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Lyrics / BLUE HOUR, 재희, 109
Composed / BLUE HOUR, 재희
Arranged / BLUE HOUR, 재희

Vocal & Chorus / 재희
Instrumental / BLUE HOUR

Mixed by BLUE HOUR

[credit]

Lyrics - Sunine
Composed - BLUE HOUR
Arranged - BLUE HOUR, Sunine

Mixed by BLUE HOUR

dnwn

[Credit]

Lyrics / BLUE HOUR
Composed / BLUE HOUR
Arranged / BLUE HOUR, E-an

Vocal & Chorus / E-an
Instrumental / BLUE HOUR

Mixed by BLUE HOUR

BY MY SIDE

beat by eeryskies.
link https://youtu.be/zLd9vSHzSXc

나는 내가 정말 무사하 도착하기를 바라 - Riwoo

열차안에 몸을 맡긴 채 
떠돌이는 갈 곳도 모른 채 
어딘가로 계속
나는 몰라 next stop 

멍 때리고 보는 이 창문 밖
나는 몰라 그쯤 어딘가 
무언가가 있어
그저 보고만 있어

지나가는 새들과
지나치는 사람들 
흔들리는 갈대밭
사이 인사하는 허수아비 
마치 나 같이

처음 듣는 역들 사이 
늘어가는 고민들 
눌러앉는 무게감 
눈을 감다  뜨면 없어지겠지 
마치 꿈이라는 듯이 

나는  내가 정말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
너무 힘들어도 꿋꿋히 걸어가기를 바라

나는 내가 정말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 Demo ( beat by eeryskies.)

