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What's wrong with the world mama?
People living like they ain't got no mama.

한물간 팝음악 속 유치한 그 Rhyme이
이상하게도 가끔 생각나곤하는 요즘

난 고민해. 우린 다르단 말엔 동의하는 모두가
왜 자신과 다른 이를 보면 자기 옳음만을 강요할까? 

뜨거움은 되려
다른 이들을 곁에 머물지 못하게 하는 데도

너와 나를 여와 남, 노와 소,여와 야 혹은 
종교,빈부, 이슈에 대한 찬반을 기준삼아 적과 아군으로 나누고
반대편에 있는 이를 악마화시켜 싸우는 모습.

이젠 일상처럼 보는 평범한 광기들.
글과 음악속에 벼려있는 살기들.

왠지 피곤해져 Marvin Gaye 앨범을 틀었어.
그가 지금을 보면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

Verse2]

아버지와 나의 정치적 다름이
그간 나눈 부자의 정보다 큰 문제일까?

친구와의 다른 찬반은
그와 나눈 우정이 착각이었단 말일까?

나는 그저 여자친구의 손을 꽉 잡네.
남녀 마저 나뉘어 싸우는 세상에서.

백팩 하나 맨채로 다른 땅에서 만났다면
그들은 지금 서로를 향해서 어떤 말을 했을까?  

적어도 지금같진 않았을거라 믿어 
우린 소매 하나 차이로

남이 된 사이일 뿐인데
서로를 향해 번지는 증오가 끔찍해.

허나 난 그 광기들 사이 한낱 인간일 뿐
내 만류따윈 조용히 묻히는 무력감에 

윤동주 시집을 들었어
그가 지금을 살았다면 어떤 글을 썼을까?

151114 - Take Knowledge -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11월 12일 시청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Verse1]

과연 누구인가? 이 나라의 주인은.
무당이어선 안된다는 그 95%의 믿음.
허나 그걸론 불충분하지. 
내가 물어보는 건 누구여서는 안되냐는 그게 아닌 누가 주인이어야 하냐는 거니까.

몇은 벌써 이에 대해 주장하고 있지
'계속 이어져 온 체계'
현재서 꼬리만 자르고 전과 다른 척 똑같자는 것.

팔짱끼고 웃게 되네. 검사들앞에 우병우 처럼
좀 각잡고 들어. 광화문에 나온 소릴.우병우앞에 검사들처럼.

그건 무속인의 말보다, 사이비 교주의 말보다,
거기 놀아나 국정을 농단한 
공주님이 대신 읽어왔던 모든 연설문보다 훨씬 명료한데 못들어 왜?
국민은 샥스핀을 안 주니까?

정신 차리쇼. 
그럼 우리들이 위임한 건 무슨 안줍니까? 

지금 여기, 이 땅에 필요한 건
헌법 제 1조의 증명.
대한민국을 믿은 이들이
그 위 흘린 피,땀을 위한 묵념.

허나 숙여지는 고개들마다 익숙한 불편한 본심만 보이네
'어차피 대중은 개돼지 조금만 지나면 우리가 유리해'

난 소망하네.  그리 계속해서 믿길.
소생하지 못하게 망할때까지 그리 계속해서 믿길.

난 믿네. 

전장이 된 일상위에서 낭비되며 탈진해 
그간 시대를 다시 되돌아 가던 역사의 시계를 그저 방치했으나
이 땅위에 시민들의 정의감이 채 사라진 것은 아님을
결국 그게 좌시해선 안 될 불합리에, 불의에 정상화를 위해서 다시 타오를 거란 걸. 

난 믿네.

역사의 퇴행이 마침내
11월 12일 시청에서 그에 막혀,
87년 6월에 멈추며 알려줄거라고

과연 누가 주인인지.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누가 주인인지
누가 주인인지

Take Knowledge - 누가 주인인가

Verse 1]

신은 시체. 진실은 기체. 진리는 지폐
지식은 지배 권력을 세습시키는 기계
친구의 피도 기회가 되는 시대.
교육은 죽은순으로 사회로 옮기는 핀셋
 
TV화면은 현대인들의 Mind Map.
언론은 국민들의 눈앞에 정부가 건 팜플렛
온갖 비리속에도 능력은 방패인 
이 빌어먹을 땅에서 도덕과 양심은 장애.
 
