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방안에서 혼자
나왔다 초등학교 운동장
저기 내가 뛰논다
주변에 친구는 없다
울었다 운동장에서 혼자
그냥 이리저리 걷다
물었다 잘살고있는가
그냥 그렇다
한때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일기를 썼었네 마찬가지 혼자라도
그땐 뭐가그리 좋았는지
지금은 뭐가그리 적적한지
내 친구또 만남들
꿈꿔볼수있는 낭만은
또 얼마나 많은가 
씩 웃어본다
시작에서 끝을본다
하나의 생명체로 우주에 태어나 수명이 다해서
사라져가 인간이 참 못돼도 우린 다 똑같은 작은 것
커보여도 저것도 작은것 시작에서 끝을 본다
눈물에서 웃음을 본다 지는것 뒤에 피는 꽃을 본다
애기를 보는 할머님의 눈을 본다 어릴적 화장실에서
펑펑 울다 본 내 모습 눈물과 함께 떠오른 미소는
아마 내가 말한 모든것

울었다

피폐한 정신이 오직 감기때문일지
길을 잃은 몸은 며칠을 여깄지
나의 삶의 이유를 누구에게 물어
번지는 문장을 공책에 옮기지
나는 나를 잘 모르겠어 you know?
나는 이 거리에서 어디로 you know?
어떻게 살아야 할지 you know?
다들 확신에 찬 발걸음 근데 대체 who know? 
수만번을 살아봐도 난 모를듯해
나의 삶의 마지막 죽음 저 끝에
서 모든걸 알려준다면 어젯 밤 `달려가는 저 버스에
뛰어들면 죽겠다` 했던 생각을 실현할
자신이 생길지도 신은 안믿지만 기대고픈 기도
언젠가 밝혀줄 아침해가 뜨길
근데 왜 난 지금 저뭄을 느끼니

원한다면 얼마든지 취할수 있어
쓸모있는 골칫거리는 걍 냅두고
나만 행복하면 되지 뭐 마시면서
매일밤 영화를 보다 잠들면
일년전 나에겐 이상적인 생활
이런 삶 좋아하는 괜찮은 애와
조용한 영화보다 스르르 잠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생각할 테야 but
많은건 바꼈지 세상은 그대론데 그 모습을 내가 봤으니
내가 내 세상에 빠져 고개숙여 웃을때 길바닥에
아기를 안은 어머닌 눈물을 흘리네

너가 나를 본다면 얼른 안아주길
볼을잡고 고갤들어 마주보고 웃길
아직 그게 싫다면 얘길 들어주길
그러다 괜찮으면 내 손 잡아주길

내가 너를 본다면 얼른 안아줄게
볼을잡고 고갤들어 마주보고 웃을게
아직 그게 싫다면 얘길 들어줄게
그러다 괜찮으면 니 손 잡아줄게

걸음

stop fucking music 의미도 없는 가사속에
몸을 흔들고있는 나도 잠시 멈춰서길
우스운 그루브 타던 몸을 세워 고갤들고 세상을봐
실없이 웃을때 빌어먹을 지구는 어찌돌아갔나
아무리 외쳐대도 내가 너무 작단거
나 혼자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단 사실이 나를 덮쳐올때
21년을 아무 성과없이 보냈단 진실이 나를 덮쳐올때
또 나는 방향성을 잃고 쾌락에 눈 먼채 하루를 보내겠지
오늘같이 조금은 깨어날 날이 오길 취한듯이 기다리겠지
언젠가 갈고닦아 내게 이렇다 할 능력이 생기면
나도 할 수 있어 목에 힘을 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
주고파 암울한 세상에서 이기적인 당신이 이렇다