내가 공황장애 앓아 미안해
공황장애 땜에 면허를 못 따서 미안해
돈을 모아두지 못해 미안해
너가 원하는 것만큼 벌지 못해 미안해

내가 작업할 때 멋있다고 했는데
그게 돈이 안돼서 미안
네 친구는 차도 타고 놀러 다닐 때
나는 오늘도 하루 종일 집만

짱박혀있어 미안해 
원래 나를 만날 시간에
다른 남자 만나러 간다 해도 
말리지 못하는 게 미안해


미안 미안 
미안 또 미안
수백 번 말했지 너는 변하고 
나는 하나도 바뀐 게 없다고

미안 미안 
미안 또 미안
수백 번 말해도 너가 변해도 
나는 하나도 바뀐 게 없었어


우리 처음 만날 땐
아무것도 없었네
눈이 올 땐 컵라면을 나눠먹고
사이좋게 웃었네

너는 이제 벌어
나는 아직 발로 걸어
네 친구가 내가 별로래도
너가 웃음 안되는 거잖아

나는 그냥 너가 좋았는데
이젠 내가 아무것도 없어 싫대
우린 아무것도 없을 때 만났는데
왜 그때랑 지금은 다른 건데

난 바뀐 게 하나 없어 
넌 완전 다른 사람 됬어
난 바뀐 게 하나 없어서
미안해

우리 밤에 같이 걷던 산책
칼집 내어 사이좋게 나눠먹던 망고
같이 쓰던 작은 학동 작업실
너는 다 버렸잖아


미안 미안 
미안 또 미안
수백 번 말했지 너는 변하고 
나는 하나도 바뀐 게 없다고

미안 미안 
미안 또 미안
수백 번 말해도 너가 변해도 
나는 하나도 바뀐 게 없었어

미안

가끔 모든 게 귀찮아질 때가 있지
빨래조차도 널기 싫어질 때
우리 마음은 이미 오사카에 가있지
언어가 안 통해 낯설었으면 해

mask 위에 mask on
숨을 쉬어도 답답 공기도 나뻐
이젠 원해 proper보다는 prosper 
난 어제보다 오늘 더 나뻐

난 아직 배고파
아님 배불리 먹은 적이 없나봐
개구린 멀리 뛰려 움츠려든다는데
난 한 번을 날아본 적 없이 무슨 자신감일까

넌 내가 껍질을 깨면 날아오른대
나는 너보다도 나를 모르기에
한번 믿어보고 가살 써볼게 눈물은 번복해
겁먹기엔 아직 너무 어리기에


우린 걸어 산책
어두운 오늘 밤에
어딜 향하는지는 몰라도
우린 계속해서 이 길을 걷고 있어


일한 지 이틀 만에 부당 해고를 당하네
작은 화면 안에 숫자들은 파란색
집주인은 다음 달엔 집을 나가래
스물일곱에 난 면허 없이 방황해

같은 하늘 아래 밟고 있는 땅
누군 마실 동안 울고 있는 밤
아마 하나님은 잊었나봐 날
코코와 할머니가 보고 싶어지는 밤

thesedays i feel like i'm nobody
다들 뛰어가는데 나만 도움닫기
세상은 느려터진 나를 버리려 하지만
버텨내려 하지 마지막까지

답답해도 더 시간을 줘 
아직 못한 것들이 남아있어
그때처럼 눈빛은 살아있어
난 여전히 그대로 이 자리에 있어


우린 걸어 산책
어두운 오늘 밤에
어딜 향하는지는 몰라도
우린 계속해서 이 길을 걷고 있어

밤산책

오늘도 남들이 서는 무대 위
보단 훨씬 익숙한 두 평 남짓한 작업실
잠 없이 지새우는 밤들의 개수를
새봤자 결과를 바라는 사람들에겐 답 없지
 
그러니까 무언가를 만들어야 해 
스타벅스는 비싸니 천 원짜리 커피로 밤을 새야해
I'm not a star and I ain't got no bucks,
so I just gotta make somethin and hustle fuckin hard
 
그래 fuckin hard, 내 모자를 벗긴 다음
목걸이를 걸치지 못하더라도 당당할 수 있게
엄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밥상
의 값을 가뿐히 갚는 아들이 될 수 있게 난
 
오늘도 남들이 서는 무대 위
보단 훨씬 익숙한 두 평 남짓한 작업실
땀 흘리며 보내는 날들의 개수를
한 걸음이라 치면 난 멈춤 없이 걷고 있지


어두운 밤 난 만들어
깜깜해 시간이 늦었대도
 어두운 밤 잠 안 들어
난 이젠 한참을 늦었대도

I work
till the end of dawn
till the sun comes up
till I say I'm done


회색도시 속에 묻혀 밤을 새면
낯빛도 자연스럽게 camoflauge
밤과 새벽 사이에 젊은 애연가의
연기는 옷에 물감처럼 배여가

wanna get some 돈 in my 손 그래 맞아
wanna get some dough in my zone
그래, 돈이 전부는 아니란 건 잘 알지만
돈이 싫다는 사람은 아직 한 명도 못 봤으니까
 
난 그저 그 돈을 쓰는 과정보다
만들어가는 걸 즐길래 과대포장
하고 싶지도 겸손하고 싶지도
않아 거울 속에 내가 멋지다면 인기도
 
따라올 거고 믿으니까 잠 없이
오늘도 데펴가고 있는 좁은 작업실
난 나를 믿으니까 잠 없이
오늘도 데펴가고 있는 좁은 작업실


어두운 밤 난 만들어
깜깜해 시간이 늦었대도
 어두운 밤 잠 안 들어
난 이젠 한참을 늦었대도

I work
till the end of dawn
till the sun comes up
till I say I'm done

두평 남짓한 작업실'

