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clock stops ticking
will i realize what i'm missing?
두드리는 궁금증의 문은 열기 싫은가 보다
보다 더 깊은 늪에 빠지는걸 느껴 점점
점점 더 겪게되는 문제에 무덤덤
근본없는 자신감
이쯤됐음 두려울게 없다 깡다구
가장 큰 불안요소
자신감 가질 여유가질 바엔
엄습해 올 것들에 대한 준비를 하는게 최선
you never know
죽었다 깨어나도 몰라
태어난 곳 달리 내가 누운 곳은 골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하루끝에
지붕아래 이부자리 충분한것 같아
더 바라는걸 적자면 잉크가 부족해
the fountain of youth, flowing like it's neverland
peter pan은 되고 싶지 않아 딱히
애들 크면 손주새끼들 봐야지

숨 쉬어, 길게
tell me what you need man
exhale, inhale
지쳐진 몸 놔둬 쉬게
쉬게 쉬게
좀 쉽게
쉬게 쉬게

한때는 좋아 죽어 했던 것 들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걸 느끼고 난 후
새로운 것들, 새로운 자극, 새로운 감흥
막상 찾아도 공허함을 채우기 보다는 더 커져
허탈함, 허무함 그런것 뿐이야
텅빈 맘을 채운다고 뭐가 달라질까 
근본적으로 공허함에 길들여져 있던 내가
느꼈던건 짧은 안식 같아
눈 깜빡할새 지나가버린 시간을
내가 알차게 보냈다고
자신있게 말 할수는 없어도 
그래도 후회는 전혀 되지 않아
그런 말 있잖아 
만약 시간을 되돌릴수있는 능력이
쥐어진다면 넌 돌아갈래?
음 아마 난
어차피 돌아가도 같은 선택 할테니까 앞을 볼래

숨 쉬어, 길게
tell me what you need man
exhale, inhale
지쳐진 몸 놔둬 쉬게
쉬게 쉬게
좀 쉽게
쉬게 쉬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 말들을 다 뱉어내기 귀찮은 이 모순적인 상황속에서
또 계속 또 계속 또 계속 
살아가는 거지 뭐 man
그렇게 답을 찾아가는 거지 뭐 man
천천히 더 천천히 
맘 가는대로 말고 생각하고
천천히
take it slow
take it slow
나도 알아
가끔은 바보 같아
그런데도 다 똑같아
사람사는건 man
대체 왜 그러는건데
혐오가 너무 많네
spread love not hate
by the way fuck your asian hate
(fuck all kinds of hate)

숨 쉬어, 길게
tell me what you need man
exhale, inhale
지쳐진 몸 놔둬 쉬게
쉬게 쉬게
좀 쉽게
쉬게 쉬게

outro

shige (쉬게) [e sens original]

prod by @mixtapeseoul
performed, mixed by @t_dot_kim

아침에 부릅 뜬 눈은 다시 감기고
오늘도 지랄 맞은 날씨는 날 반기고
커피를 마셔봐도 효과없어 
사실 더 졸려
나만 이런건지 몰라
의사 선생 내 수면시간에 놀라
그렇다고 일찍 자는건 나 못 봐
아 몰라 내일 걱정은 어제 했던걸로 충분하니까
오늘은 어제에 대한 후회로 
가득 차 두배로
에너지 드링크 원샷 두개로
걍 하던대로
바뀜없는 태도
살다보면 죽이든 밥이든
그래 뭐라도 되겠죠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면 어느새 잠들텐가
내일이 오면
언제나 그랬듯 하루를 또 반복하겠지 

잠에 들고 싶어 (i cant sleep any more)
꿈을 꾸고 싶어 (i cant dream any more)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잖아
다 벗어나고 싶어 

그래 넌
사연 있는것 같아
아무런
티도 안 내고 말야
일부러 꾹꾹 참는것 같아
그러다가 언제 터질지 몰라
아무렴 어때
힘든걸 어째
9 to 5 매일매일 반복 되는데
이러다 언제
좋아지는건데
물음표 가득 물음표 가득
너무 자신에게 조급해지지는 마
당연한게 당연하지는 않아
너의 가치는 쉽게 증명되지가 않아
그래도 힘들면 부모님의 사진 봐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것도
부싯돌에 쪼개지듯 아픈것도
내일이 오면
언제나 그랬듯 웃어지겠지

