는 발목 막혀버린 말문
널 속이는 방법은 너에게 속아주는거

 좋고 나쁘고에 대한 옳고 그름은 생각 못했다고
사자같은 영혼 찾아버린 거고
앞만보고 달려 저쪽으로
나도 이제 받아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

도착지가 선명한 운전대 보다 문제없데  
대체 먼저 내가 누구인데라는 질문을  내게 또  떠봐
수많은 생각이 스쳐가 쌓였던 긴장이 정가운데 
모여져가 큰 구체로 변하는걸 옆에서 멍하니 지켜보고 나서
느껴 정말 매순간 이순간이 반복이 구나
You are the master of the spirit. 자유 엔

@.
사자정신 깃들이고 멀리 수영해
자꾸 대놓고 원했던 모습
벌써 변했어 요즘 두손두발 다들고 볼수록
불쑥쫒아와 바짝 붙어 혈전을 벌여 이것봐
거듭강조 했건만 제발 이번 한번만 이기게 도와줘
You are the master of the spirit. 자유 엔

2.낙타사자아이

세상 일이 다 그래 살아가는 법이야 원래
보내왔던 곳의 존재의 모습은 다좋게 
해줄거 같이 말을 건네 이 말은 반이 거짓이고
믿고 따른 자만 병나 곪아 거길 매꾼 틈은 처음 했었던 말을 

한번 더 반복해 무뎌지며 빨아드린 뒤에 숨을 가쁘게
헐떡이다 곧 지쳐 쓰러진게 나쁘게 
묘사되던 새낀 벼량 끝에 객사됐다 믿어 모두
사실 그게 살아남는 길이야 버텨야 하는 

많은 이유를 갖다 붙여 내가 아닌 힘쎈 자가
말없던 아버지가 이해가 가
희생없이 나은 결과를 바라지마
어차피 넌 신경 좆도 안쓸테지만

야생같은 블럭 위에 놓인 계단식의 돈돈
맨 층에 보인 것은 값싼 누군가의 노동
얽혀 있지만 사실 단순해 
되물림되고 다시 반복돼

그래도 안 바뀔거니 오히려 이용해서
치밀하게 누굴 굴려먹을 생각했던 내가
어쩌면 제일 추악했지
이것마저 노린 수법인지 그걸 벗어 던져야 했어
매 시간 놓치고 있는게 뭔지

  말 속에 품은 진짜 의도는 어떤 거 였지
그게 어떤 결과를 아마 어떻게 초래 할 건지
이제 적어도 가만히 맞고 있지만은 않아
잘봐 누가 담아둔 다음에 자아 비판 하나

그건 후회할게 존나 뻔하잖아 너 스스로
굳게 나둬 버릴수록 되버릴거야 더 무쓸모 될수도 
애써 또 마주했는데 역할에 맞게 하지 뭐

건들여 땅 속 깊이 뭍힌 다른 시야 에서 만 볼 수 있는 것
차갑게 식은 지폐 위에 놓인 터무니 없는 법
가진놈이 더해 크게 돌아오니 또해
이제 눈을 떴고 바뀔지는 시간문제

아직 일어날 수 있어 내밀어 손 닿는데 까지
이젠 말 하실거 같애 말 없던 아버지 
양치긴 없고 가축 떼만 있어
분별하는 법을 다 아무도 말안해서인지

이게 나은 걸줄알며 멈춰있던 고집
들통나니 입이 나란히 쏙 들어간거야 
뭘 좀 알아냈어야 알지 
아직 어지럽기만 해 종일           
처음 뱉은 2마디 바꾸는게 최대 고민

 눈뜨긴 쉽지만 누군가가 자꾸 또 방해 해
알고 있어도 좋은 방법을 몰라서 당해
과정 따윈 후에 남지 않고 결국 감정낭비 한후에
이런 결과에 대한건 어찌됐든 제대로 좀 구분해  

 보이는게 다 가 아니라는 말을 믿게 됐고
거기서 출발하니 이제야 이해가 됐던 행동
뿌옇게 낀 안개를 게워 모든걸 
그래야 이해 할 수 있어 세상 사는법

1.세상

.
단순하지않은 문제인데 지금까지 우리의 거리를 계산해
마지막까지 전부 다 토해낸 채로 봤던 바닥이
되려 둘 사이를 꿰매 불확실한 끈으로.    
이어진거란 착시를 어쩜 만들어 갈뿐이야 스스로

무너진 믿음을 보수해 봤지만 아니야 
또 다시 그럴거 알고 있잖아
그런데 뭐하러 이으려 해
한번  깨진 병은 붙여도 똑같이 깨져 
You know what is this 상호 관계란게

