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ean So Much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고려서원, 2004) 59장
STROUDWATER, 시 71:5-15   

※ 예배때 부를 시편찬송입니다.
성도분들이 미리 듣고 익혀, 어렵지 않게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미리 녹음해서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해설과 교훈은 주보에 게시합니다.

▒ 해설 ▒   이 시는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그가 나이 들어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 지은 시로 추정됩니다(칼뱅,박윤선주석참조).  아들이 자기 아버지를 마치 몹시 극악무도한 사람을 다루듯 왕궁에서 내쫒고, 모진 광야에 죽도록 내버려 두기까지 하였던 일들은 보통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무리 뛰어난 인덕(仁德)을 가진 자들에게도 역시, 무시무시하고 비극적인 광경이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게 다윗은 아들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상한 징조(혐오)’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베푸신 축복을 돌이켜 봄으로써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고 더더욱 소망을 품어 힘껏 찬송하기를 다짐합니다. 
▒ 교훈 ▒   다윗의 이 시는 우리 믿음의 본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할 때에 당하는 수많은 위협과 조롱, 수치와 억울함 가운데에서 쉽게 우리의 다짐을 포기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여러 가지 핑계를 들어 하나님 앞에 불만을 토로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과 소망으로 그 모든 순간을 견디며, 찬송으로 자신의 입술과 마음을 지킵시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 자신을 죄에 내어주지 말고, 마음(믿음)을 지켜내는 승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Korean Psalter) vol.

시편 71편 5-15절 _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고려서원2004) 63장,  MUNICH
시편 77편 1-13절, 

1. 내가 주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라
밤에나 또 낮이나 나의 환난 날에
내 손을 높이 들고 주를 찾았도다

2. 내 심령 근심하여 상하였사오니
내가 주 하나님을 생각하옵니다
오 나의 주 하나님 내가 괴로워서
말할 수 없사오며 힘이 드옵니다

3. 마음에 묵상하며 내가 말하기를
주가 날 버리실까 은혜 그치실까
자비와 인자하심 다 잊으셨을까
긍휼을 막으셨나 말하였나이다

4. 나 말하기를 이는 내 연약함이라
이제 기억할지라 그 옛적 기사를
지존자의 오른 손, 그 행하신 일을
하나님같은 큰 신 누구오니이까


▒ 해설 ▒   이 시는 이스라엘의 깊은 환난 중에 큰 고통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시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시를 통하여, 교회가 환난 당할 때에 드려야 할 기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내용은 어떤 한 개인의 사사로운 슬픔의 문제가 아닌, 택한 백성들 공공의 애가(哀歌)와 탄식입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을 아주 버리신 것처럼 느껴질 만큼의 매우 어두웠던 시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슬픔 중에라도 그들은 지난 날 자신들에게 베푸셨던 하나님의 구원을 떠올리며 찬송함으로써, 스스로에게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신비는 언제나 사람의 눈과 판단을 초월하였기 때문입니다.
 
▒ 교훈 ▒   우리가 처한 현실과 사회를 둘러보면, 참으로 죄악이 만연해 있으며, 그로인해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때론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시고, 그의 은혜의 손길을 거두신 듯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우리의 감각으로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아는 지식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베푸셨던 구원의 은혜와 가르쳐 주셨던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기억하며, 인내로 기다리고, 소망으로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을 하나님께로 집중시키는 것만이 모든 절망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새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시편찬송(Korean Psalter) vol.2

시 77편 1-13절 _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고려서원,2004) 66장 ANGEL'S STORY
시편 84편 9-12절, 고라 자손의 시. 
.
돌아오는 주 예배때 부를 시편찬송입니다. 
시편찬송을 낯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미리 듣고 익힐 수 있도록,
나름 편곡하여 녹음해 보았습니다.
.
▒ 해설 ▒   이 시의 저자가 누구인지, 어떤 이는 표제와 같이 고라 자손 제사장들이 성전에 올라가며 지은 시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칼빈)는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쳐 지은 시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시인은 하나님께 예배하지 못하는 곳에서의 천 날보다,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곳에서의 하루 생활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고 말하며 그리워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만 있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가장 좋은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마치 태양이 그 빛으로 세상에 생기를 주고, 자라게 하며, 기쁨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신 얼굴은 생명의 근원이며, 완전한 안전을 담보하는 방패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교훈 ▒   사람이 왜 사는지도 모른 채, 단순히 자기 안위만을 염려하는 자들과는 달리, 우리 신자는 자기의 삶의 목표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 가장 복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나의 보호자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늘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듯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 가까이 하기를 소원하며,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여 따르고, 그와 동행하기를 힘쓰는 것은 당연한 모습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여러분의 가장 큰 복은 무엇입니까?