잠에 들고 싶어 (i cant sleep any more)
꿈을 꾸고 싶어 (i cant dream any more)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잖아
다 벗어나고 싶어  

every day you're feeling like the world's all on you
내 편은 없어 남편조차 남의편 같아
every way you try to fight you just keep losing
승패와 상관없이 남는것은 상처뿐이야
i got no where to go, no where to run
no one to trust, no one to hug
all i really really want
and i really really need
is a 따뜻한 이부자리
with uninterrrupted peace

잠에 들고 싶어 (i cant sleep any more)
꿈을 꾸고 싶어 (i cant dream any more)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잖아
다 벗어나고 싶어
 
잠에 들고 싶어 (i cant sleep any more)
꿈을 꾸고 싶어 (i cant dream any more)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잖아
다 벗어나고 싶어
도망가고 싶어

잠에 들고 싶어 (i can't sleep)

prod by @joebaemusic a long time ago lol

요즘 들어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man
요즘 들어 서울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
요즘 들어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man
요즘 들어 딴 곳으로 가고 싶은 맘을 억지로 삼키네

너무나도 그립네
사실 별거 아닌 것들이
밤거리를 편히 걷는 기분이 
근거없는 자신감, 없어 버르장머리
이젠 이 모든게 다 슬프게도 옛날 얘기
내가 변했듯 그 동네도 변했겠지
자주가던 중국집도 아마 문 닫았겠지
어차피 근처에 또 생긴 중국집이
예전 그 집 생각나지 않게 졸라 맛있겠지
짜장에 탕수육 좀 먹고 싶다
그 다음에 족발에다 보쌈 조져버리고 싶다
광어회 한 접시를 뚝딱 없애버리고
식사로는 얼큰한 해물탕 줘라
마라탕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아마 가까운 시일내에는 먹지 못할것 같아
햄버거랑 타코나 먹어야겠지
이렇게나 만족해야겠지

요즘 들어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man
요즘 들어 서울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
요즘 들어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man
요즘 들어 딴 곳으로 가고 싶은 맘을 억지로 삼키네

요즘들어한국에돌아가고싶은생각이들어man

계획대로 되는게 없는게 인생이라지만
누가 이렇게 될줄 알았겠어
십년전만 해도 여드름이 가장 큰 stress였던
녀석은 이제는 머리가 빠졌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넷이라는게
책임져야 할 살덩어리가 셋이라는게
믿겨지지 않긴 개뿔, 현실이란게
잔인해도 어쩌겠어, 김서방 책임지랑께
you know that corny ass poem from middle school
that talks about how you should take the road not taken
well fuck that
do what you want
if that feels like the right thing to do
you don't need to prove to others
what you're doing is worth it
 
you got a blueprint planning your moves
you got a plan a, plan b
plenty of plans
니가 뭘하고 싶던 어떤 일을 계획하던
순탄할리 없어 
you aint never done till your done

지쳐가도 어쩌겠어
그냥 하는거지 계속
사실 변한건 많이 없어
오히려 나아지는것 같아
터무니 없었던것들이 자연스러워지고
어느샌가 습관이된 내 모습을 보면
장하지 참, 멀리 왔다 임마
하지만 반의 반의 반뿐이야
wake up
거창한 목표는 필요없어
쥐꼬리만한 내가 세상을 바꿀리는 없어 
오히려 좋아
늘 노래 불렀던 큰 그림 속에
my dreams flying away
두둥실 뜬 구름 

you got a blueprint planning your moves
you got a plan a, plan b
plenty of plans
니가 뭘하고 싶던 어떤 일을 계획하던
순탄할리 없어
you aint never done till your done

saxophone

sometimes it's magical
it's barely tangible
to think that all the choices in life are dependable
to each other
and every thing that you possibly wished and you wanted
and thought you needed was far from what you actually got
regardless, you'll somehow manage

you got a blueprint planning your moves
you got a plan a, plan b
plenty of plans
니가 뭘하고 싶던 어떤 일을 계획하던
순탄할리 없어
you aint never done till your done

blueprint [deepflow original]

