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Scribble : Love and Lost

야화(夜花)

Never

난 이 여름이 싫어  이 햇빛도 싫어
청춘이란 말이 싫어 그 추억들도 싫어
참 싫은 것도 많아 설렜던 것도 많아
잔인한 말 같아 사랑, 뜻대론 안되잖아
처음겪는 것들은 으레 난감하지 
괜시리 마음졸여 꼭 을의 연애같이
시작도 안한 아픔이 겪은 것만 같지 왜
심장이 뛰던게 아픈 거랑 헷갈렸지 내
감정이 내 것처럼 안돼 한심해서
통제불가 상태가 자존심 상해서
물어볼덴 없고 혼자 앓단 돌겠어서
미치고 팔짝 뛰다 더위 앞엔 항복선언
여름 청춘 드라마나 만화 속에선 
그 시절이 예쁘던데 난 해당이 안돼서
가상인물에게마저 열등감에 빠져선
괴로웠던 그때 여름을 회상하곤 해

Produced by Vallentine Blue

그 여름이 싫어 난(DEMO)

시작이 언제지, 밝게 인사하던 널 보곤
심장이 뛰었던 그땐 참 어렸어
설레는지 저릿한지 구분도 못하면서
유쾌한 일이 아닐 거는 미리 알았어
내 상상속의 너는 여전히 아름답지
다 못덜어낸 흔적들에 나만 찜찜하지
별수 없지 뭐 숨긴 사랑의 벌인지
아플게 참 뻔해도 저항할 수 없으니
그 어린 날들은 그닥 좋지많은 Um
지금도 생각만하면 간지러운 Um
아직도 어딘가가 시큰하고 아픈
혹 지금의 나라면 달랐을지 Hum
가끔 뭐하고 사는지 궁금한데
미련한 미련 괜한 생각을 했네
나도 알아 우린 친구였을 뿐인데
나 혼자 아니었지 이젠 비밀이 됐네

Love U, Love U, Loved U
치사해 너무 너무 너무
여전히 너는 너는 너는
가끔씩 날 미어지게 해
초라해 나는 나는 나는
시간이 가고 가고 가도
나는 너 말곤 말곤 말곤
누굴갈 좋아할 수가 없는데

좋은 친구란 말이 듣기가 싫어서
괜히 틱틱댔었던 유치함도 몇번
때때론 혹시 눈치챘을까 싶어
표정을 늘 살펴도 넌 참 해맑어
혼자 앓는 열병 돌을것만 같어
모든게 불공평 그 사소한 친절
난 집가서 온종일 고민한다고 야
착각이라고 들뜸을 달랜다고 난
만약같은 소린 제발 하지 좀 말래
내가 니 남친인건 가정일 뿐인데
헛물켜잖아 또 마음만 그래 Huh
맘 없어서 쉽게 말한걸 모르겠냐고
은은한 색의 추억이 내겐 흑과백
그깟 거절 무서워 온종일 맴도네
보내지도 못할 편질 움켜쥔채
벌어져 거리도 시간도 관계도

Love U, Love U, Loved U
치사해 너무 너무 너무
여전히 너는 너는 너는
가끔씩 날 미어지게 해
초라해 나는 나는 나는
시간이 가고 가고 가도
나는 너 말곤 말곤 말곤
누굴갈 좋아할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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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의 꽃말

웃는 얼굴이 참 행복한가봐
그런 무드에 난 혼자 열받아
찌질한 것도 그리운 것도
더 좋아한 사람의 벌 같은 건가봐
처음부터 끝까지 불공평해
뭐 자랑인가 아무렇지 않은게
속상해도 숨겨 끌려다니는게
뭣 같아 자존심 다 잃은 후에
넌 내 인스타그램을 언팔한 후에
굳이 들어와 보지도 않겠지만 
쉐도우 복싱이 일상이 된 내
피드엔 가짜 행복들만이 즐비해
무의미한거 알아도 괜히 그래
잊는게 나아도 신경쓰여 그래
액정 너머 얼굴들은 다들 쿨해
음 나같지 않아서들 좋겠네

어차피 줄곧 외로우니까
애타는 불안조차 적응됐나봐
있으나 없으나 뒤척이니까
다행이라고 말해야 하는 걸까
새벽은 깊은데 잠에 못드네
할 말 많은데 생각만 할 때
감정의 일부 스위치를 꺼
안될수록 몸부림을 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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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gram Ex(DEMO)

Chorus)
내 상천 왜 니 것보다 더 아파
내 사랑 예상보다 더 작아
함께 사랑하려 널 만나
참 우리 이전보다 외롭다

니 말에 가시돋아 화가나
내 아픔 왜 이해받지 못할까
우린 꽉 안다 등을 돌리다
참 우리 혼자보다 외롭다

Verse1)
미안해 알아 나도 지겨워
맨날 똑같은 소리 뭐
같은 패턴 또
싫증내 맞아 서로 미워져
각자의 입장과 감정
평행 선으로
사랑의 이타심 쉬이 옅어져    
이상과 상상에서 쉽게 멀어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봐도
알 것 같다가 그게 어려워        
너의 이기심이 내 그것보다 때론
커보여 실은 마음과 생각은 달라서
이해하는 척은 거짓일수도
너 몰래 감정이 나를 더 사랑해서
말없는 멀어짐, 외롭고 쓸쓸해
외면한 권태는 차갑고 우울해
시끄런 싸움이, 아프고 질척해
후회와 침묵은 시리고 건조해