1. 우리의 방패이신 여호와 하나님
주 기름 부으신 자 살펴보옵소서
주님의 궁정에서 한 날 있는 것이
천날 다른 곳보다 복이 있나이다

2. 악인의 장막에서 장수함보다도
주님의 궁정에서 문지기 하옴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좋사오니
복있는 자 누구랴 나의 주 하나님

3.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은혜와 부귀 영화 내리어 주시니
정직히 행하는 자 아끼지 않으며
좋은 것 채우시는 여호와 하나님

4. 만군의 여호와여 복있는 사람은
온 마음 다하여서 주님만 사랑해
내 맘과 나의 영혼 주를 사모하니
내 기쁨 나의 행복 주님의 것일세


시편 84편 9-12절 _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고려서원, 2004) 94장 ELLERS
시편 119편 105-112절,  

시편찬송을 낯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미리 듣고 익힐 수 있도록,
나름 편곡하여 녹음해 보았습니다.

▒ 해설 ▒   시인은 이 시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법은 자신의 스승이며 거룩한 생활로 인도하는 안내자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길을 비춰 주시지 않으면 그의 생활 전체가 흑암과 불확실한 것으로 뒤덮여 옳은 길을 떠나 비참하게 방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인은 율법의 교훈을 터득하는 것 말고는 자신에게 더 귀중한 것은 없다고 하면서, 환난이나 고난이나 그 어떠한 위험들조차도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율법을 지키는 일을 결코 방해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시인이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신실한 사랑을 가지고 율법을 지켰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 교훈 ▒   사람이 가진 이성(理性)과 세상이 옳다고 여기는 가치는 종종 우리의 판단을 굽게 하고 왜곡시켜,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보다 다른 어떤 생활방식을 더 좋아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 인생들에게 베풀어진 다른 어떤 축복들, 부(富,)나 명예나 그 어떤 쾌락보다도 귀한 보배라는 것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이는 우리가 어떤 대상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는 다른 모든 것들을 허무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갖고 싶은 보배는 과연 무엇입니까?

1. 주의 말씀은 발에 등이요
내 가는 길의 빛이나이다
주의 의로운 법도를 따라
살아가기로 확정되었네

2. 나의 고난이 막심하오니
주 말씀대로 일으키소서
내 입의 찬송 받으옵시고
주의 규례로 가르치소서

3. 나의 생명이 위급하여도
주님의 말씀 잊지 않겠네
원수가 나를 훼방하여도
주의 법도를 잊을 수 없네

4. 주의 말씀은 영원한 기업
나의 마음의 즐거움이라
주 말씀따라 길이 살기로
나의 마음을 확정하였네

시편 119편 105-112절 _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고려서원, 2004) 24장 BELMONT
시편 27편 7-14절,

돌아오는 주 예배때 부를 시편찬송입니다. 
아직 시편찬송을 낯설어 하는 성도들이 미리 듣고 익힐 수 있도록,
편곡하여 녹음해 보았습니다.

▒ 해설 ▒   다윗은 지금 큰 위험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가졌던, 간절한 소원과 여러 가지 생각을 되풀이하여 보면서, 다시 기도하며 다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다윗의 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수없이 원수들의 위협과 공격을 받으면서도 하나님만을 섬기려는 삶의 목적에서 결코 이탈하지 않고 불굴의 인내로 극복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이요, 그가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붙드시고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이 환난을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는 부르심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돌아보며, 자신의 존재와 모든 생애를 그분께 맡기었습니다.

▒ 교훈 ▒   감당할 수 없는 문제 혹은 뜻밖의 고난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기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기도 어렵고, 그분의 뜻을 헤아리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온유함으로 기다리는 건 더더욱 어렵습니다.  오직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내 힘과 내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그 문제로부터 황급히 탈출하는 것에 최우선을 둡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인생이 나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고난에 처했을 때 우리가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돌아보고, 그분의 마음과 뜻을 깊이 헤아려, 내 생애를 그분께 맡기고 의지함으로, 그분이 인도하시려는 길과 걸음으로 나아가는 침착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침착하시고, 담대하십시오.

1. 여호와여 들으시고 응답해 주소서
내가 부르짖을 때에 긍휼 베푸소서

2. 주 얼굴을 찾으라고 말씀하신 주여
내 마음이 주님 얼굴 사모하나이다

3. 여호와여 주의 얼굴 숨기지 마소서
여호와는 나의 도움 구원의 하나님

4. 세상에서 내 부모는 날 떠날찌라도
주님 날 영접하시고 떠나지 않겠네

5. 여호와여 주의 길로 날 가르치소서
원수 나를 훼방해도 인도해 주소서

6. 내가 사는 이 땅에서 강하고 담대히
여호와를 바랄찌라 은혜의 하나님

시편 27편 7-14절 _ 시편찬송 (The Korean Psalter)

소요리송 98 - 기도란 무엇인가요(12th)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98.

Q. 기도란 무엇인가요?
A.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우리 소원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우리 죄의 고백과 그의 자비에 감사한 마음(인식)을 가지고
     올려드리는(아뢰는) 것입니다.


