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Balance Cooper's cozy dreams

문지훈

꿨던 꿈의 값을 지불해야만 하는 탓에
같이 꿈꾸던 애들에게 괜시리 내어보는 텃세
음악을 관두고 옷을 만들고 원단 만지고 있는 삶에
어쩌면 난 루저. 어쩌면 난 업보로 별세.
여전히 술 같이 빨아주는 친구들에게 친한 척.
난 이방인 같아. 내 인생에도 꽤나 냉소적.
pedal to the metal은 너무 지쳐서
이젠 뒤쳐지지 않는 것만 바라보며 뒤통수를 보며 걸었어.

어쩌면 랩은. 어쩌면 음악은.
어쩌면 난 너무 무리한.
어떻게 또 살아남은 걸까. umm
담배가 고파. 피긴 또 무서워.
잠을 자고파. 수면부족 쪽잠.
bassline이 좋아. 밑바닥 동화.
술 더 시켜봐. 이렇게 살아내도

어쨌건 살아있지
어쨌든 살아. 
있지, 난 이렇게 살고싶지 않았어.
거창한 꿈을 꿨지.
어쨌건 살아있지
어쨌든 말야
어쨌건 살아있지
어쨌건..

The A

졸린 눈 비비고, 아침샤워 지지고
옷 대충 걸치고, 만원 지하철에 비비적
아아 한 잔 시키고, 담배 연기 들이밀고
볼에 출근 도장 찍히고 안녕하세요. 인사는 큰 소리로. Oh

1시간어치 연봉을 떨군.
대충 대리~주임쯤. 막내인 건 어쩔 수 없군.
중소기업에 사양산업군.
그래도 이 전보다 훨씬 더 큰 곳이니까.
공장도 집에서 더 근처로 옮긴거니까.

한달째. 주변 식당들도 익숙해지고.
대체 왜 안돼, 하루종일 기계와 씨름. 

야근입니까, 아닙니까. 처리를 바라는 중.
옥상에 앉아 불 당기고, 약속 미루고, 미안. 
사과하는 중 

창 대신 달린 형광등 밑에 시간이 멈추면.
난 자연스레 돌아가. 톱니 하나는 반대 방향인 것 처럼. 

옛 노래 흥얼 흥얼. 그 때 말다툼 부들부들.
예전 너가 꾸물꾸물. 그 때 감정 스멀스멀- 그래도, 

어쨌건 살아있지.
어쨌든 살아,
있지, 살다보니 이렇게 됐어.
굳이 따지자면 꿈을 꿨지. Ay
어쨌건 살아있지.
어쨌든 말야.
어떻게 해서든 남아있지

어쨌건 살아있지 - 문지훈, The A

쟨 너무 뻔한 멘트들로 술자리에 날 묶으려 해 
안주 더 시키고 소주도 시키면 
내가 더 있을거라 안심하는게 

괘씸해서 그래서 한잔 더 했어 
시바새꺄 내가 계산했어
여자 꼬시러 가야지
꼬이네, 혀가 꼬이지 
냄새 못느끼는데 이제 위스키로 가야돼 
한도없이

overdose overdose overdose overdose 
overdose  overdose  overdose  overdose 
빙글빙글빙글빙글 도네 빙글 빙글 도네 
빙글빙글빙글

취하면 버릇 더 취할때까지 부어 
위스키의 향은 뒤지기전에 쩔어 
가야돼 집에 가야돼  
불타지마라 friday 
토요일에 일하니까 이따 일어나야해 fucked up  


i love it , my groove n style
im drunk but follow me i can drinking more 
갈지자로 걷는 걸음이 마치 좀비처럼 
느껴져도 내 술 버릇이 "i can drinking more " 

miss you love
miss you love
miss you love
miss you love
miss you love
아프니까 찾는걸보니 넌 drug 
같은 존재였나봐 
널 집착했으니까 약간은 중독자같이 굴었던걸수도

그럴수도 그럴수도 그럴수도 그럴수도 그럴수도 
나는 잘지내고 있지 너 없이도 
사랑을 할때 나는 너무 뜨거워져서
끝난뒤엔 재만 남아있었어 

이제 연료가 없어 술로 가득 채웠어 
맞지않는 연료들로 나를 메웠어 
근데 너가 있을때도 항상 삐그덕 거렸어 
애초에 내 문제였단걸 눈치 챘었어

안피던 담밸 태우고 
얘도 나랑 비슷하게 재만 남았어 
떨어지는 재는 한참전에 식었어
근데 난 미련하게 온기를 또 찾았어 



i love it , my groove n style
im drunk but follow me i can drinking more 
갈지자로 걷는 걸음이 마치 좀비처럼 
느껴져도 내 술 버릇이 "i can drinking more "

I Can Drinking More

produced. @prodbynoizyyy

스튜디오 날씨는 cloudy, 발레리안 구름이 잔뜩
다음 마디 안되지 관측
두눈 감긴 채로 반쯤   
설표가 알려준 액상
쪄내서 돌리네 잔치 떡 
지킬게 생겨나 하나둘씩, 
어쩌면 그게 내 방지턱  

취기에 빈 마딜 맡겨 발음이 뭉개진 채
평일 밤에 나는 이거를 해
월에 20 여전히 studio에 
돈독이 오른 채 하루를 살다 밤에야 붓기를 빼  
멀어도 여전히 내게는 커보여, 이건 내 우키요에  

취한 채 녹음한 guide가 쌓여
여름에 뭐라도 내자고 
D.A가 말해, 그말이 고마워
미안할 정도의 dejavu                   
생각이 많나봐 발이 무겁네, 그 김에 잠깐         
오늘 밤은 방부가 안되니, 그냥 씩 웃고서 찰칵.