Chorus)
내 상천 왜 니 것보다 더 아파
내 사랑 예상보다 더 작아
함께 사랑하려 널 만나
참 우리 이전보다 외롭다

니 말에 가시돋아 화가나
내 아픔 왜 이해받지 못할까
우린 꽉 안다 등을 돌리다
참 우리 혼자보다 외롭다

Verse2)
뻔하고 뻔해서 결국 입을 다물어
넌 소리를 지르고 난 고개를 돌려
누가 더 상처일지는 답이 다를걸
사랑의 마무리는 침묵 혹은 폭언
다시금 안아봐도 미안하다 말해도
돌아가고 싶어도 후회를 반복해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음을 직감 후
하염없이 울다보면 어느샌가 남이야 
돌아가면 이해 할 것 같기도 아니기도
언젠간 나보단 널 사랑했길 바래도
남인 니가 내 상처보다 더 시릴까
후엔 니 기억이 짙은 멍이지 않을까   

Chorus)
내 상천 왜 니 것보다 더 아파
내 사랑 예상보다 더 작아
함께 사랑하려 널 만나
참 우리 이전보다 외롭다

니 말에 가시돋아 화가나
내 아픔 왜 이해받지 못할까
우린 꽉 안다 등을 돌리다
참 우리 혼자보다 외롭다

Produced by Vallentin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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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나보다 널 더 사랑할 수 없는걸까

찬 겨울 바람이 다 지나가고 나면
뭐가 조금은 달라질줄 알았던
내가 어리석어 쉽게 안사라져
메마름도 결핍도 늘상 한가득
하나부터 열까지 참 많이 달라도
묘하게 이런 구석은 닮아있어
친구아닌 친구 지나칠 모든것들
없어지고 나면 시리고 허전할 품
꽃은 폈는데 바람에 흔들리네
밝아보여도 계속 아프대 넌 왜 
외로워도 다가옴은 두려운게
닮아있어 애써 아닌척하는 애
처럼 시간이 흐름 정말 괜찮아질까
밤새 끙끙대던 것들이 안아플까
지금도 봄이래 흘러서 시간만
비슷함을 느껴도 못 품어줘 미안

꽃이 피건 비가 오건
봄은 봄인데
나는 아닌게
날이 춥건 눈이 오건
겨울은 갔는데
왜 나는 아닌데
머물러 있어
바보처럼
다 떠난 자리에
굳이 서서
넌 왜 여깄어
너도 왜 여깄어
겨울은 갔는데
봄이 왔는데

쓸데없는 감상이 제일 익숙한 취미
웅크린 겨울잠이 더 편한걸지도
추워서 못나온다는 그 아늑함이
차라리 묶어주기를 바랬을지도
한파를 지나 여전히 추운 4월은
계속해서 올리게해 옷의 지퍼를
때리지 멍을 하루 반 이상을
사라진 시간에 지워져 이상은
멈춰있는 건 어쩌면 몸이 아닌 마음
핑계들로 가리곤해 닫아버린 가능
성들 아픔만큼 익숙해져 도망은
잠식되려 할 땐 잡고싶어 뭐라도
가짜라 믿어도 막상 가짜면 실망해
가시를 세워도 시간이 지나면 미안해
붕 떠 나만의 공간 혼자 이 안에
들 떠 좋았던 추억 혼자 그 안에

꽃이 피건 비가 오건
봄은 봄인데
나는 아닌게
날이 춥건 눈이 오건
겨울은 갔는데
왜 나는 아닌데
머물러 있어
바보처럼
다 떠난 자리에
굳이 서서
넌 왜 여깄어 
너도 왜 여깄어
겨울은 갔는데
봄이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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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봄

벅차 이따금씩 뭉클해지곤 겁나
바램에 비해 이 거린 참 멀다
못붙드는 머리칼 끝이 애타
보인 상처마저 말 못하잖아

난 잘 모를 네 이야기들
누군가완 공유했을 한조각들
추한 시기심 이기적이어도
난 또 미숙함에 이끌려 별수없죠

어쩌면 이미 끝나버린걸지도
좀처럼 못받아들인 감정도
배회하는 이에겐 결국 상심뿐
심장을 철렁하게 해 그 한숨은
바로잡고 싶던 순간에 two three five
현실감같은 소린 잠깐 묵인하지
못나게 꼬인 성격탓에 어긋난
타이밍들 어쩜 난 계속 후회하지

벅차 이따금씩 뭉클해지곤 겁나
바램에 비해 이 거린 참 멀다
못붙드는 머리칼 끝이 애타
보인 상처마저 말 못하잖아

난 잘 모를 네 이야기들
누군가완 공유했을 한조각들
추한 시기심 이기적이어도
난 또 미숙함에 이끌려 별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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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

