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는데 넌 떠나가버렸네 내가 잡지도 못하게
웃음이 나 너무 깔끔하니깐 우리 사이 예전처럼 바로 돌아가니깐
너에겐 난 그저 소심한 아이 그래 인정할게 난 많이 소심한 아이
비록 이런 나지만 넌 계속 웃어줬잖아 우리 같이 있을 때마다 행복해했잖아

지난 주에 나 힘들었을 때 너에게 연락했네 나와줄수 있냐고
넌 바로 뛰쳐 나와서 내 얘길 들어줬잖아 내 얘기에 공감하며 같이 울어줬잖아
남들에겐 못할 얘기도 많이 하고 웃고 떠들며 즐겼지 하지만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내 목에 탁 걸려 버렸지 그 말은 내 가슴에 다 응어리 졌지

너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그 전에 넌 나를 떠나버렸어
웃음이 나 이런 나를 보니깐 잡지도 못하고 뒤에서 울기만 하잖아
난 너 너 덕분에 사랑을 배웠고 이젠 너 너 때문에 이별도 배웠어
잘가 이 말을 참 꺼내기 싫지만 그래도 이젠 보내줄게 너 잘가

새빨간 나의 거짓말 이였어 니가 괜찮냐고 물어 보니깐
괜찮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지 맘은 울고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했지
보란 듯이 보라고 니가 사진을 올렸을 때 그것을 본 내 맘은 찢겨졌네
아팠어 그 때문에 상처도 많이 나고 위로 해 주는 사람 하나 없이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눈물을 삼켰어 피지도 못하는 담배를 손에 쥐어 봤어 속 많이도 썩혔지
그 덕분에 아무튼 가네 밥도 계속 굶었어 이 아픔 잊어보게
Hey
소심한 아이 에서 바뀌어 버렸지 상처가 많은 아이
잘가 say bye 이제 너를 보내 줄게 내 마음 속에서 너를 끄집어 내 줄게

너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그 전에 넌 나를 떠나버렸어
웃음이 나 이런 나를 보니깐 잡지도 못하고 뒤에서 울기만 하잖아
난 너 너 덕분에 사랑을 배웠고 이젠 너 너 때문에 이별도 배웠어
잘가 이 말을 참 꺼내기 싫지만 그래도 이젠 보내줄게 너 잘가

친구들은 말해 이건 어장관리 그리고 넌 거기에 이용 당한 것 뿐이니
그만 이제다 털어 버리고 새 인연을 찾아보자 친구들아 조언 고마워
하지만 이건 나에게 어장도 아니였고 싹트지도 못했지
슬픈 로맨스도 아냐 그냥 못다 핀 꽃이 됐지
하지만 이것도 내겐 추억이니깐 평생 간직하며 살아갈게 영원히

Seong- in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