언젠가

good bye mic 그래 이젠 인정해야 할 시간
움직이지 않을꺼라 커다란 바위만
부등켜 잡은채 흘려보낸 아침과
그래도 행복했지 다시들어 나침반
두손을 놓은채 이젠 몸을 맡겨
흘러가는 강은 바다에 닿을꺼야 거스를려 하지마
난 연어가 아니야 돌아가는 바퀴야 작디 작은 한 인간
stop and go just on to the next level 
이길려 할 수록 밀려가네 뒤로 계속
나처럼 살고 싶다던 친구들은 먼 발치 나만 빼고
저만치 갔네 나도 신자 새신발
good bye mic 그동안 행복했다 인사는 하지만
언젠간 또 널 잡을꺼라 생각해 근데 지금은 아니야
불안한 확신과 떨리는 심장관 작별할 때 오랜만에 본 아침해는
고등학생때로 보내주네 그래 새로운 아침이야 
경험 못 한 새로운 아침이야 
마치 전학생보듯 고개들고 맞이하자 오늘은 어제완 달라

Fine

웩업더 모닝 나도 찌뿌둥해 별일없으니 다시한번 슬립해
푸르스름한 새벽은 본지오래 눈뜨면 오후두시 밖은 더운듯해서
평생을 자택근무를 택했어 근데 아직 페이는 낫띵 엄마집 아니였
으면 애초에 방뺐어 그래도 난 계속해서
랩핀올데이 이츠곤 비오케이 다 괜찮아 실패하면 어때x2
너도 나와같어 미래 정해진거 맞잖아 단 하나도
나는 너와달러 매일마다 하는거 랩하잖아 넌 단 하나도
방학때 하는거라곤 술먹고 피시방가는거 
노는거 좋지 근데 니 표정은 하나도
학교에 가는거말곤 과제하고 밤새는것
열심인거 좋지 근데 니 미래도 하나도
live this moment 되도않는 준비는 말고 live this moment 순간을 살어 잠겨있느라 눈 앞을 못 봐 넘어지면 어때 친구들 웃잖아
그 미소에 너도 피식 우린 모두 지금 숨쉬지
이토록 짧은 곡에서 뭘 말 할 수 있겠냐만 진심을 담어서
말하지 우린 모두 때론 실수하고 돌아서 반복해 계속
뜬끔없지만 역사의반복 하지말자 잊지않고 흘러가 세월
호주머니 텅비어도 웃자고 계속 함께라면 그럴 수 있잖어
우리가 언제 스테이크 먹는다고 행복했냐
피시방 신라면 그 이상은 없었다고
먼저가 언제 1등 먹자고 달려왔냐
한번뿐인 인생 운전대 니 맘대로
죽자고 발악해도 흘러가네 계속x2

I`m Done

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하리라
그런게 어딨어 죽음으로 가지난
말이 좀 그래도 발걸음은 가벼운듯
신나게 걷지 마치 여길 처음온듯이
똑같은 해 똑같은 길 똑같은 집
이여도 분명히 모든게 다르지
Another love another pain another gain
한번뿐인인생 너답게 맞이해

드럼만 보면 가슴이 뛰는 친구
무대에 섰던 그 날을 회상하는 일도
바쁘게 가는 지금 시간님 잠깐만
어릴적 비디오 테잎 처럼 돌려줘
맘대로 안되는 세상 우린 다 알아
가고싶은길 무언가 널 붙잡아
내가 가늠할 수 없는 상황도 많다만
확실한건 시간은 아무도 

멈춰있었지 의욕은 없고 의심이 많어
생각은하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시선는 땅바닥에 고대로 박고
보고 듣지않은채 쩌들어 살었 지~
한량마냥 뒷짐 지~고
내 몸이 힘든 일엔 살며시 뒤로
용기와 도전은 무슨
꼬리내리고 조용히 다른 길로

드럼만 보면 가슴이 뛰는 친구
무대에 섰던 그 날을 회상하는 일도
바쁘게 가는 지금 시간님 잠깐만
어릴적 비디오 테잎 처럼 돌려줘
맘대로 안되는 세상 우린 다 알아
가고싶은길 무언가 널 붙잡아
내가 가늠할 수 없는 상황도 많다만
확실한건 시간은 아무도 

time wait for no one 소원을 카드에 적어도
들어주지않아 나만 뒤돌아볼뿐
Good life mabe by someone? 만들어주지않아 만들어가는 것
부엌서 설거지 하시는 어머니
밤늦게 들어오시는 아버지
먼지 쌓여가는 마이크와 나도 모르게 잊혀져가는 영혼이