종일 무료하고 따분한 기분이야
너의 손을잡고 막연히 걷고싶잖아
내 맘대로 다 하기엔 넘 바쁘니까
좋은 날씨 햇살만 쳐다봐 주구장창
창문너머 세곈 다른 세상만 같아
하는 일들 다 매번 같고 하품만 나와
내 텐션관 달리 에어팟속 노래 랄랄라
하늘이 날 놀리나 폰 속 알림 침묵만
파리로 갈까 너가 가고 싶어하니까
나는 여행 싫지만 너완 어디든 좋아
파란 하늘 위 널 위한 예쁜 고속도로가
시간만 난담 짐 챙겨 인천 공항 앞
오늘 늦저녁 아쉬운대로 집 공원 앞
가로등 빛 쏟아지는 푸른 나무 아래 나
너의 시시한 하루 별 이야기를 듣고파
두 손 잡고 한 두개 별에 소원 빌고파

선선한 바람에 
널 향한 조명들이 가득해
내 눈 앞 모든 것을 사랑해
한 폭의 그림처럼 서있네

Because of You You You
환상에 더 Move Move Move
지금처럼 웃을 수
있기를 I'll Pray for you


Produced by Vallentine Blue

산책(DEMO)

잡힐 듯이 잡히지를 않아서
정리가 될 듯이 그러지를 못해서
솔직히 왜 이러는지 조차 난 몰라서
내 마음은 삐뚤 빼뚤 편지 모양 같아서
넌 너무 잘나보이고 또 동시에 위태로워
그게 날 초조하고 더 애처롭게 만들어
근데 넌 가끔씩 날 사랑한다 말해선
못 꺼낸 내 말들을 죄악시하게 만들어
감추고픈 부끄러움이 왜 고개를 들어
넌 아름답지만 난 자꾸만 나를 숨겨
자격지심 같은 건 모를듯한 얼굴로
아무 말 없이도 넌 잔인하게 나를 죽여
Good bye, I Love you , Have a good night, baby
흔한 작별 인산, 왜 날 헷갈리게 해
이게 사랑이 맞나 네게 이래도 되나
수십번 홀로 되묻곤 아무 대답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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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Verse1)
막 애틋하고 시원해
저릿하게 비워내
이제 더는 없는데
한심한 꼴이 웃기게
모진 말이 시리네
찬 바람에 시리게
애써 덮은 Image
청승하게 난 그래
구질구질한게 나 솔직할 것 같아
괜찮은 척 하느니 미워할 것 같아
며칠밤을 새봐도 웃음이 없잖아
며칠밤이 더 가도 기억은 많잖아
감정은 왜 비논리적, 그래서 난 또 여깄어
다음 겨울이 추워도, 마지막 잎새를 주우려
떨리는 손짓은 접히고, 낙심한 마음은 지쳐도
안녕이란 말, 언제나 준비 안돼 어색만 하죠

Chorus)
기억해 또 간직해
네 마지막 잎이 다 흩어지기 전에
미워해 또 좋아해
그 한조각 추억이 빛바래기 전에

You you you you you
한 땐 정말 전부였다고 하면
너는 믿을까

Ooh ooh ooh ooh ooh 
사실 나 혼자 아직 그린다면
너는 믿을까

Verse2)
사랑은 원래 멍청한거래
내가 바로 뭐 그 증거겠지
이성은 때때로 마비돼
네게 모든 걸 바쳐 바보돼
후회는 안 돼 나 왜그래
너무 행복했었나 미련해
너랑 맞던 시원한 바람에
기억은 소환돼 그게 어렵네
Love is pain, but it saves me, too
어디로 못가고 떠도는 이 감정도
버리기엔 아깝고 삼키기엔 벅차
차오르는 눈물또한 감수하고 싶잖아
지금이라도 뛰어서 그 바다 앞으로 가고파
아픔들은 싹 다 지워서 너와 함께 춤 추고파
마음 없는 소린 질려서 솔직한 말을 주고파
안녕이란 말, 언젠간 준비 될까 그게 언젤까

Chorus)
기억해 또 간직해
네 마지막 잎이 다 흩어지기 전에
미워해 또 좋아해
그 한조각 추억이 빛바래기 전에

You you you you you
한 땐 정말 전부였다고 하면
너는 믿을까

Ooh ooh ooh ooh ooh
사실 나 혼자 아직 그린다면
너는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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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또 간직해

Verse1)
나 왜 자꾸 꿈결 속에 니가 보여
기억하기 싫어도 무의식에 모여
니가 미워도 때론 사실 너무 그리워
독하단 소리 듣게 잊어도 뭔 소용
평온한 일상을 찾은 것만 같아도
이따금씩 파도치면 혼자 몰래 무너져
사랑아닌 증오라고, 말도 참 안들어
마음대로 헤집는게 취미였지 아 그럼
무턱대고 걸었었던 손가락
이젠 허전해 나만의 악몽이야
니멋대로 후벼팠었던 심장 다
아직 여전해 괜찮은 척 하지만
니 멋대로 잘만 왔다 또 갔잖아
니 맘대로 해도 난 선택권 없잖아
휘둘릴 수 밖에 비참해도 어쩔까
애써 우긴 자존심조차 버려지잖아

