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눕는다억겁의 비늘 그 위로
짙은 흙안개 게으른 등줄기 따라초록이 움튼다
용이 눕는다들숨 날숨에 봄엔 철쭉이
또여름엔 소나무가을엔 단풍겨울엔눈꽃이 피어난다
용이 눕는다알을 품은. 곳 그 안엔
나무하는 아비밥짓는 어미뛰노는 아이가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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