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Master by 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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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왔고
뒤 한 번 안보고 쉼 없이 부딪혔고
때로는 넘어서지 못했고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었어
혼자 숨어서 울기도
가벼운 위로 조차 받기도 싫고
차라리 멈췄으면 싶고
누가 말려주기라도 했으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미를 찾기보단 그냥 하기를 바라지
생각할 필요 조차 없게
원하는게 없어졌네
턱 없이 높은 기대치에
이제는 뭐가 맞고 틀린건지도 모르겠네

지나간건 지나간대로 두자 
지나간대로

Say me
넌 안돼
하나둘 말할때쯤에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가끔 울고싶은 날엔
그래도 돼  (그래도 돼)

다들 하나쯤은 있잖아
맘속에 담아둔 꿈의 어항들
그게 깨지는게 더 두렵고 아플까봐
오늘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언젠간 다 걸리겠지만
서로 안물어도 알잖아 그거
그땐 그저 안아주며 위로해
그러다보면 지나갈꺼야

지나간건 지나간대로 두자
지나간대로

Comments

수닝

❤️

신호엽

enthu_ru_621

무장색

연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