all rights reserved to epik high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 유저의 face id에 대한 노래
즐기시게 내비둬 요즘것들은 상부상조나 위아래가 없네
어쩌면 내가 꼰대
스물보다 서른이 내게는 더 가깝기에
아들 장가 내일 모레
바쁘니까 깐부나 bro아님 안면인식장애
id가 뭔데 ip가 뭔데
hashtag, nametag, instagram이 뭔데
트위터가 어쩌구, 유튭이 저쩌구
틱톡은 논외니까 빠져
키보드 두드려대
좀만 맘에 안 드면 말로 후드려패
그러다 고소장 날라오면 오리발, 오리발
시전하다 좆돼 낙동강 오리알
악플러, hater
없는 내가 이 지랄 떠는게 솔직히 꼴불견
니가 뭔데 왈가왈부하니 남이사
언냐들아 이거 나만 불편?
알아 요즘은 소통의 시대
개나소나 지껄이는 소똥의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나도 그중 하나
듣는 사람없어도 fuck that i'mma get it

Face ID, 죄다 fake news
죄다 fake IP
야 할 말 있으면, 숨어서 하지 말고
내 얼굴에 대고 말해
Face ID, Face ID, Face ID
죄다 사이비 on the MIC
야 할 말 있으면, 뒤에서 하지 말고
내 얼굴에 대고 말해
Face ID, Face ID

face id [epik high original]

inspired by 'Beenzino' by 블랙넛
블랙넛의 '빈지노'에 영감을 받음

[VERSE 1]
내 것이었으면 타블로의 돈
타블로의 차 타블로의 옷
타블로의 fan 
타블로의 love,love,love같은 노래
그냥 심심할때 눈,코,입 불러도돼
타블로의 회사 타블로의 매상
매사가 하루하루 즐거울텐데 
타블로의 학벌은 진짜니까 갖고싶어
행복한 가정, 나도 꾸리고 싶어
타블로의 rhyme 타블로의 flow
epik high같은 타블로의 bros
타블로의 YG 타블로의 울림
타블로의 Map The Soul, 하나둘씩
먹어가는 타블로의 재력
좀 닮고싶어
여치라 불려도, 그 능력 담고싶어
I map it and remap and remix the soul
swan song을 불러보고 싶어 십분

[CHORUS]
10분만이라도 10분만이라도
하지만 거울 앞에 나는 나인 걸
그래 그냥 나는 나인 걸
10분만이라도 딱 10분만이라도
어떻게 입고 꾸며봐도 나인 걸
아무리 랩을 해도 나인 걸

[VERSE 2] 
타블로의 펀치라인, 타블로의 어휘력
타블로의 런치 타임은, YG 밥이죠
타블로의 저작권, 어디든가 저잣거리
나가봐도 들리는 타블로의 노래소리
심금을 울리는 타블로의 가사
타블로가 막상 원한다면 힙합계 정복할텐데
굳이 안하는 그런 타블로의 겸손함. 이 고파난
한숨 쉬는 것도 타블로를 닮아가
슬픈 가사도 타블로를 닮아가
한숨을 쉬어도 내꿈은 절대 쉬지 못해
심의실에서 평가 불가능한 appeal
눈물 삼키고 걷던 터널 끝에, 돌아보니 아직도 심장이 터질듯해

[CHORUS]
1분만이라도 1분만이라도
하지만 거울 앞에 나는 나인 걸
그래 그냥 나는 나인 걸
1분만이라도 딱 1분만이라도
어떻게 입고 꾸며봐도 나인 걸
아무리 랩을 해도 나인 걸

[VERSE 3]
타블로의 사진첩, 타블로의 연필깎이
타블로의 Lady, 타블로의 알고보니
타블로의 혼, 타블로의 Let It Rain
타블로의 One, 타블로의 Decalcomanie
타블로의 선물, 타블로의 우산
타블로의 낙화, 타블로의 춥다
타블로의 BORN HATER
그리고 Spoiler
타블로의 바보, 타블로의 또 싸워
타블로의 Top Gun, 타블로의 Cipher
타블로의 피해망상, 타블로의 헤픈엔딩
타블로의 8 by 8 그리고 나쁘다
타블로의 출처, 타블로의 밀물
타블로의 집, 타블로의 Be
타블로의 1:13AM & Believe
타블로의 Paris, 타블로의 Coffee
타블로의 Burj Khalifa 위로 Fly

[CHORUS]
한 번만이라도
한 번만이라도
하지만 거울 앞에 나는 나인 걸
그래, 그냥 나는 나인 걸
10분만이라도
딱 한 번만이라도
어떻게 입고 꾸며봐도 나인 걸
아무리 랩을 해도 나인 걸