하늘색은 완전 하늘색
오늘따라 풀들도 풀색
웃통 까고 풀으로 풍덩
푸르른 풀속 나 홀로 살구색 풍선

아무것도 신경 안 쓸래
그 누구도 누군지 모르네
어차피 저녁 되면 까먹기에
망고를 까먹네 피부도 까맣게

탄 채로 알로에는 밤에 발라
나는 해야 할 게 많아 작업은 나중에 하자
서두르기 싫어 여유로운 나를 봐봐
서울에선 이럴 리가 없으니까 니가 참아

반복되는 일상 속에 갇혔네
네모난 상자 속에 빠졌네
자꾸 반복되는 삶이 밥 먹듯이 
반복되니 나는 잠깐 빠질게


시간이 너무나도 빠듯해
요즘에 너는 어때 만족해
입에 침이 고일 때까지
내일을 생각해

지금은 너도 나도 바쁘대
여유를 잃어버린 삶 속에
우리 어디론가 떠날래
아무도 못 알아보는 곳에


어두운 밤과 익숙지 않은 냄새
어쩌면 아마 편집샵 냄새 
노랠 틀어 밥 말리 걸로
우리나라 향기가 안 나는 걸로

두리번거리며 거리를 거닐어
별다를 거 없는 것도 괜히 멋져
색다른 걸 할래 서울에선 아마 범법
무채색 도시와는 섞이지 않는 색을 범벅

나는 오늘만은 도망가고 싶어
숫자들만 떠다니는 밤은 너무나도 깊어
마음대로 움직이고 계획 없고 싶어
나는 원래 그런 복잡한 건 질색인듯싶어서

거북이 등딱지를 짊어매고
엉금엉금 바다로 떠날래
거북이 등딱지를 짊어매고
엉금엉금 서울을 떠날게


시간이 너무나도 빠듯해
요즘에 너는 어때 만족해
입에 침이 고일 때까지
내일을 생각해

지금은 너도 나도 바쁘대
여유를 잃어버린 삶 속에
우리 어디론가 떠날래
아무도 못 알아보는 곳에

망고(feat. RIWOO)

⬇️ Download "Eccentric" → https://bsta.rs/12c50de11
🔌 Website → http://tantubeats.com/
🥁 Drumkit → https://wav.garden/tantus-finest-vol-1

New crazy boom bap beat I made this week!

BPM: 96 | Key: Abm

"Eccentric" Brockhampton / AG Club Type Beat

WORKROOM (open verse)

Prod. by @gang-uk

Louie
성공에 방법은 많더라도 
간 보지 않아
내 눈 앞엔 빛나는 영감들이 많아
그저 잘 만들어진 곡에 감동을 받고
다시 창조해 내는
내 인간적인 단편영화.
어떤 관중은 알아
내가 말하고 있는게
별 다르지 않다는걸
남들과 같은 땅에 
바로 선 채 볼 수 있는 
모든 사랑을 말하려고 해,
넌 어때.
what you think about love man
what you think about love
우린 틀에 갇히기보단
갖추려고 해 자신을
무대 위에 서더라도
낮추려고 해 자신을
때문에 감사해 당신들의 관심에
내 음악을 나는 확신한다.
난 자신해 for real

so i gotta kiss you fuck you 
wanna kiss you love you

우린 틀에 갇히기 보단
갖추려고 해 자신을
무대 위에 서더라도
낮추려고 해 자신을
때문에 감사해 당신들의 관심에
내 음악을 나는 확신한다.
난 자신해 for real

hook
i sing cuz i wanna love
i sing cuz i wanna trust
i sing cuz i wanna love from you


Lilboi
어렸을 때부터 머리위로
손 얹으며 기도해주시던 어머니
때문에 나의 노래들은 대부분이
love song 이건 당연히
감사해야할 일 근데 나의 이런 영감들이
힙합퍼들의 사이엔
진정성이 없다며
함부로 가치를 매기지 이게 말이돼
what you think about love
what you think about love  
나의 모든 것들을 가두려 둔다면
i won't fuck wit hiphop 난 진짜로 
그저 더 좋은 음악을 위해
더 나은 내인생을 위해

so i gotta
kiss you fuck you kiss you love you
wanna
kiss you fuck you kiss you love you
나의 모든 것들을 가두려 둔다면
i won't fuck wit hiphop  난 진짜로
그저 더 좋은 음악을 위해
더 나은 내인생을 위해

hook
i sing cuz i wanna love
i sing cuz i wanna trust
i sing cuz i wanna love from you

Louie
난 내음악과 늘 어울려
날 자유롭게 해 오히려
so don't act like you know me
너의 틀에 나를 가두지마


F.U.L.U. - Geeks (Prod. By Duplex G)

이걸 내가 말 해야하는 이유
학창시절 항상 혼자였던 이유 
이태원에 내가 어울리지 않는 이유 
이걸 한국어로 적은 이유
한인교회에 나가지 않은 이유 
같이 영어로 말하지 않은 이유 
그런 날 보는 눈빛이 다른 이유 
이걸 한국어로 적은 이유 
똑같은 피부 서로 같은 머리색 
다른점이 어디에 그런데 다르길 원해 
사실 감추길 원해 노란색 피부는 치부 
내 뼈를 묻을곳 미국 

