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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콕스 Le grand Bleu  (w. bi_n).m4a

Little Little (cover)

그렇게 죽은듯 서로의 품에 기대어 (자작곡)

두 눈을 감으면 넌 내 곁에 있어
우리 처음 만난 그 순간에서
두 눈을 감으면 넌 내 곁에 있어
이 시간 속에 몸을 맡긴 채

까마득히 흘러간 시간 
멀어졌던 건 우리 탓이 아닐지라도
달려가는 기차에 앉아
창밖을 보다 네 생각이 난다

두 눈을 감으면 넌 내 곁에 있어
우리 처음 만난 그 순간에서
두 눈을 감으면 넌 내 곁에 있어
이 시간 속에 몸을 맡긴 채

시간여행

지금 뭐 하냐고 말을 하기엔
밤이 좀 늦었고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기엔
부끄러워 그런데도 
요즘 어떤지 궁금해
너의 사진만 보면

다시 용기를 내 연락해보니
너가 내게 하는 말

잘 지냈어
난 그때랑 똑같아
넌 그때처럼 잘 지내는 것 같아
너는 요즘 어떤지 궁금해
너의 사진만 보면

다시 용기를 내 연락해보니
너가 내게 하는 말

잘 지냈어
난 그때랑 똑같아
넌 그때처럼 잘 지내는 것 같아

너는 요즘 어떤지 궁금해
너의 사진만 보면

다시 용기를 내 연락해보니
너가 내게 하는 말

잘 지냈어
난 그때랑 똑같아
넌 그때처럼 잘 지내는 것 같아

다시 누군가 그리워지면
난 또 이렇게 안부를 묻네

떨어져 지냈어도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는 것 같아
잘 지내는 것 같아
잘 지내는 것 같아

안부전화

너는 놀라울 때가 많지
내 맘을 읽은 건가 싶기도 하고
너는 알고 있다 말하지
내 얼굴엔 말이 쓰여져 있다고

맘을 숨기려 하는데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
할 말은 되게 많으면서
뭐라고 할지 모르겠어

잠깐 밖으로 나와
둘이 같이 걷자
할 말이 있어서 별말은 아니고
얼굴에 쓰여진 말을 읽어줬으면 해
많이 서툴지도 몰라

내 얼굴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하나씩 그림을 맞출래
더 이상 내게 더 멋진걸
기대하지는 말아

넌 때때로 아무 말 없이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야
잡힐 것 같아도 어김없이
빠져나가는 미꾸라지야

말썽꾸러기

하고 싶은 얘기들을
머릿속으로는 말하고 있었는데
듣지 못할 걸 알면서
들어줄까 생각해 너는

꿈에도 모르는 내 마음속을
멀리서 널 바라보면
내 맘 알아줄까
가만히 앉아서
또 그럼 그렇지

잊지 못할 순간들은
그저 쉽게 다가올 거라 생각했지
흔해 빠진 마음들도
알아줄까 생각해 너는

꿈에도 모르는 내 마음속을
멀리서 널 바라보면
내 맘 알아줄까
가만히 앉아서
또 그럼 그렇지

거꾸로 텔레파시

방 Room Demo

그러지 마요 난 갈 때까지 갔어
그러니까요 지금 여기로 와서
그러니까요 깜깜해진 하늘은
그러니까요 하루가 지나갔어

몇 번씩은 이렇게
눈물 흘리곤 하지만
알 수 없게 노력하지요

나는 다시 넘어질 걸 알아요
그래도 다시 일어날 거예요
그대 앞에 서서
살며시 눈 맞춰요 이렇게

걱정은 하지 말아요
난 갈게요 잘 있어요
넘어질 걸 알아요
나는 다시 일어날 거예요
그렇죠

말썽꾸러기

강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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