타블로(블랙넛 빈지노 패러디) 2015

힙합의 꿈을 꾼지 십년이 지나갔지만
이뤄낸건 없고 꼬리표만 늘어났지 난
i gotta keep moving
and i gotta keep brewing
the dope ass shit
yeah i gotta keep proving
늘어난건 몸무게와 허리 사이즈뿐
돈을 벌기 시작해도 아직 빚더미뿐
이 짓거리 하며 번건 동전 한닢 없어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아무 의미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대적인 착오 
무리에서는 이미 낙오
무리해서라도 나도 
주목 받고는 싶다고
달라질건 없더라도
꺽이지 않는 bravado
나도 원해 steak & lobster
나도 원해 나도 원해 hiphop rapstar
yeah i gotta keep going 
and i gotta keep rolling
노빠꾸 on the beat
gotta gotta keep going

[hook]
What you gonna
BE
Be what you wanna
BE
Now, everybody wanna
BE
네가 뭘 원하든 안 들려 Beg Your pardon
Wanna live like me just
BE
what you wanna be
What you wanna be?
난 벌써 돼버렸어 I'm the shit

be! [sokodomo original]

원곡: 비와이  "The Time Goes On" from Time Travel
Instrumental:Prod.Ripy 
https://soundcloud.com/imripy/the-time-goes-on-bewhy-copy-instrumental-mixed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지
그에 따라 난 내 발을 구르지
몇 년전의 내 모습이 마치
남인것 처럼 낯설지
지금은 올곧은 상태
내 과거와는 달리
그때는 멀리갔네
슝슝 갔네
I got it yeah I got it 
혼자 자위하면 털어 아가리
바깥이 더 넓은 세상인데
매일 밤낮이 지나가며
앞이 깜깜히 변해도
당당히 내 어깨의 무게를 이겨내
참 멀리도 왔네 
시계바늘에 올라가
밑에 내려다봐
다시 원점에 돌아올때까지 
그때까지
몇개월 몇년이 걸릴지 몰라
뭐가 놀라? 그만 쫄아
이게 독고다이의 life, 시간과 놀아
alright	kendrick 노래처럼 we gon be alright
위로해도 잠을 뒤척여 all night 
almighty God stay on my mind
Let me stay on my grind 
Keep me   still, steady rockin' at your feet
세상에 휩쓸리지 않길
초심을 절대 잃어버리지 말길
중요한걸 절대 까먹지 않길
내 가족을 자랑스럽게 하길
기도해
내 아내 내 아들 내 아버지 어머니
그외 그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내가 다 책임질 자신이 생길때까지
그때까지 수없는 상처와 고통
희생과 기다림이 있을걸 알아
끈기가 필요할걸 알아
시련이 많을걸 알아
실패도 많을걸 알아
but
사랑이 많잖아 나는
행복 하잖아 그래 나는
함께 있잖아 그래 우린
주가 계시니 기적인걸 믿고
이기적인 맘은 다 씻어버리고

tic toc
시간위에 나를 던져
tic toc
시계가 멈춰도 가는 시간 위에
tic toc
goes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The Time Goes On [원곡 BewhY] 2016

(기리보이 랩이나잘하라고 비트)
I'm spitting on that 기리보이 beat boi
오랜만에 하니 입이 간지러워 boi
참아왔던 모든 걸 다 쏟아버려 boi
생일 맞은놈에 생일 케익에다가 손가락 박아넣고
코에다가 짖눌려버려 boi
call me savage 다다음주에 21
피로는 쌓여서 im feeling 31
Damn boi. I got another one.
변한건 없어 여전히 그대로고 난 여전해
텅빈 집에 스피커 소리 뭔가 허전해
옹알이 spittin. Yeah I need that
That's my boi. Ain't nobody gon beat that
랩이나 잘 하라고
나한테 하는 말이야
너한테는 관심 하나도
줄 시간이 없다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놈들 다들 어중이 떠중이
I don't give a damn 손톱의 때
hustle life 추구해? 금목걸이 빼
rolls royce 키 버리고 get back on the streets
초심으로 돌아가 boi, back on the beat
yong.e, zion daddy
GR BOI

