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021

is boo (2021)

치약을 짜주는 너
잠결에 안아주는 너 
곤히 잠에 빠진 네 숨결
부드러운 네 살결
내가 싫어하는 담배
창가에서 피는 네 뒷모습도
난 좋아 

젖은 머리를 넘기는 모습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 
내 손 마주 잡은 모습 
못 이기는 척 웃는 모습도
다 그냥 좋아 

부르면 달려와주는 것도
신나서 얘기해 주는 것도
가끔 부끄러워하는 것도
장난치면 받아주는 너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난 그냥
네가 다 좋아 
난 그냥 나 그냥 네가 다 좋아 
난 그냥 다 그냥 네가 좋아

무조건 사랑

공인중개사

1991년 찬 바람이 불던 밤

힘들 땐 Count on me
언제나 여기에
내 자릴 지킬게
저 나무처럼

지칠 땐 Count on me
언제나 여기에
내 자릴 지킬게
저 나무처럼


일단 고생했어 오늘 하루도
딱히 뭐 한 건 없지만 i know
널 괴롭히는 것들이 넘 많아서
숨 쉬는 것도 힘들지 coronavirus

때문에 나가지 못해 우울해서
별 것도 아닌데 신경 써 두배로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로
남을 거라면 같이 고민해 together

미안해 하지말아
요즘 난 잘 지내니까 쉽게 무너지지 않아
그냥 편하게 찾아
기대면 돼 피곤하면 눈 감아 잠깐

부담은 갖지마
나도 언젠가 힘든 날이 
찾아오니깐 그땐
네가 내 나무가 되어줘


힘들 땐 Count on me
언제나 여기에
내 자릴 지킬게
저 나무처럼

지칠 땐 Count on me
언제나 여기에
내 자릴 지킬게
저 나무처럼

나무(Prod.ST4NDARD)

내 기쁨은 너가 벤틀리를 끄는 거야

281.31km( To. ) cover ( mix. Eastgarden )

사랑은왜어려운걸까


사랑은 또다시 온다고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인연이 많았는걸

사랑은 또다시 온다고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인연이 많았는걸



하나하나 쌓아뒀던

탑은 또다시 무너져

가만있던 것만도 못해

그 허무함도 말로 못해

마음속의 톱니바퀴가

아름답게 맞물려야지만

이루어진다는 그저 동화 같은

얘긴 참 별로지 않나요


사랑은 또다시 온다고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인연이 많았는걸

사랑은 또다시 온다고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인연이 많았는걸



나는 가끔 사랑이 수학이었다면

다른 정답 없는 하나의 답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해

예전 내 ex 

ex ex ex ex 곱하기 백

girl friend 도 내게 절대 못하겠지

금 갔던 관계 사일 더 벌리는 그 말들

설레지 않아 남자로 보이지 않아

연애할 때 가 아닌 것 같아



사랑은 또다시 온다고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인연이 많았는걸

사랑은 또다시 온다고 하지만 
나는 더 이상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인연이 많았는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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