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 (DEMO)

지난 꿈에 널 두고 왔죠
미안해, 하지 못한 말들뿐인데
비가 끝없이 내릴 쯤에
씻을 수 없는 도시가 세워졌죠

손에 가득 쥐어도
사라지네요
나의 것이 아녔나요

흐느끼는 얼굴은
하지 말아요
그대 것이 아니에요

지난 꿈에 날 사랑했죠?
슬프네, 거짓말인건 알았는데
비가 끝없이 쏟아질 쯤
숨이 막히는 감옥이 세워졌죠

품에 가득 안아도
사라지네요
나의 것이 아녔나요

흐느끼는 얼굴은
하지 말아요
그대 것이 아니에요

하루도 잊은 적 없어요
네 눈에도 그럴까요?
미운 모습이라도 남았다면
그저 꿈이라도
찾아와줘요

지난 꿈에 널 두고 왔죠
미안해, 하지 못한 말들뿐인데

비가 끝없이 내린대도
씻을 수 없는 것들은 남을 테죠

=
작사, 작곡, 편곡 - 오영
기타, 피아노, 보컬 - 오영

유실 (DEMO)

old street w. moya (cover)

나는 하필 왜 그댈 찾아가
네 맘 한 켠 흔들고 갔나  
나는 많은 사람 중 그댈 찾아가
네 맘 한 켠에 살다 갔나 

그대는 너무 밝은 여자라
잃을 게 많은 여자라
가슴 한 켠에 핀 새하얀 꽃을
들켜버리고 싶지 않아

그대는 내가 아는
어떠한 사람들 중
가장 좋은 사람인 걸 알아
나를 열심히 살게 만들잖아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 보이고 싶은 그런 사람이야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살고 싶은 그런 사람이야
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품을 맡기고 싶은 그런 사람이야
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품에서 떨고 싶은 그런 사람이야

(23.08.15 발매) 심해 demo

하산

바람이 불면 
사랑은 머물다 떠나가고

하지 못한 말 
지나간 시간에 기다리라 말했네

You said our voices melted in time and tears
너는 우리의 목소리가 시간과 눈물 안에서 녹아내린다 했어

I carved my love to your cloud
 난 너의 구름에 내 사랑을 새기고

I have not been able to singing on rainy days
비가 오는 날엔 노래할 수 없어

Cuz will be blind and deaf 
왜일까 눈이 멀고 귀가 들리지 않아

reason's only your voice 
하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 

your voice
네 목소리가

바닷가 - 다린

하산

강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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