Chorus)
몇 밤을 샐까
안 아픈 척 센 척 의미없잖아

실은 
너도 좀 아플까
거짓말 아니라면 그래야 하잖아

눈을 감았다 뜨면
조금 
달라질까 진짜 좀 싫을까
난 왜 애태울까

더는 내 꿈이 아니면
너는
안나올까 진짜 사라질까


Verse2)
찰나에 사라질 감정이라 해
시간에 잊혀질 인연이라 해
우연에 맺어진 착각이라 해
미움에 지워진 사랑이라 해
한순간 머물다 사라질 순간들이
발목을 붙잡고 울음을 터뜨리니
돌아서 아닌척 표정은 구겨지니
마음은 감춰서 상심을 숨겼으니
더 더 더 못되게 말해봐라 더
넌 넌 넌 뒤돌아 뛰겠지만 뭐
더 더 더 멀리 또 도망쳐라 더
더욱 흐려져라 더, 멀리 흩어져라 더
거기 서 서 서 애써 돌아봐 한 번
넘어 져 져 져 좀 아파봐라 넌
내 안솔직한 미움, 널 향했던 시들
엉망이 된 채로 방치됐던 비움

Chorus)
몇 밤을 샐까
안 아픈 척 센 척 의미없잖아

실은 
너도 좀 아플까
거짓말 아니라면 그래야 하잖아

눈을 감았다 뜨면
조금 
달라질까 진짜 좀 싫을까
난 왜 애태울까

더는 내 꿈이 아니면
너는
안나올까 진짜 사라질까

Produced by Vallentine Blue
Image Source: Pixabay

꿈결에

Produced by Vallentine Blue
Artwork Source: Pixabay
이 아트워크에는 에스코어가 제공한 에스코어 드림 폰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Love Begin

가랑비(Drizzling)

You Hated That Emotion

봄과 나비(Spring, Butterfly)

Yesterday Goodbye

낙화(落花) (Fallen flower)

Verse1)
시간은 붙들 수가 없으니 나만 애타나
네 맘은 속단할 수 없으니 항상 초조하지
감춰도 틈새 밖으로 새어나와 표정 안
에 너의 상천 보여도 말할 수가 없잖아
내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겠지
누군가완 공유했을 감정의 한 조각까지
욕심내는 내가 이기적이래도 별 수 없지
추해도 컨트롤 못한 미숙함까지도
뻔한 하루들은 불편해지고서는 새로워
답답한 마음 속 한 가운데는 너무 아려
지켜만 봐야하는 거리감이 잔인한건
이 감정이 네겐 짐일 가능성 때문인걸
난 이 어긋남에서조차 의미를 찾지는
못하겠더라 도저히, 참 빠르지 시간은
바로잡고 싶은게 오늘 밤에도 한가득
이야 항상 남의 거잖아 웃는 표정은

Chorus)
시간을 돌리고파, 어긋남 전까지
오해는 쌓여도, 겉도니 진심이
달라졌으면 해 날 쳐다볼 표정이
이 관계가 봄이면 꽃이 질 때까지

서둘러 바뀌길 바래 너의 그 옆 사람이
외면에 야속하지 속좁은 내 사랑이
나 홀로 약속하지 웃는 첫 만남이
이 관계가 봄이면 꽃이 질 때까지

Ooh Ooh Ooh 어색하게 쿵쿵대 심장이 설레이고 아파
Ooh Ooh Ooh 이상하게 왜 상충되는 마음이 공존할까 


Verse2)
좋든 싫든 내 의지가 뭐든
실은 끌려다니는거지 꽤나 버거운
마음의 동요가 매일 날 수십번을
괴롭혀도 늘상 무기력하게 한숨을
쉴 뿐 꼬인 내 성격에 아쉬움들은
고쳐보지도 못한채 흘러갈 물음표들
늦어버린 타이밍에 생각들은 불필요
해도 사방팔방 오색빛으로 다 물들어
얻지 못했었던 마음은 너무나도 강하게 
없던 일은 안되고 맴돌아 답답하게
난 여전히 오그라드는 말이 사랑핸데
한 마디 말보다 감정이 빨라 곤란해
서툼이 변명인게 싫어 몸서리 쳐봐도
정작 나아지진 못하고 네게 서성여 또
한심해 보인대도 가능하면 열번은 더
자존심 버리고 갈래 마지막 기회 앞으로

Chorus)
시간을 돌리고파, 어긋남 전까지
오해는 쌓여도, 겉도니 진심이
달라졌으면 해 날 쳐다볼 표정이
이 관계가 봄이면 꽃이 질 때까지

서둘러 바뀌길 바래 너의 그 옆 사람이
외면에 야속하지 속좁은 내 사랑이
나 홀로 약속하지 웃는 첫 만남이
이 관계가 봄이면 꽃이 질 때까지

Bridge)
꽃잎에 대고 지지마라 속삭여도
일렁이는 바람결에 참 너무 쉽게 떨어져
싱그러운 푸른 잎이 그 자리를 메꾸러
오기 전까지 남은 몇 번의 기횔 세보죠
네가 지금 잡은 손을 후회 안할지라도
유치하게 잘못된 선택이기를 빌어 또
결국 찾아갈 인연이 다른 퍼즐이기를
불가능해보일 애틋함에 나 홀로 한표를

