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바로 나예요 그대가 무책임 하게 버리고 간 사람 왜 그리 놀라 나요 한 번쯤은 마주칠 수도 있죠
그 어색한 표정 하지마 옆에 그녀가 웃고 있잖아 그대 팔을 꼭 붙잡고 있는 그녀만을 생각해
아무일 없듯이 스쳐가 줘요 한번만 더 무정하면 되는데 괜히 인사 말아요 내게 미안한 듯 그 눈빛도 싫어 스치듯 안녕 해요
조금씩 다가오는 그대 옆의 그녀를 바라보아요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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