법과 제돈 기득권의 면죄부
세상은 있는 이의 손에 쥐어진 성배
그 속을 채운건 대다수 
없는 이의 피와 땀이지만 태연히 외치지 건배를.

상식은 말뿐이고 황금이 곧 모든것이 돼
내 기쁨은 남의 아픔인 여기.
어릴적 본 것관 너무 다른 이 곳.
정말 엿같지만 이게 올바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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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작업할 프로듀서를 찾습니다.
협업이 불편하시다면 
비트 판매를 위한 영업을 하셔도 좋습니다. 

이런 먹통도 좋아하고, BBE Sound 환장하고
요즘 나오는 음악들 중엔 Run the jewels나 아예 Pusha T같은 스타일에 혹합니다.

저의 자세한 음악 취향은 각종 사이트에 연재중인 저의 추천 곡 목록
Take Knowledge's Choice를 참고해주세요. 

제 블로그 Hiphop 카테고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교류 원합니다

Blog : http://blog.naver.com/starmekey
E-Mail : starmekey@naver.com

올바른 시선 (Evidence - you Ver. Demo)

Intro )

예전에 
같이 랩하던 친구중에
지금은 아이돌 래퍼가 된 친구가 있는데
난 걔가 꿈을 이룬건지 모르겠어

Verse1)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꾼 순간은 한 둘이 아니지만 
돈과 무관했던 적은 거의 없었지

그 횟수만큼 쌓인 악.
"씨발 드러워서 번다" 

중얼거렸지만 놓지 못한 다른 열망은
My rap rap my rap I wanna be the MC

그래서 내린 결론은 뭐 다 이루면 되지

랩으로 떠 돈 벌면 다 되는거지. 아냐?
허나 삶은 늘 말처럼 쉽진 않아.

그리 마음먹고부터 내 몸에 독이 흘러
내 생각이 흐릿해지고 혓바닥이 굳어.

그저 '돈될까? 이게 돈이 될까?'부터
따지고드니 그딴 새끼 음악을 누가 들어.

뱉는 내가 이미 아는데. 이게 '척'이란 걸
유행보다 진실한 한 줄이 멋있다고 믿으면서 

유행 쫓는 그런 내가 너무 직장인 같아서 
씨발 그냥 넥타이를 맸지.

Hook]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me.
But my Life is mine
거기 순응할지 말진 내 일. 내 결정
Ya know what i'm mean?
Yo 돈은 내일이 와도 그냥 돈이지

Verse2

'꿈이 무슨 선물인 듯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전부 꿈을 이룬 사람들일거야' 라고
생각했지 그 후 힙합 얘길 들을 때면
난 내 꿈이 암덩어리처럼 느껴졌으니까

잘라내도 자라서, 여긴 니 길이 아니라고
속삭이던 말의 뿌리가 꿈이었으니까

'그걸 씨발 누가 몰라?아니까 좀 닥쳐.'
가 내 기본 mind set이던 그 때. 난 늘 화나있었지.

But i still standing. 결국 버텨냈지.
이젠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에 
제일 먼저 부조금이 떠오르지 않아
부모님을 봐도 부채감이 들지 않아

퇴근하고 산책하며 적는 한 줄에 내 하루가 있고
그 안엔 사람들의 삶들이 있어.
그게 꽤 쌓였지.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 집에 거의 다 왔다고 씹새들아

Hook]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me.
But my Life is mine
거기 순응할지 말진 내 일. 내 결정
You know what i'm mean?
Yo 돈은 내일이 와도 그냥 돈이지

Bridge]

그 후 나온 수많은 음악, 수많은 앨범
근데 내 favorite은 아직도 에픽하이 4집에 있어.

난 신념말고 그런 걸 팔고싶던거야
때문에 좀 돌아가고 있지만 뭐..후회는 없어

Outro]

Keep keep rock rock on it
Deepblack rock rock on it
Jinrhee rock rock on it
Eastwill rock rock on it

Symba j rock rock on it
Color name navy rock rock on it
The raw union Rock rock on it
고집쟁이들 다 rock rock on it

One

Take Knowledge - Still Standing ( QM 100만원 컴피티션 )

Take Knowledge
The Raw Union
Move The Crowd

최재욱 (Take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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