produced and mastered by Joe Bae: @joebaemusic

(lyrics)
면허를 딴지 얼마 안돼 좀 불안한 그립
주위를 무시하고 그려 나만의 그림
Wherever I go its my way, on the highway, in the freeway or one way
이기주의적인 주행
어쩌면 내 drive style과 비슷한 내 life style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땐 엑셀을 밟고
앞으로 가야할 땐 후진 or 좌회전
왼쪽을 가야할땐 뜬금없는 우회전 and
Gear change
All i see is 신기루
파란불인줄 알았는데 노란색이나 빨강
그래도 가오는 잡아야지 창문을 내리고 힘껏 마셔버려 늦은 저녁 바람
Im feeling good feeling great
지금 기분엔 경찰차가 따라와도 gran0 turismo
Skrrr skrrr이런것도 해봐야지
타이어가 터지도록 이밤을 더 달려야지

But my mama say you gotta gotta drive slow
But my papa say you gotta gotta keep goin
Take it easy 아직 시간은 많다 아가
Pedal to the metal gotta get the medal boy
어떤쪽을 들어야할지 모를땐
I gotta gotta drive slow

Drive Slow (prod. Joe Bae) 2016

[VERSE 1]
시계를 보니 벌써 새벽 2시 57분
오늘은 일찍 자야지 생각해놓고 
또 쉴새없이 키보드를 두드려
그 중에 대부분은 의미없는 헛짓
나 대체 뭘 하는거지?
자괴감이 들게돼 작업물을 들을때마다
영감을 얻으려고 anecdote을 들으면 
또 끈임없이 열등감이 들게돼
all my rhymes 억지로 맞추는것 같아
펀치라인은 김 빠진 right hook
비유법은 걍 쓰레기같아
재활용할 가치도 하나도 못 느끼고
im just stuck 
이도저도 못해 갈팡질팡 
걍 집앞 동네를 왔다갔다
주변엔 이미 소문 났더라고
혼자 중얼거리는 찐따 새끼라고

[HOOK]
I got the writer's block
So come to my block

[VERSE 2]
한 줄 쓰고 난 다음에
한 줄 지우고
볼펜은 떨어지고~
종이는 다 찟고
답답하다 못해 그냥 짜증나
가사가 마구마구 써지던 때가 갑자기 기억나 
그래 그땐
뭐가 그리 즐거웠을까
808에 피아노 하나면 메모지를 다 채웠는데
하고 싶은 말이 넘쳐났는데
그래 이젠 그냥 아주 먼 옛날 얘기 
근데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어 I'm still 21
feel like I'm 31
뭐 애늙은이 그런것도 아냐 
아직 사회도 못 나가 봤는데 벌벌 떨어
아마도 내 어깨의 무게 감당하려 발버둥치는게
초심을 잃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걸
그렇다고 떨쳐 내 버릴수는 없는걸
내가 지어야 할 짐인걸

[HOOK]
I got the writer's block
So come to my block

[VERSE 3]
verse 3까지 갈 줄 몰랐어
이 노래가 이렇게 긴 줄 몰랐어
(oh my god)
2분 넘는 곡을 쓰기 어려워
그만큼 더 가사를 꺼내야 하니까
(내 안에서)
반복적인 말을 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어느새 나도 그렇게 살어
진부한 rhyme은 듣기 싫었는데
그렇게 또 진부하게
같은 운을 따르네
(운도 없는 놈이...)

verse 3까지 갈 줄 몰랐어
이 노래가 이렇게 긴 줄 몰랐어
(oh my god)
2분 넘는 곡을 쓰기 어려워
그만큼 더 가사를 꺼내야 하니까
(내 안에서)
반복적인 말을 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어느새 나도 그렇게 살어
진부한 rhyme은 듣기 싫었는데
아예 통으로
두번 반복시키네

[HOOK]
I got the writer's block
So come to my block

[out]
네모안에 나는 니모처럼 방황하지 계속

Writer's Block [e sens original] 2016

내 종교를 내려놓고 한번 해볼라해
critical lyrical epidemic like ebola man
주님 죄송하지만 오늘은 막 나갈게요
나 망나니처럼 비틀비틀 거리는 걸음걸이 까지
예사롭지 않은 눈빛 그리고 손짓
흥에 겨워 좌로 우로 흔들거리는 내 몸짓
like a 굿
you geddit it's good
I ain't from the hood
but 그 느낌 어느 정도 알듯해
날이 선 이 무대위에 모든걸 풀어버리고
내 고막을 뚫어버릴듯한 비트위에
흐름을 흐트러버리고
접신해
내려오세요 여기 이 몸에
누추하지만 잘 모실게요
like a five star hotel
여느 모텔처럼 쿵덕쿵덕 소리가 울려퍼지네
악마들이 넘쳐나 좀 쫓아내야겠어
좀 모자란 놈들 다 내보내야겠어