Chorus)
시간을 돌리고파, 어긋남 전까지
오해는 쌓여도, 겉도니 진심이
달라졌으면 해 날 쳐다볼 표정이
이 관계가 봄이면 꽃이 질 때까지

서둘러 바뀌길 바래 너의 그 옆 사람이
외면에 야속하지 속좁은 내 사랑이
나 홀로 약속하지 웃는 첫 만남이
이 관계가 봄이면 꽃이 질 때까지

Ooh Ooh Ooh 어색하게 심장이 쿵쿵대 설레이고 아파
Ooh Ooh Ooh 이상하게 왜 상충되는 마음이 공존할까 

Ooh Ooh Ooh 어색하게 쿵쿵대 심장이 설레이고 아파
Ooh Ooh Ooh 이상하게 왜 상충되는 마음이 공존할까 

전에 발표했던 '벅차'의 초기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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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 시간을 돌릴 수 있을까

Verse1)
니가 몰래 감춘 민낯이 보고 싶어
자존심으로 점철한 익숙한 얼굴은 미워
넌 강해보이지 않는 것들에 필시 모질어
그렇게 보일까 겁나니? 뭐가 그리 부끄러
우울 눈물 같은거완 벽을 쌓지
니 등을 토닥이고파도 허공에 떠 손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이 너의 상징 같지
애쓰는 연기여도 모르지 누군 믿을지

PreChorus)
후회한다고 말해, 아직 시간 있을때
미워했다고 말해, 아직 마음 닿을때
힘들었다고 말해, 아직 널 사랑할 때
널 안고플 때, 니가 손에 잡힐 때

실수였다고 말해, 아직 시간 있을때
좋아했다고 말해, 아직 진심 닿을때
힘들었다고 말해, 아직 널 사랑할 때
널 안고플 때, 니가 손에 잡힐 때

Chorus)
후회한다고 말해, 힘들어 죽겠다 그래
다 가면이라고 해, 괜찮을리가 없는데

그래도 내가 아는데, 내가 너를 아는데
진심이 아니었다 해, 말 한마디면 되는데

Fuck love, Fuck us
Fuck ours, Fuck yours

흔적은 이리 깊은데
난 쿨한게 싫은데

Fuck love, Fuck us
Fuck ours, Fuck yours

흔적은 이리 짙은데
다 잊는게 싫은데

Verse2)
난 지는 것 따위는 신경 쓴 적이 없지
자존심같은 말이 싫어 너무 거추장스러우니
멈출 수 없었던 거지 나는 밀당이 지겨우니
내 촌스런 사랑방식에 넌 서서히 질렸을지
니 약점이 내겐 약점이 아닌데 왜 감추려해
좀 울 수도 있지 무너지는 이를 타박해 왜
마음 앞에 삭막해 왜, 말 안해줌 이해못해
할 건 어림짐작 밖에, 모르니 이 마음 비참해

PreChorus)
후회한다고 말해, 아직 시간 있을때
미워했다고 말해, 아직 마음 닿을때
힘들었다고 말해, 아직 널 사랑할 때
널 안고플 때, 니가 손에 잡힐 때

실수였다고 말해, 아직 시간 있을때
좋아했다고 말해, 아직 진심 닿을때
힘들었다고 말해, 아직 널 사랑할 때
널 안고플 때, 니가 손에 잡힐 때

Chorus)
후회한다고 말해, 힘들어 죽겠다 그래
다 가면이라고 해, 괜찮을리가 없는데

그래도 내가 아는데, 내가 너를 아는데
진심이 아니었다 해, 말 한마디면 되는데

Fuck love, Fuck us
Fuck ours, Fuck yours

흔적은 이리 깊은데
난 쿨한게 싫은데

Fuck love, Fuck us
Fuck ours, Fuck yours

흔적은 이리 짙은데
다 잊는게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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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한다고 말해

야화(夜花)(Flowers in the night)

Chorus)
텅 빈 가지에도 잎과 꽃이 나고
꽃샘 추위 후에 봄이 와도
그 때완 다르구나
우리 시간 지나 가끔 얼굴 보고
우리만의 추억 얘기해도
그 때완 다르구나 

Verse1)
그립지만 돌아갈것인지 물으면 그건 물음표
쓰린 것만 싹 다 지울것인지 물어봐도 한사코
거절 컬러 흑백 나누지 않고 모두 내 영화고
서랍 속 잊혀서 먼지 쌓여가도 난 변하지 않어
첫 만남을 떠올리면 아직도 왜 뭉클할까
걱정 반 설렘 반의 스물 하나로 돌아가
벚꽃 색은 그대론데 우린 훌쩍 변했구나
어른이 된 것만 같은데 이따금 왜 쓸쓸할까

