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누구한테라도 안말하면 죽을거 같아 근데 믿을 사람이 없어서.. 그냥 죽을까

친구들이던 선생님이던 다 괜찮냐고 물어보면 안 고ㅑㄴ찮은데 눈물 꾹 참고 괜찮다고 말 하는것도 너무 힘들더ㅏ진짜 전혀 안 괜찮은데 누가 걱정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난 아진 너희들이 그러운데 너희들은 아니겠지

너무 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어져

그 어떤 누가 이렇게 신보다도 위로되는 말을 퍼부어주고 온전히 이해해 줄 수 있을까, 선우정아는 어떤 이에게 그런 감동을 받았길래 이러한 가사를 썼을까,
무한한 부러움이 차츰 들 때를 지나 어엿 
많은 시간이 지나고 
그때만을 위로해 줄 수 있다고 믿어 듣지 않았던 이 곡을 다시 들어 봤다
문득 이 곡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 “너에게 이런 말을 누가 해준다고 생각하고 들어? 난 아무리 들어도 이런 사람이란 건 없는 것 같아 이입이 안 된다..” 라고 묻고 싶었다. 
그리고 결국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나는 나만의 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말을 해줄 수 있는 가장 어울리는 이는 다름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내가 나에게 눈을 맞춰주고, 내가 나에게 손잡아 줄게 울어도 돼 작게 짐을 챙기고 도망가자 나를 돌보자 그리고 그다음엔, 돌아오자 씩씩하게”.. 지쳐도 돼 곁에 있어줄게.. 
그 말들은 간혹 내가 나 자신에게 해오던 말이었다. 그 무한한 위로의 말들을 내게 가장 많이 해준 이는 바로 나였다. 
그제야 나는 나에게도 온전한 내 편이 있구나, 결국 나만이 나의 슬픔을 모두 알고, 나를 안아줄 수 있구나’..
나를 위로해주던 이를 드디어, 이제서야 알아준 것이다. 난 많이도 나를 두고 다른 이를 찾고 있었다. 나를 가장 위해준 건 다름아닌 ‘나’였는데.. 
그 뒤로 나의 마음은 더 견고해지고 있었다
그동안 나는 나에게 다가오는 그 어떠한 시간과 운명을 나와 함께 보호하고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있던 것이다. 
우리들처럼…

미안 내가 꼭 웃게만 해준다고 약속했는데 돌아보니 항상 넌 울고있네 잡진 않을게 꼭 내가 너한테 받은만큼 행복해야해 잘지내,보고싶을거야

도망가자

선우정아 (Sunwoojunga) - 도망가자

사클에듣고싶은곡이없어서가끔올리는계정

Comments

🫨

김현진

Liza q

slssay

김서준

김서준

User 835488806

😭

User 350321754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