오래전에 변한건 나지 변명할 거리는 없어 
이분법처럼 딱 떨어져 나뉘는게 나을 지경이여서
어수선 하게 더 내 버려두었었네
손에 잡히는건 일부로 더
편안한 자세 유지한 척 해봤지만
끌어당겼어 저 밑으로 더
 
언제까지 이 과정을 계속
속 감추고 만 있을건데
 이 질문에 답을 원해 그만하면은 됐어
구할수록 더 꼬이는걸 이제 알았어

다 지난걸 굳이 또 꺼내봤고
이젠 대충 다 안다는 눈치
달라진게 있어? 눈 씻고 봐도
하나 없다고 근데 왜 뭐하러 굳이
 
둘 사이를 꿰매 불확실한 끈으로
착시를 만드는 곳
스스로 다시 그 확신을 가지고 속에 세겼지만  결국 없어
전부 다 막으려 했어 맨 몸으로
우릴 누르려 했었던 걸
스스로 다시 그 확신을 가지고 속에 세겼지만 결국 없어
 
원치않았는데 이제야 내 안을 좀 알 듯해

착시를 만드는 곳

뒤도 안보고선 다 뛰쳐나온
비밀스레 내려준 비처럼
뭔지 모르지만 다 괜찮아
애써 나산 조여 가고 있어 

 한 겹 벗김 똑 같이 또 한 겹이 나와
그 겹이 저물어져 가잖아
허물어가는게 느껴져 다. 
깨질 걸 자꾸 다뤄 단 둘이서 

먼저 내민 손에 반응 못한건 아마 나야 
막힌 벽을  일부 깨 부시고 나서야
틈세 사이 보인 온기에 녹아 
스며든 후 선명해진 내 시야 와 사고

 그 다음에 용기내서  크게 널 불러봐
하라고 하잖아 뭔가가
세게 조종 했어 마치 몸속에서 내 전체를 감싸 줬었었던
풀 수 없는 실들

고민했어 실은 
고마웠었지 늘
전화왔어 지금
이러다가 말겠지라 생각했지만 어

또 그럴거냔 질문
왜 또 불확실한 기준 
굳게 생겨버린 믿음
건너편에 또 전화왔어 지금

저번보단 조금 달라졌겠지 뭐
이러다가 말겠지라 생각하지말래도
잊을만 하면 떠올라서  감아버린 눈
 얼마 가지않아


좁고 깊게 놓인  터널 결국 끝은 똑같았고
좁고 깊게 놓인  터널 결국 끝은 똑같았고 


아직까지 왜 연민에 빠졌어 넌
불행들을 돋보기 끼고 보듯이
그 끝에 다달아 남아 있던건
자꾸 스스로 가두는 벽들을 암시

했어 벗어나려고
애써 너를 불러봐도
없어 통환 전부끊어져서
너를 불러봐도 없어
벗어나려 애써
전부 끊어져서

온 몸이 전부굳어져서
어디로 갈지몰랐어
전부 혼란스럽긴 해서
꿈꾸는거 밖에 없어서

애써 나산 조여져 가고 있어.

애써가고있어

꺼지지않는 불

역설(2019~2020)

바꿔 (2019~2020)

Verse 1.

몸에 칡넝쿨이 감겨 독소가 퍼지며 
지났던 기억 뇌속을 쑤셔
빛을 가리고 있어 양분도 뺏겨가며
결국 메말라 쓰러져 가지 뭐
 
당연한 행복은 사라지는법이였어
다시 감정선은 0으로 돌렸고 
들뜨지 않으려 억지로 눌렀어
안그럼 전처럼 걱정이 쌓일거 
누구보다 내가알아 병신으로 만들거
 
야 다 죽어가는 나를 봐도 흘려줘
작은 눈빛하나 다 필요없어 내비둬
다른 비운의 연기 잘하던 걔들이나 챙겨
겉 보습 보며 너도 모르게 홀려
 
날 위로 해봐야 너네들이 더 힘들어
그러니 괜히 뒤돌지마 더 버거워
아 기 댈 곳도 하나없고
속은 차갑게 또  얼어붙어 썩어무드러 버렸어

Hook.
제거해줘 몸속에 붙은 넝쿨들
떼어버려줘 몸속에 붙은 넝쿨들
없애버려줘  안에 있는 모난돌
찾게도와줘 조각나있던  내것들
 
Verse 2.
잃어버린것도 한둘이 아닌 뒤집어진
날 봤고 자꾸 뒤져갔던 내 상태
때론 빛을 쐬고 싶어 나더러  
뒤를 되돌아가 덫을 피해 다시가면돼
  
힘들어 하던 날 다시 살린 조각들
그 조각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잘 봐 누가 돼나 
누가 가장 사람 같이 사나

공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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