Chorus)
텅 빈 가지에도 잎과 꽃이 나고
꽃샘 추위 후에 봄이 와도
그 때완 다르구나
우리 시간 지나 가끔 얼굴 보고
우리만의 추억 얘기해도
그 때완 다르구나
Ah Ah Ah 계절은 지나갔고
Ah Ah Ah 변화가 두려워도
한 발짝 내딛어 너도 나도
다시 만나 웃음으로
그 때 기억 품에 안고

Verse2)
울기도 다치기도
밉기도 슬프기도
사랑했다 멀어지기도
별 이유 없이 그러기도
전부 같았던 상처도
잊혀지며 지워지곤
했지 지금에 와서야 
민망했던 추억이 됐지
한땐 매일이 자기혐오 혹
누군가 미워서 못견뎠지
기대치 높지만 너도 나도
못 채워 화나고 우울했지
뛰어도 누워도 너무 뜨거워
온도가 주체가 안되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채
뭔가에 몰두한채로 흘러갔지
그 시절과 다르기도 닮기도 나 중간선상
미움인지 사랑인지 여전히 뭔지 몰라 난
벚꽃 잎은 떨어져도 우린 끝은 아닐거야
받은 추억 또는 사랑 잊지 않고 묻을거야


Chorus)
텅 빈 가지에도 잎과 꽃이 나고
꽃샘 추위 후에 봄이 와도
그 때완 다르구나
우리 시간 지나 가끔 얼굴 보고
우리만의 추억 얘기해도
그 때완 다르구나
Ah Ah Ah 계절은 지나갔고
Ah Ah Ah 변화가 두려워도
한 발짝 내딛어 너도 나도
다시 만나 웃음으로
그 때 기억 품에 안고

Artwork Source: Pixabay, AI Generated
Produced by Vallentine Blue

꽃샘 추위 후에 봄이 와도

지워져 줄래 기억이 너무 아프니까
가끔씩이라도 말이야
그 기분이 너무 싫었어 난

잊혀져 줄래 um 추억이 때론 아깝다가
마음이라는게 또 참
아프면 다 놓고 싶으니까

너와 멀어지던 날이 
한 여름 낮의 땡볕이
말랑하다가도 뭉클해
멀쩡하다가도 울적해

너무 간절했던 맘이
꿈결 속 옅은 환상이
흐릿해지다 못해 흑백이
끝은 건조해 다 똑같지

지워져 줄래 기억이 너무 아프니까
가끔씩이라도 말이야
그 기분이 너무 싫었어 난

잊혀져 줄래 um 추억이 때론 아깝다가
마음이라는게 또 참
아프면 다 놓고 싶으니까

사랑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바보 같은 생각이라 했지만
이제보니 내가 그런 사람이야
원치 않게 뒤척이고 있잖아

한참 울고나면 괜찮아 지는걸까
아무도 모르게 궁상맞게 이러잖아
시간이 흘러도 왜 해결을 못해줄까
멍은 작아져도 한 구석 더 아프잖아

어떻게 지난 일이 돼
어떻게 쉽게 그게 돼
또 나 혼자만 찌질해
아닌 척만 지겹게

기억하기 아픈데
한편으론 그리운게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그 때에 갇혀있네

지워져 줄래 기억이 너무 아프니까
가끔씩이라도 말이야 
그 기분이 너무 싫었어 난

잊혀져 줄래 um 추억이 때론 아깝다가
마음이라는게 또 참
아프면 다 놓고 싶으니까

사랑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바보 같은 생각이라 했지만
이제보니 내가 그런 사람이야
원치 않게 뒤척이고 있잖아

고백하려 꾹꾹 애써 눌러썼던 편지
벌써 돼버려 추억이 아니니 진행형이
너도 기억하니 생생히 아님 혹시
쉽게 잊고 어느덧 되었니 옛 기억이
늘 밝고 진취적이던 너와는 달리
난 또 땅굴파기 하느라 그러질 못하지
마지막까지 웃지 넌 끝이 최악이
아니라 고맙다며 근데 실은 있지
난 차라리 끝까지 니가 밉지를 못해
쉽사리 지우지도 못한채 빙빙 도네
이 시간까지 못 잊는 너의 말이 뭐게
내가 잘못되지 않았단 한 마딜 곱씹네
찌질해 맞아 소인배 그래서 심란해
다른 사람과 웃는 상상에 저릿하네
억지로라도 나 없는 그 삶을 축복할게
내가 네게 바라듯 난 네게 지워질게

Produced by Vallentine Blue

지워져 줄래

Verse1)
대체 넌 어딨어
나는 또 기다려
오지 않을 미운 널
혹시 하는 기대로
보랏빛 노을이 서글퍼
시간은 늘 그래 어물쩍
흐르고 아파 똑같이
안들어 나는 이 약이

Chorus)
니 말들은 다 거짓말
새하얀 하늘은 놀려 날
구멍을 못 메워 절대로
빈자리 안 채워 절대 난
괜찮다해도 미워 참
쓸쓸함은 내 몫이라
누가 이리 원망할까
아무도 모르게 갔나봐

Verse2)
매일 널 부르며
나는 또 기다려
오지 않을 답장을
혹시 하는 기대로
정해진 침묵이 서글퍼
헤어짐은 그래 어물쩍
오고선 아파 한참을
영문도 모르고 한참을