곡, 노래 : 류성민

기도란 무엇인가요 - 소요리송 98

시편찬송 (The Korean Psalter, 고려서원)
시편 51편 1-11절 


▒ 해설 ▒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질책과 훈계를 받은 후 지은 시입니다(삼하 12장). 타락의 영적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어 자백하며 회개하는 기도이죠. 자신의 전적인 무능과 부패, 자기 죄악의 가증스러움을 인정하면서, 그럼에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긍휼로부터 자기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음을 믿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용서와 함께 기쁜 소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쁜 소리, 즉 복음, 하나님의 말씀, 그분의 약속에 의지하는 길밖에는 이 세상에서 누릴 참되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기쁨의 소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 교훈 ▒ 다윗이 말하였던 것처럼,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아무리 신앙의 연륜이 쌓이고 다스릴 힘을 가지게 되어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새 마음을 창조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여전히 타락의 길을 걸어갈 죄인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용서와 자비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은 또한 기쁜 소리를 구합니다. 자신의 죄악이 드러났지만 숨지 아니하고, 도리어 주 앞에 나아가 주의 말씀 듣기를 사모합니다. 주께서 질책과 훈계로 꺾으신 뼈가 그에게는 오히려 감사요 즐거움으로 인도하는 길이였기에, 계속해서 주의 말씀과 성령의 은혜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다윗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이기를 바랍니다.

작곡 : Donald M. MacDonald
번안 : 고려서원(김준범)
편곡, 노래 : 류성민

1. 하나님 인자하심 따라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나의 죄 도말 해 주소서 우리 죄악을 씻으소서

2. 이 죄인 주께 범죄하여 주 앞에 악행하였나니
정하고 의로운 주 말씀 밝히 보게 해 주옵소서

3. 죄 중에 태어난 인생을 정결케 하사 씻기소서
우슬초로 정케 하소서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4. 중심에 진실함 원하여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참 기쁨 회복케 하소서 모든 죄사하여 주소서

5. 하나님 내게 정한 마음 정직한 영 새롭게 하사
주의 성신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마옵소서

시편찬송 (Korean Psalter)

시편 51편 1-11절 _ 시편찬송 (The Korean Psalter)

시편 63편 1-4절 (고려서원 2016, 122장)

▒ 곡 : AYRSHIRE 8 6 8 6 / Kenneth George Finlay, 1882-1974
▒ 번안 : 고려서원(김준범)
▒ 편곡, 노래 : 류성민

1.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 사모합니다
마르고 곤한 땅에서 주 앙모합니다

2. 주의 권능 주의 영광 나 바라봅니다
여호와의 성소에서 주 바라봅니다

3. 내 입술 찬양합니다 주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주 찬양합니다

4.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 이름을 인하여서 내 손을 들리라


☞ 시편 63편은 다윗이 사울의 위협을 피하여 도망 다닐 때 광야에서 지은 시입니다. 
억울하고, 의지할 곳 없어 방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어도, 다윗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이렇게 찬양과 경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비단 다윗이 그 누구보다도 의로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그를 붙드시며, 그가 그의 대적으로부터는 혹 도망을 다닐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었다고 하는 증거를 우리에게 가르쳐, 우리도 그 동일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하며 경배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함께 하시고 붙드시는 인자하신 하나님께 대하여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기 바라며 이 찬송을 함께 불러보겠습니다.

시편찬송 (Korean Psalter) vol. 2

시편 63편 1-4절 _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개혁교회의 예배찬송을 돕기 위해 만든 가이드곡입니다.
시편찬송을 미리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시편 11편 ( 고려서원 2016, 25장 ) ]
곡 : GENEVA 3RD 6 6 7 6 6 7 D / Genevan Psalter, 1539.

"내가 여호와께 피난하였거늘~ ♪"

시편 11편은 다윗이 사울에게 박해받을 때의 정황과
그가 당면한 시험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구원을
노래하며 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를 찬송하고 있는 시입니다.

이 곡의 곡조는 제네바시편찬송 곡이어서 그 주된 특성상 '마디'나 '박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표의 배열상 일종의 패턴이 느껴져서 어렵지 않게 부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시편찬송 자체가 낯서신 분들에게는 이 곡이 좀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곡의 선율이 시편 11편 본문이 담긴 감성을 잘 표현하면서도 예배찬송답게 절제미가 느껴지기에, 다윗의 당시 심정을 헤아려 보면서 마음을 열고 불러보시면 ^^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마음을 실어 부를 수 있으실 겁니다. 


1. 내가 여호와께 피난하였거늘
   너희 내 영혼에게 어찌 말하기를
   새처럼 산으로 도망하라 하는가

   보라 악인들이 화살을 메기며
   활을 당기려하니 터가 무너지면
   의인 어찌할꼬 의인이 무엇할꼬

2. 주여 여호와께서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으며
   그 눈은 인생을 늘 하감하시도다

   주께서 의인을 감찰하시오며
   악인 미워하시니 주가 악인에게
   유황과 불로써 모두 심판하시리

(간주)

3. 우리 여호와를 내가 의뢰하니
   주는 의로우시며 의로운 일들을
   좋아하시나니 참 의로우시도다

   맘 정직한 사람 정직한 사람은
   여호와의 얼굴을 그 얼굴 뵈오리
   맘 정직한 사람 그 얼굴을 뵈오리

시편찬송 (The Korean Psalter) vol.2

시편 11편 _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 소속 류성민(강도사)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찬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만든 시편찬송(편곡), 소요리송(작곡), 말씀송(작곡)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기도란 무엇인가요 - 소요리송 98

Ryu S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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