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읽는, 낭만. 네번째.

트윗 읽어주는, 낭만. 번외.

나의 시.

레너드 코헨.

이것은 내가 읽을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 게 엉망이었을때도 난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나는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2011.11.19.번외(시)

그러지 말아요. 그러지 말아요. 그러지 말아요. 그러지 말아요.
아무리 외쳐도 어차피 그들에겐 그 무엇도 들리지 않는다.
단한마디 명령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옷을 적신다.
그들은 마치 하늘과 같아서. 하늘에 비를 뿌린다.


2011.11.23.여섯번째

트윗 읽어주는, 낭만.

일곱번째. 

버린다. 라는 말을 너무 쉽게 뱉어서.
너의 오만함이 얼마나 큰지는 몰라서.
네가 얼마나 아플지는 생각 못해서.
그의 빈자리가 어떨지 상상 못해서. 

너의 맘이 아플때 지켜주던 것도
너의 맘이 기쁠때 함께했던 것도

기억이 안나.  너는 그렇게 쉽게 버린다.
버려도 널 그리워 할 아이는
니가 자길 버린지도 모른다.

매일밤 너를 그리워하다. 

그렇게 너를 찾아 헤맨다.


2011.11.28.일곱번째

트윗 읽어주는, 낭만

여덟번째.

잊지 말아야 할것을 우린 너무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잃지 말아야 할것은 너무 쉽게 잃어버리게 된다.

2011.12.01.여덟번째

트윗 읽어주는, 낭만. 번외

트윗 읽어주는 낭만. 번외.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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