한국 랩이 구리다고 욕하는 이유 
다른 랩퍼들이 모두 입을 닫은 이유 
그건 아마 너가 영어를 섞는 이유 
이걸 한국어로 적은 이유 
사대주의
돈은 정해주지않아 서로간의 우위 
여전히 우린 버릇마냥 계급을 나누지 
본성인것처럼 과거의 전철을   
밟아가고 닮아가네   
역사는 반복돼 
위에 서기 위해 친구의 손톱을 뽑네 
일본인이 되고싶어 했던
현재 우리 목표는 미국 

한국힙합을 외치던 랩퍼들 어디로 
한국힙합 타령하던 제이올데이씨도 
이번에는 조용해 왠지 모르것네 
요즘 세상 침묵은 인정하는게 돼 
인스타그램을 즐겨하시던 비프리씨도 
평소완 다르게 침묵을 지키시고 
나는 보았다 김치 랩퍼들의 현실을 
모두 Real 하지 않아 하고있지 정치를 

다른 랩퍼들은 조용해 
다른 랩퍼들은 조용해 
다른 랩퍼들은 조용해 


Come Back Home - TakeOne

시간은 날 이끌어 지금 내 자리로
25년이란 기간동안 날 기다리던 
이 순간 속 에서 내가 느낀 걸 기록하기로 해
방은 새로운 공기로 가득해 8.15

무슨 말이던 할 수 있어
가림없이 밝히고
이 문화가 파괴이던,자유로운 생산이던
생각이 뻗는 팔이 따라 가는대로 만지고
내 신념 가지고 만드는 내 창작이론-

난 그냥 '나'이기에 내 가치관을 믿어
내 삶을 자른 파이- 이게 반의 반 쯤이면,
별 다른 말이 필요없지 이건 전채요리
훑어봐 차림표, 그게 내 전체 요리
날 판단하지 말란 말은 안 해
겁쟁이 같이
평가를 두려워 하지마 버려 그 패배자 shit
난 그저 내 랩에 담긴 노력을 
당신들에게 확인 받기위해
오늘도 난 이런 노래를 하지

i born in 90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성바오로 병원
오후 5시 날 낳아주신 어머니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었던 배경이
내가 자라온 환경이었고
이 길을 따라 걸었지
다른 또래들보다 일찍 들어간 초등학교
모든게 낮설기만하고 어려웠어도
난 발 맞춰
국어,영어,과학,산수,사회
다 같은 영역 특별히 다를 것 없었던 
교육 과정을 다 겪었지
음악엔 재능 없어 계이름이 뭐야?
장조와 단조
따분해 난 그 단조로운 멜로디보다
머리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좋아
내가 주운 조각들을 도화지에 쏟아

오락엔 취미가 없어
그저 난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
좋은 성적보다 잘 만들었단 칭찬에 기뻣지
정권은 두번 바뀌고
아버지 승진 하시고
동생 고등학교 입학식 
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작된 rap shit
그저 재미로 시작했지
아니었어 랩퍼들이 말하는 passion
누군가에게는 우리 음악들이 배신 
혹은 fake shit
돈 되는 음악들로 최신 차트 갱신하려하는
그런 애꿎은 노력으로 보여도
돌아보면 오히려 외국 랩퍼 랩들을 오려
붙여놓고서 선동하는 빨갱이들보다
더 real한 우리 음악 때문에
빨고있는 손가락

shout out to my fans 
다시 shout out to my fam
주제에 맞진 않지만 내 자랑 좀 할게
난 행복해,
우리 가족에게 나는 자랑스런 첫째
단 한번도 
패배가 하나도 안 두렵게 느껴지게 만들어 준 
내 곁의 사랑스러운 그대,
내 크루- 그들 덕에 자랑스러운 무대
몇년 째 우리 곁을 지켜준,
내 열을 식혀준
날 믿어주고 키워준 우리 사장님 웜맨
누가 감히 우릴 건드려 랩 잘하는 승택
메즈 전용기가 서울 하늘을 날아오를 때
부산의 제이통은 니들 랩을 갈갈이 쪼개
남은 내 친구들아 미안해 다음에 꼭 소개 할게

