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iPod nano 안에
다이나믹 듀오 없었다면
맘이 더 편했을까 달랐던 idol
고백 이력서 땡땡땡부터 true romance
노란 고무줄 그게 뭔데? Wack
single track에서 마지막은 ELOV
방문 잠궈놓고 마이크에다가 뱉었지
shout out 감사해 그래 아니지만 맥거핀
그게 다인게 가끔은 날 넘어뜨려 막 맥없이
그때 한 문제가 더 정답 피했다면
개강 때 그 부스가 내 시야에 없었다면
첫 입부 때 ㅈ같아 때려치고 나왔다면
이수 작업실을 iknovvvan이  잡지 않았다면
더 나은 나였을까 눌러 쓰는 resume엔
돌아봄 아닌 듯해 매년 받는 Questionnaire엔
'18년 그때를 바꿀래?' 매번 또 headache에
머리 싸매지만 이번에도 빨간색으로 나 X해 

what if I, 만약 많이 달라졌을까
maybe, 그랬다면 어땠을까
지금 내가 아니었을까 궁금해
고민 끝에 낸 답변은
I would have been the same

요새 바빠 개백수인거 들켜 잠깐
낭비한 시간이 많아 도와줘 time out
자업자득 안해 아니 못해 누굴 탓함?
제단이 덜 된 양복에다
빈티나는 안광
12년의 끝 더하기 4년
진짜 축하받아 마땅한가
남은건 미련일듯
물론 Thanks to all
And Also to my 큐베 이수 ableton
그건 이변일듯 돌아간다해도 
안빼 rappin all Day 
대기해 상시 내 플리엔 맥거핀,
DAY IN ELOV AND 배터리 없어도
Dekkori Freestlye 하다가 택시에선 자빠진 게 대수니?
또 다음날 눈뜸 demo 줄때까지 보챘지
박았던 시간들이 아까워서
제낄만한 애들 깝치는 게 눈꼴 사나워서
다 놓기엔 너무 진심인 새끼라 펜을 잡어
다시 꺼낸 설문지에 X의 위에 칠해 또 한번

what if I, 만약 많이 달라졌을까
maybe, 그랬다면 어땠을까
지금 내가 아니었을까 궁금해
고민 끝에 낸 답변은
I would have been the same

Comments

여문결

No2alt

213

여문결

dauugi

박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