땀 냄새나 다 푹 젖어서 
푹푹 찌네 어디 창문 좀 열어줘 
지루한 래퍼들은 다 물러서 
이제 그분이 오셔. 그분이 오셔 

작두 타타타 그분이 오셔 자꾸 
하하하 하품 나는 짝퉁 
가가가 가짜들은 싹둑 
Cut cut cut 싹둑 
작두 타타타 그분이 오셔 자꾸 
하하하 하품 나는 짝퉁 
가가가 가짜들은 싹둑 
Cut cut cut 싹둑

작두 [deepflow original]

3,2
지나가버린 20대의 반
남은거라도 잡아야지
직진인줄 알았던 인생에
뜻밖에 커브
detour 해야지
공백의 시간
무뎌진 칼날 
되고싶지 않아 난 버러지
쪼들렸던 만큼 
갚을게 많아  
더 많이 더 더 벌어야지   
돈 말야 돈 돈 
대체 뭐가 그렇게 좋아 또 또
영혼까지 팔아가며 살아가는거죠 so  
so tell me tell me  
what i gotta do, what i gotta do to
get me some of that promo
이건  가벼운 몸 풀기 정도 
얼마나 퍼져버린지 알기 위한 척도 
현역인 척도 내 볼겸
또 뻔뻔하게 넘어버린 선도
인정하게 보여 줘야겠지 모두 pronto
how you feel, how you feel 
붕뜬 기분
근두운이 따로 없지
이마는 훤해졌어 육성구 같이
bling bling like vvs
안 나와도 돼 난 저기 저기 tv에
어차피 요즘 다 트로트나 틀고 있던데
걍 이걸 듣고, 예전건 잊고
follow나 눌러놔 보시게나

i'm on air
can you hear me out there
올라가지 we go way up
우린 구름위로 헤엄
i'm on air
can anybody hear me out there
올라가지 we go way up
우린 구름위로 헤엄

on air [lIlBOI original]

produced by @mixtapeseoul
performed, mixed by @t_dot_kim

요즘 어때
물어보는 사람 없네
마찬가지지 뭐
i don't care about them
형식적인 안부 인사 사실 불편해
신경 끄고 내 일 하는게 더 맘 편해
여백의 미라고들 하지
all that whitespace
세상은 5g 시대
난 거북이 pace
antisocial한 social media
속에 따봉 하나 날리고 또 scroll down
그래 이 lockdown을 핑계 삼아
게을러진 나날이 너무 많아
뒤바뀌어진 낮밤 속에 살다가
벗어날수없는 바다에 빠진것 같아
"누구나 다 그래, 너만 힘든거 아냐 짜샤 고갤 들어"
그런 말 전혀 도움 안돼 제발 꺼져 줘
격려는 필요없어 위로는 더욱 더
그냥 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

요즘 어때
어디 아픈데는 없고?
밥은 잘 챙겨 먹고?
건강해라 임마
요즘 어때
즐거운 일 들은 있고?
좀 웃은적은 있고?
행복해라 임마

andante 알지 천천하기 말야
andante 알지 천천하게 살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별 다를거 없다는걸 알기에
힘이 드는걸 기피해
쭉 늘어난 흰티에 
고무줄 터진 팬티에
일상복은 어느덧 내 작업복
느긋한 일상 또는 나태함을 담아둔
지금 내 현 상황을 보여주는거겠지
어쩌면 좋다고 말해도 싫은거겠지
어쩌면 싫은 티를 내면
괜히 걱정을 끼칠까봐 
무덤덤하게 웃어보는거겠지

요즘 어때
어디 아픈데는 없고?
밥은 잘 챙겨 먹고?
건강해라 임마 
요즘 어때  
즐거운 일 들은 있고?
좀 웃은적은 있고?
행복해라 임마

안단테 알지 천천하기 말야
안단테 알지 천천하게 살아
그래 너 그래 거기 너

요즘 어때
모두 건강하길 바래
요즘 어때
모두 행복하길 바래

요즘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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