Chorus)
니 말들은 다 거짓말
새하얀 하늘은 놀려 날
구멍을 못 메워 절대로
빈자리 안 채워 절대 난
괜찮다해도 미워 참
쓸쓸함은 내 몫이라
누가 이리 원망할까
아무도 모르게 갔나봐

Verse3)
아무도 모르게 갔나봐
툭하면 새벽 네 시야 난
널 왜 털어내기 싫을까
안 잊는게 의무만 같아
아니 실은 안믿겨서 그래
아냐 내가 계속 아파 그래
남겨짐은 때론 떠난 사람 몇배
혹은 몇 십배 더 잔인한 것 같애
행복하길 바라지만 원망해 지독히
축복과 미움들은 그리움에겐 시소지
괜시리 연상되서 못 써 함께 쓴 이모지
추억은 양날의 검처럼 마음을 쑤시지
아픈 것만 걱정하면 사랑한게 실수니
후회 없는 척 기억 묻고 괜찮은 척 하지
근데 슬퍼 울면 달래줄 니가 없지
예고도 없이 가버릴거면서 이게 뭔지

Chorus)
니 말들은 다 거짓말
새하얀 하늘은 놀려 날
구멍을 못 메워 절대로
빈자리 안 채워 절대 난
괜찮다해도 미워 참
쓸쓸함은 내 몫이라
누가 이리 원망할까
아무도 모르게 갔나봐

Produced by Vallentine Blue

Lost You

Chorus)
널 더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 필요해
더는 궁상맞지 않을 방법이 필요해
안부인사가 싫어졌어 I'm not fine fine fine
애써 미워하는 척을 해도 소용없잖아

Verse1)
지워지지가 않나봐
미련하기는 한가봐
잘봐 불공정하잖아
좋아하던건 나니까
알아 다 시간낭비야
못견디는거 알잖아
어쩜 이리도 추할까
그래 아주 내가 을이야

PreChorus)
몇 백번을 서툰 내 말투
몇 백번을 질린 니 말투
몇 백번을 반복한 싸움
지겨워 또 지겨워

몇 천번을 서투른대도
몇 천번을 그르친대도
좀 더 함께 하고 싶던
내가 문젠걸까

Chorus)
널 더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 필요해
더는 궁상맞지 않을 방법이 필요해
안부인사가 싫어졌어 I'm not fine fine fine
애써 미워하는 척을 해도 소용없잖아

저 멀리 날아갈까 감정을 도피할까
여기선 잊혀질까 저 멀리 저 별나라
내가 또 유별날까 늘 하던 니 말따라
나 혼자 예민한가 난 계속 니 안이야

Verse2)
추억 속에서 헤엄치는
근데 혼자서 바보같은
자기연민 속 허우적대는
꼴 내가 불쌍해 미쳤어
친구들이 니 욕할 꼬라지
보기싫어서 입도 안 열지
대신 썩지 내 속은
휑하게 텅 비어선
진짜 미쳤어

PreChorus)
몇 백번을 서툰 내 말투
몇 백번을 질린 니 말투
몇 백번을 반복한 싸움
지겨워 또 지겨워

몇 천번을 서투른대도
몇 천번을 그르친대도
좀 더 함께 하고 싶던
내가 문젠걸까

Chorus)
널 더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 필요해
더는 궁상맞지 않을 방법이 필요해
안부인사가 싫어졌어 I'm not fine fine fine
애써 미워하는 척을 해도 소용없잖아

저 멀리 날아갈까 감정을 도피할까
여기선 잊혀질까 저 멀리 저 별나라
내가 또 유별날까 늘 하던 니 말따라
나 혼자 예민한가 난 계속 니 안이야

Artwork Source: Pixabay
Produced by Vallentine Blue

널 더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 필요해

Chorus)
바꾸려들지 말걸
너인채로 둘걸
대체 내가 뭐라고
응 내가 과했어

날 떠나게 했어
넌 내게 지쳐서
심한 말 조차 없이
뒤돌아선 갔어

바꾸려들지 말걸
너인채로 둘걸
대체 내가 뭐라고
응 내가 과했어

날 떠나게 했어
넌 내게 지쳐서
심한 말 조차 없이
뒤돌아선 갔어

I loved you
It's no way
한 번만 재고해
줄 순 없겠니

뱉진 못한채
왜 이래 나
갈 때까지 간
모습이

추레해서
견딜수가 없어
니가 제일 잘 알잖아
나 이런거

부족해도
넌 날 품어줬어
사실 다 안다고
과분한건

Verse1)
별거 아닌게 나는 왜 또 거슬려
사랑한다면서 그것도 못품어
남의 단점 앞엔 늘상 왜 이럴까
나부터가 결점 투성이면서
뭐하나에 꽂히면 고쳐야할 것만 같아
중요하냐 물으면 그런 것도 같아
당황한 니 눈빛에 모른 척 하잖아
치사하고 비겁해 뒤늦게 다 알아

