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발 밑이 울렁 거리며 요동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벗어나려고 더 빨리 뛰어봤지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 그 자리에 멈춰 서 봤더니 그저 비틀비틀 걷고 있을 뿐이었네요

비틀비틀 (demo)

달이 춤을추듯 떠오르네
나는 알수없네 축축히 따라갔네

나뭇가지 같은 웃음속에
주고받던 마음 들려오네
주고받던 마음 들려오네

작은 참새무리 날아드네에에에에
너의 맑은웃음 소리가 생각나네에에에에

무지개 물고기 헤엄치듯
주고받던 마음 들려오네
주고받던 마음 들려오네

산책 (demo)

진심을 멈춰줄게요 (춤)  (demo)

마음을 보여주는 건 (demo)

나는 젖은 안개를 가르던 개미야
작은 세상 누비는 큰 별이야
나는 숲을 헤치고 날았던 나비야
그래 나는 늘 헤매던 거야

나는 굵은 뿌리를 내렸던 나무야
항상 존재했던 그 공기야
나는 너른 날개를 다친 파랑새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또

언젠가 또 피하지 못할 이별만 오겠지만
또다시 안녕 이라는 말 못 할 건 없지만 나는 또

나는 넓은 하늘을 낮게 날고 싶었지
땅의 온기를 느껴 맡으며
환생을 반복하는 고양이처럼
그래 나는 자유로이 살 테야

환생 (demo) - 발매

낮게 떠오르는 파란 아침해
차게 식어가는 여기 서늘해
        
기억해요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돌아가요 세상에 없는 우리의 집으로

늦게 저물어 버리는 새벽에
항상 기다려 줬어요 내일을

죽어가요 새장속의 새는 안돼요
돌아가요 바람이 새는 초라한 집으로

도망가요 다시는 만날수 없어요
돌아가요 세상에 없는 우리의 집으로

우리의 집 (demo) - 발매

Anonymous Artists(어나니머스 아티스트) - 파도 (Art. 권선연) 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파도へ (demo) -발매

사랑이라는건 왜이리 (Love)  (demo)

너의 마음이 될래 (demo)

하늘을 내려다본 날이 있네
천장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구름들이 행진하네
나는 그저 바라봤네

언덕에 군중들이 모여있네
그들은 쉴새없이 질문하고
어느 누군가는 외면했네
나는 조금 부끄럽네

나는 조금 용기를 내보자 했네
덩굴요새 지나서 그들과 닿았네
아- 이 거리 아름다워요
아- 그들은 슬퍼보여요

작별인사는 모래알에 태워   
두둥실 흘려보낸 유리병에
허공 속 외침 닮았네
나는 정말 몰랐다네

헤엄쳐 떠나보낸 날 들
그들도 알까요
답은 없고 고요하네
나는 조금 부끄럽네

나는 조금 용기를 내보자 했네
덩굴요새 지나서 그들과 닿았네
아- 이 거리 아름다워요
아- 그들은 슬퍼보여요

나는 부끄럽네 (demo)

또 잊었나봐
요즘 자주 그래
날 보는 것 같아
구름 흘러가 듯

존재하던 만큼
다잊고 춤을 춰 봐
즐거울 걸

사는걸 알려줘요 모르겠어요
당신의 인 생 훔쳐 살아왔어요
낡고도 흔해빠진 이야기네요
우리 삶 봄 여름 가을 겨울

그건 나쁜건가
솔직한데
대충 주워 만든
서툰 포장같아

믿어봤던 만큼
구겨진 노래를 들어봐
따끔할걸

사는걸 알려줘요 모르겠어요
당신의 인 생 훔쳐 살아왔어요
낡고도 흔해빠진 이야기네요
우리 삶 봄 여름 가을 겨울

훔친 삶 (demo)

-떠나간 이와의 산책길-

달이 춤을추듯 따라오네
나는 할수없네 축축히 맞닿았네

나뭇가지 같은 웃음속에
주고받던 마음 들려오네
주고받던 마음 들려오네

작은 참새무리 날아드네
너의 맑은웃음 소리가 생각나네

무지개 물고기 헤엄치듯
휘몰아치는 마음 들려오네
휘몰아치는 마음 들려오네

산책 (2025) (demo)

너에게 하고픈
말들이 있었지
오 모든 게 끝나는 날에
무엇을 사랑을

아 그런 살아감도 있어요
한 떨기의 이슬비 모아 흘리는 삶
사과 나무 시큼히 맺혀갈까요
둘러앉아요 웃어요 호호호

한 그루 나무가
오 내겐 그늘이 되어줘
나는 늘 어떤걸 쫓아야
무엇에게 무엇에게

아 그런 살아감도 있어요
한 떨기의 이슬비 모아 흘리는 삶
사과 나무 시큼히 맺혀가겠죠
둘러앉아요 웃어요 호호호

사과나무 호호호 (demo)

내게서 떠나갈때는 실망했어요
어찌그리도 매정한가요
차라리 처음부터 몰랐음해요
시작하지 말걸 그랬어

난 우산이 없어요
아- 피해야겠죠
아- 흠뻑 젖어내려요
난 우산이 없어요

뛰어 저 구름 너머로
뛰어 색바랜 곳으로

난 우산이 없어요
아- 피해야겠죠
아- 흠뻑 젖어내려요
난 우산이 없어요

우산이 (demo)

난 왜
혼자 서는 해낼수 없나
앞을 향해 나아가야지
듣는 말은 나를 쑤시고 진흙
밭에 발 푹푹 빠지네

난 늘
눈을 감고 앞을 보는게
불공평하다고 믿었네
손에 쥔건 뭣도 아니니 내밀 것
없네

검게 탄 날 위해 길을 내어주오
살아있는 향은 남기고
얼마든지 떠나주오
그것은 나를 위한 일
그것은 나를 위한 일

난 또
몰아치는 후회 곁에서
짓밟힌 희망을 보았네
뭉게진 나 안타까워도

검게 탄 날 위해 길을 내어주오
살아있는   향은 남기고
얼마든지 떠나주오
그것은 나를 위한 일
그것은 나를 위한 일

나를 위한 일 (Demo)

늘 시간은 나를 앞질러 서고 여유도 없이 달아나요
마음을 나눈 것들은 나를 따라오지 않구요

난 그냥 영원하고 싶었어요
있잖아요 들리나요

아- 모두 두고가는게 날위한 거예요
왜- 냐고 묻 지 말아요


그 세월은 내게 잠깐의 틈도 내주지 않고 달아나요
시간은 나를 재촉한 적이 한 번도 없고요

난 그저 함께이길 원했어요
약속해요 기억해요

아- 모두 두고가는게 날위한 거예요
왜- 냐고 묻 지 말아요

늘 시간은 나를 앞질러 서고 여유도 없이

달아나는 것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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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sun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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