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verse1

일상에서 1.2kg가 빠진것같아 두근거리지 않아
침묵이 내지르는 비명에 버린 지난 밤
움츠러들고 구부정해지는게
알속으로 들어가려나봐 껍질을 닫아

무미건조,의욕을 잃었어
흐리멍텅, 놓쳐버린 앞길의 이정표
난 나로서 살면서 가는 법, 방식을 잊었고
또 과거 속 날렸던 많은 것 까지도 지웠어

화려한 것들을 동경했지만 그건
추잡한 본성을 숨긴 커튼이야 들춰
인생을 아는 척, 그래…

Related tracks

See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