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지 않은 사람이 됐어 웬만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예전처럼 조그만 일에 화내지 않고 조금씩 무던해졌어
혼자 있는 게 편하게 됐어사람들과 부대끼는 게 피곤해졌어이러다 나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까 걱정되다 체념하다 또 너를 생각해
내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 내 마음은 아직도 네 곁에가져갔는지 내가 두고 온 건지 그냥 멀어진 건지 어느새
나 욕심이 덜한 사람이 됐어약속…
magnif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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