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매일매일

송그루

나 매일매일 그대를 덜려고 산책길에 흩어뿌리고
다음날 밤에 다시 주우러 가네
나 말라비튼 추억을 접고 집에가는 길에 부수면
사무치는 밤이 나를 다시 반기네

작고 희던 그대 모습이 해가 되어 나를 지울 때
희미하던 그대 두눈이 그믐달이 되어 밤을
찬란하게 비출 때
도망치는 나를 껴안네

나 그게 무서워 나 그게 무서워
길을 잃은 사랑 앞에 자꾸 휘청거리고
나 그게 무서워 나 그게 무서워
길…

Recent comments

Avatar

Related tracks

See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