시간은 날 이끌어 지금 내 자리로
25년이란 기간동안 날 기다리던 
이 순간 속 에서 내가 느낀 걸 기록하기로 해
방은 새로운 공기로 가득해 8.15
무슨 말이던 할 수 있어
가림없이 밝히고
이 문화가 파괴이던,자유로운 생산이던
생각이 뻗는 팔이 따라 가는대로 만지고
내 신념 가지고 만드는 내 창작이론

난 그냥 '나'이기에 내 가치관을 믿어
내 삶을 자른 파이- 이게 반의 반 쯤이면 ,
별 다른 말이 필요없지 이건 전채요리
훑어봐 차림표, 그게 내 전체 요리
bon appetit


11.bon Appetit


verse 1

난 어렴풋이 기억해 내가 어렸을때
우리 할머니가 차려줬던 밥상에 햄
엄마아빠는 회사가서 일곱시쯤에
돌아오셔 우리집에는 나하고 할머니 여동생
열평짜리 집에서 발뻗고 누웠네
주말엔 아빠 쏘나타타고 놀러갔지 매일
내가 좋아했던건 갯벌에서 잡는 키조개
엄마랑 나는 앉아서 같이 소금뿌렸네
아빠는 뒤에서 this plus 꺼내 smokin'
난 신기하게 쳐다보곤했어 담배 연기
저 하늘위로 흩어져 서울서 묻은 먼지
담뱃재와 함께 털어내고 다시 돌아가 서울시
집에 돌아갈때면 차안에선 조용필
따분한 노래가사 싫다면서 다 외웠지
'단발머리 그녀는 단발머리'
그날도 같은 노랠 따라 부르면서 잠들었지

like

verse 2

이제 내 나이는 스물넷, 그리고 음악해
밥차려주시던 할머니는 하늘나라에
엄마는 여전히 회사에서 일해 밤늦게
또 매일 아침마다 비행기 타고서 떠나는 여동생
아빠는 쏘나타팔고 사장님이 돼서 끌어 benz
개나 소나다 타는거 말고 fuckin' S-CLASS
baby baybee- baby baybee-
우리 가족은 모두다 빡세게 일해 err-day
그래서 요즘엔 서로 얼굴도 자주 못보네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먹어 소고기
엄마가 끓인 된장국에다 투쁠 꽃등심
내가 집에 온단소리 듣고서 사노셨지
mama loves me, mama loves me
언제부턴가 긴 생머리가 짧아졌지
단발머리 엄마는 단발머리
오늘도 같은 노랠 따라부르면서 잠들었지

like

원곡 : 레트로트왱 - 'Sometime'


Family Business

verse 1

내 볼에 스치는 여름바람 같았던 너
여름바람처럼 9월이 되면 사라져
먼지 낀 장 롱에 할머니 안경
꺼내서 vintage느낌내려 했던 너
넌 항상 남과는 다르기를 원했어
얽매이는 걸 싫어해 직장과 대학교
그치만 우린이제는 돈 벌 나이가 됐고
어쩔수없이 어느정도는 물이 들었어
넌 underground 힙합을 자주 들었어
근데 이제는 유명한 거 아님 안들어
부끄럽다고 생각해 공연에 가는걸
더 중요하지 남의 눈이 바라보는 곳
니 예쁜 몸매를 가려, 긴 옷으로
못생긴 여자상사의 맘에 들도록
만나는 남자친구 나이는 서른 여섯
믿음직하대 자기보다 어른스러워서
오늘 아침에 너의 청첩장을 받았어
그 사진속엔 어딘가 어색한 너의 미소
날고싶어했던 새가 갇혔어
마음놓고 그녀가 날아갈수 있도록

Hook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free my homies yo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verse 2