Time Wait For No One

진정한 가치를 잃은지 오래
내안의 나 노을빛 노래
감정은 추상적인거야 원래
뭐래는지 몰라도 들어볼게

힘들다 보고싶다 귀찮아 울고싶다
또 또 또 또 난 벗고있나
인생은 본래 낮에도 검해
저것도 어디서 들어본 노래

벗 암 스틸 아 워너두 메잌 마 라잎
장마철 걸어둔 빨랜 원래 안 말라
미친듯 꾸역꾸역 입고 나가 
차피 땀 범벅 다 똑같아 

싫어해도 돼 바뀔건 없어 싫어도 해
폐지줍는 할머니 밀어주던 내
어릴적 기억 뭉게 떠오르네

박자를 타는것도 싫어서 비틀 꺼두고 가사를 적어
넌 무엇에 살고있는지 물어본 내 머릿속엔 온통 나 밖에 없네
또또또또또 똑같아 또또또또또 도망가
어어어어어 언제나 같은 패턴의 패배 독이든 건배

번개

꼭두각시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지
흐트려놓은 삶 어디로 갈지
맨날하고 반복하고 간신히 잡지
버려놓은 널 난 어떻게 하니
그때도 그랬어 모두가 떠나가던 밤
그때도 그럴껄 나혼자 바라봤던 날
울음을 잡고 시간을 봤지
떠나간 넌 이미 저 만치
봄부터 오는 손시린 겨울
시작은 끝 허무함이 많치
시간은 어쩌나 부터 넌 봤찌
구름은 저 멀리로 꿈들이 봤지
넌 받치던 심장을 받치고 또 바뀌고 자리로
순간을 봤던 시간은 갔지 근데 이제와서 다 난리
멍청이들 바짓가랑일 붙잡지

밤은 또 가고 새벽이와
아침은 보지않으려 청하는 잠
눈뜨면 또 다른 저녁이 보여
눈물은 당연히 눈가에 고여
빠릿하던 시간이 빨리 갔지
잡히지않을 순간은 역시 마찬가지
세상끝 너머로 순간을 봐
근데 왜 너는 놓지않는가
묻는 다면 넌 할말은 잃고선 또 비켜서 떠나는 이를 잊고선
살아가지 불가사리 넌 내말 무슨말인지 븅신맞지
시간아 멈춰라 잡아죽이기전에
새낀 또 떫더라 감떨어지기전엔
나도 쫌 멈춰라 미간찌푸려지기전에
10년뒤 나여 부디 나에게 전해
정리없는 삶 속 정리안됀 노래

번개2

오늘은 안될것같아 술없인
순간을 즐길만한 활긴 지금은 없지
오늘은 안될것같아 술없인

뭣도 안되고 한숨만 셔 대다 어느새 밤은 또 왔어 오늘은 이만해야지 모니터를 끄곤 묶어놓은 방에서 나왔어 번거롭게 친구만나긴 싫고 사실 귀찮다기보단 혼자있고싶어 집앞에 동네 맥주집 입구 생각보다 손님이 쫌 있군
생각없이 바 테이블로가 맥주 한 병 시계를 확인 할 때 쯤 두병 취기가 오르는 듯 하더니 어느새 세병 그래 이제부턴 그냥 정신을 놓자
분명 생각없이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잖아
티비에 나오는 친구들은 다 멋지구나
다들 친구랑 왔나보다 이 술집에 나말곤
가엾은 척 하지말고 이런생각은 말어

들어오네 가게안에 이쁜여자가
근데 또 신기한건 얘도 혼자야
할 일도 없는데 말이나 걸어볼까
그러기엔 꼴사납게 너무 취했나

어느새 웃고있네 내 앞에서
인지하고보니 내 볼 빨개져
들키기전에 맥줄 한 병더
시키곤 고갤 잠시 반대로
심호흡 심호흡 여자랑 뭐가 있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대체
어떻게 이렇게 잘되고 있는지
더듬어보니 내가 말을 쫌 잘했지

그래서 지금은 애인이 없나봐요
직장일은 어째 잘되가요
나는 뭐 그럭저럭 살지요 이렇게 술도마시고

혹시 괜찮으면 오늘 나랑 자요
배게도 두갠데 왠만하면 자고가요

sin Hy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