너나 잘하라던 니 말이 맞는 지도 몰라
나 까탈스럽기나 하지 내 문제에선 도망
치는게 습관 너도 날 간파했지 잘 알아
내가 네게 그랬듯이 너도 같은거잖아
시간이 지나기 전엔 내가 맞는 것만 같아
좀 지나고 보면 웃겨 우스꽝스럽잖아
넌 완벽하진 않아도 사랑할 줄을 알아
엉망진창인 나를 자주 품어줬잖아


Chorus)
바꾸려들지 말걸
너인채로 둘걸
대체 내가 뭐라고
응 내가 과했어

날 떠나게 했어
넌 내게 지쳐서
심한 말 조차 없이
뒤돌아선 갔어

바꾸려들지 말걸
너인채로 둘걸
대체 내가 뭐라고
응 내가 과했어

날 떠나게 했어
넌 내게 지쳐서
심한 말 조차 없이
뒤돌아선 갔어

I loved you
It's no way
한 번만 재고해
줄 순 없겠니

뱉진 못한채
왜 이래 나
갈 때까지 간
모습이

추레해서
견딜수가 없어
니가 제일 잘 알잖아
나 이런거

부족해도
넌 날 품어줬어
사실 다 안다고
과분한건

Verse2)
과분해서 미안해서 내심 좀 찔렸나
자격지심 안부린대도 뜻처럼 안됐나
모든게 엉망진창인 것 같아 왜 이럴까
스스로가 마음에 안드나봐 웃겨 나도 참

상처받은 니 표정 싫다며 반복 또 반복
처음부터 아니었나 실수 혹은 착오
노력하던 넌 내 강박증에 한숨
질려서 떠날 때까지 집요히 파고들어 좀

왜 말을 그렇게 하냐는 둥, 먼저 생각 안하냐고
너무 단순하지 않냐며, 할말없게 만들어
깎여났을 니 자존감 미안해, 못난 나를 탓해
난 자격이 없네 그 말이 아프네 

Chorus)
바꾸려들지 말걸
너인채로 둘걸
대체 내가 뭐라고
응 내가 과했어

날 떠나게 했어
넌 내게 지쳐서
심한 말 조차 없이
뒤돌아선 갔어

바꾸려들지 말걸
너인채로 둘걸
대체 내가 뭐라고
응 내가 과했어

날 떠나게 했어
넌 내게 지쳐서
심한 말 조차 없이
뒤돌아선 갔어

I loved you
It's no way
한 번만 재고해
줄 순 없겠니

뱉진 못한채
왜 이래 나
갈 때까지 간
모습이

추레해서
견딜수가 없어
니가 제일 잘 알잖아
나 이런거

부족해도
넌 날 품어줬어
사실 다 안다고
과분한건

Produced by Vallentine Blue

바꾸려들지 말걸

Chorus)
이별 노랜 너무 슬퍼서 싫고
밝은 노랜 약이 올라서 싫어
헤어지면 무슨 노래를 들어
맘 둘 곳이 없어 애써 기댈 버려

시간이 약이면 나는 어째
지금 당장 할 게 없는데
미움이 옅어짐 나는 어째
숨긴 그리움 벅차오르게

Verse1)
괜히 플레이리스트 만지작거려
한참을 고민해도 들을 게 없어
난 지금 공감 충고 다 싫어
성격만 꼬여 그래 내버려둬
애써 생활소음만 들어
멋쩍은 소리들만 들려
어설픈 정적들이 채워
허전히 텅 빈 내 마음 속
그래 충분히 집중 못했던 일들
너 만난 시간에 미뤄온 공부
눈치보느라 못 봤었던 얼굴
니가 싫다했던 여러 취미들
그냥 이제 하면 되는데
문젠 음악이 이젠 싫은데
뭘해도 내 주변 정적에
재미없는 무채색 같은데

Chorus)
이별 노랜 너무 슬퍼서 싫고
밝은 노랜 약이 올라서 싫어
헤어지면 무슨 노래를 들어
맘 둘 곳이 없어 애써 기댈 버려

시간이 약이면 나는 어째
지금 당장 할 게 없는데
미움이 옅어짐 나는 어째
숨긴 그리움 벅차오르게

Verse2)
벅차오르지마, 그리워하지마
슬픈 멜로드라마, 그냥 다 보지마
우울해 하지마, 괜히 화나지마
이별 노래, 영화, 전부 다 금지야
그냥 전으로 돌아갔을 뿐이야
아무 문제 없이 다 괜찮아
아니 차라리 지금이 더 나아
공허함은 일시적 착각이야
이젠 니 일에 괜히 우울할 필요도
이젠 니 일에 대신 화내줄 필요도
매일 미치게 감정 소모할 필요도
감정 기복에 버거워 지칠 필요도
없이 마음 편하게 잘살거야
지금 불편함은 지나갈거야
언젠간 다시 들을 수 있을거야
이별노래 남일인 것 마냥


Chorus)
이별 노랜 너무 슬퍼서 싫고
밝은 노랜 약이 올라서 싫어
헤어지면 무슨 노래를 들어
맘 둘 곳이 없어 애써 기댈 버려

시간이 약이면 나는 어째
지금 당장 할 게 없는데
미움이 옅어짐 나는 어째
숨긴 그리움 벅차오르게

Produced by Vallentine Blue

헤어지면 무슨 노랠 들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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