풀어줘 내 친구들
이제는 밤에 연락해도 잘 못나오는
걔네는 전부 새벽까지 야근하는중
살면서 풀려나 본 적이 없어 한번두
초등학생때부터 학교와 학원에
별소득없이 다 12년을 바쳤네
하고싶은 것도 할줄 아는 것도 없기에
등록했어 대충 점수 맞는 대학교에
원하지 않는 과, 원하지 않는 선후배
마음 속으로 말해 조금만 더 가면돼
조금만 더 가면 밝은미래가 기다린대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쉴 수있는 곳에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쯤에
발목을 잡는 군입대, 정신을 차려보니 스물넷
회사에 취직해
한 것도 없는 데 절반이 지나간 이십대
두 손에 남은건 토플점수와 자격증 몇개
내 친구들은 말해, 대체 어디까지 가야돼?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에 서있는 것같애
날고싶어했던 새가 갇혔네
마음놓고 그들이 날아다닐 수있게

Hook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free my homies yo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원곡 : 스윗사운즈 - '스치면 바람'

풀어줘

verse1)

오늘도 남들이 서는 무대 위
보단 훨씬 익숙한 두 평 남짓한 작업실
잠 없이 지새우는 밤들의 개수를
세봤자 결과를 바라는 사람들에겐 답 없지

그러니까 뭔갈 만들어야 해 
스타벅스는 비싸니 천 원짜리 커피로 밤을 새야 해
i'm not a star and i ain't got no bucks,
so i just gotta make somethin and hustle fuckin hard

그래 fuckin hard, 내 모자를 벗긴 다음
목걸이를 걸치지 못하더라도 당당할 수 있게
엄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밥상
의 값을 가뿐히 갚는 장남이 될 수 있게

난 오늘도 남들이 서는 무대 위
보단 훨씬 익숙한 두 평 남짓한 작업실
땀 흘리며 보내는 날들의 개수를
한 걸음이라 치면 난 멈춤 없이 걷고 있지


hook) 

고요한 밤마저 잠이 든 이 새벽에
나 혼자 깨있는 것만 같을 때
겨우 쌓아놓은 모래성이
툭 치면 무너질 것만 같을 때

ay 내가 할 수 있는 건
버텨나가는 것밖엔 없는데
ay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날 믿는 것밖엔 없는데


verse2)

회색도시 속에 묻혀 밤을 새면
낯빛도 자연스럽게 camoflauge
밤과 새벽 사이에 젊은 애연가의
연기는 옷에 물감처럼 배여가

wanna get some 돈 in my 손, 그래맞아
wanna get some dough in my zone
그래, 돈이 전부는 아니란 건 잘 알지만
돈이 싫다는 사람은 아직 한 명도 못 봤으니까

난 그저 그 돈을 쓰는 과정보다
만들어가는 걸 즐길래 과대포장
하고 싶지도 겸손하고 싶지도
않아 거울 속에 내가 멋지다면 인기도

따라올 거고 믿으니까 잠 없이
오늘도 데펴가고 있는 좁은 작업실
난 나를 믿으니까 잠 없이
오늘도 데펴가고 있는 좁은 작업실


hook) 

고요한 밤마저 잠이 든 이 새벽에
나 혼자 깨있는 것만 같을 때
겨우 쌓아놓은 모래성이
툭 치면 무너질 것만 같을 때

ay 내가 할 수 있는 건
버텨나가는 것밖엔 없는데
ay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날 믿는 것밖엔 없는데


bridge)

그래 난 멈추면 안돼
강박들이 내 발목을 잡아도 걸어야 해
걸을 힘이 없다면 기어야 해
길 힘도 없다면 무너지지 않게 버텨야 해

날 믿어주는 부모님을 위해
언제나 내 편인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걱정 많은 내일의 나를 위해

날 믿어주는 부모님을 위해
언제나 내 편인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걱정 많은 내일의 나를 위해

hook) 

고요한 밤마저 잠이 든 이 새벽에
나 혼자 깨있는 것만 같을 때
겨우 쌓아놓은 모래성이
툭 치면 무너질 것만 같을 때

ay 내가 할 수 있는 건
버텨나가는 것밖엔 없는데
ay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날 믿는 것밖엔 없는데

두 평 남짓한 작업실 (feat. 지혜) [Title]

SU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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