영감은 찰나, 몇 분의 찬란, 손 뻗어 twilight 
두번째 판단보다 늘 항상 의심이 빨라
삶은 늘 같아, 꽃 냄새를 맡다 어느새 장마
삶은 늘 같아, 꽃 냄새를 맡다 어느새 장마

Corduroy Freestyle

Lyrics & rap by The A, Dalli
Beat by Kenneth english - Bonnie
Mixed by The A


-이모 여기 강동역 소자 하나랑 소주 두병 추가요

Verse The A

미안 나 너무 취했어.
알바가 째려, 잔을 세번 깨서.
소맥 달려 계속? 이번 잔까지 네번.
새벽 공기마냥 무거운 안주로다가.
아니 거기 말고. 그 집 닭도리탕 매워, 나 죽어나가.

아악 - 왜? 몇 명 더 부를까?
거 퍽이나 있겠다. 술 마실 여자 사람 친구가.
내 rap은 옛날 rap. 그래도 한 곡당 오백-
가서 노래나 부르자. 여기서 술 깨고 6차가.

도우미는 무슨. 너 어머니께 전화나 드려.
돈은 무슨. 숨 쉬는데 싹 다 털렸어.
그래서 '사는'건가봐- 아무도 이해 못할 말
눈이 초점을 잃었기에 아무데나 마구 던지다가

뚫린 입이라고 욕 박고. 친구는 떠났고.
간만에 혼자서, 뺑뺑 돌아서 집 가고
별일 없는 척 들어가면, 슬쩍 단톡에 자는 척.
난 끝까지 없어 잘못. 걔도 안 봐도 똑같어.

Hook

이 상태를 유지 유지 유지
유지할수록 부숴지고. 부숴진 걸 유지한채로.
딱 이 정도 취기를 유지 유지.
걸어갈 수 있길. 또 넘어지고 있지.

Verse Dalli

난 이 상태를 유지. 
할일이 빼곡하지 내 큐시트
못 지킨 약속들과 휴전
못 넘긴 농담들에 웃기
늘어나는 건 온갖 excuses
취기 떨어지면 의심들이 기웃대
열여섯 마디, 머리 좀 비우게,
뭔가 적고있지만 이건  지우개.    
                               
Let  the music diffuse all the tension, 
yeah I mean back then,
왜 다 이기나 싶었어 어릴 땐, 
이제 보면 형들이 져줬네
우리 저수지, 나비 골목에 맥창, 
뒷편에 찌개집 가는길에 half time
세 병 넘어가면 의미 없던 배차, 
그날 밤 같던 5호선의 색깔           

우린 5호선처럼 종착역이 갈렸지
이리 될 줄 아무도 알턱이
기억 못해, 반갑은 태울 새벽을 피해서
누가 제일 먼저 일어 났는지.  

Free smoke 이제 그 거린 smoke free
언제 왔던 마지막 잔이 트로피
그때 우리 규칙이라곤 오직
촌티보다 가릴 거는 쫀티                                              

Ay 나는 이 취기를 유지해,
난 그때 그 규칙을 유지해, 
담장을 넘겨내 내 큐시트엔,
Ay, 넘어지지 않고 집에 가기.
아무리 졸려도 씻고자기.
기억할거 빼고는 잊고 살기.

Hook

이 상태를 유지 유지 유지
유지할수록 부숴지고. 부숴진 걸 유지한채로.
딱 이 정도 취기를 유지 유지.
걸어갈 수 있길. 또 넘어지고 있지.

The A X Dalli - 너무 많이 마셨다

02. 뿜빠뿜빠뚜크탁뿜빠

Inst by Blues - Rock Hip Hop Beat
Rap & Lyric by The A
Mixed by The A

Artwork by 안아름

Verse

느낌은 더기. 화려한 전광판.
매연이 춤을 추네. 눈이 돌아가.
팔찌를 채웠어. 너의 손목에다.
수갑마냥 무거워질거야. 아무도 몰라봐.

춤을 춰! 모질이들은 똑같아.
묶였어! 꼼짝마. 열받은 소방관.
올라와. 올려다 봐. 직접 불을 지른다음
다시 진화해, 폐허로 쫓아가.

지훈이 처럼 멈칫.다시 팔을 꺾지.
누가 볼 땐 Poppin' 왜 가만히 서있니?
뜨뜻 미지근한 건 싫어. 화끈하게 젓지.
남의 눈이 뭐라고, 흔들어 몸짓 몸짓-.

호러물이야, 스쿠비두.
진눈깨비마냥 애들이 뿌려둔 무리수.
귓바퀴 근처 자그마한 소리로 들리던,
rythm이 커졌네. Drum을 치는 Hooligan.

Hook

짜지 않아도 꼭 맞춘듯이,
싱거워도 계속 되는 발길질.
담배 다 폈으면 흔들어!
잔 따러, 들어, 비워, 또 뛰어.

Verse

뭐야, 미는거야? 지금을 방해 마.
웨이브보다 더 굴곡진 삶이야.
니코틴보다 중독적인 무대 위 smog.
그리고 그 smog보다 중독적인 너의 몸.

Oh yeah, 조명의 뒤를 밟아 몰래.
나의 잔에 슬쩍 묻어진 손 때.
내 술을 훔치는 건 좋다만
내 느낌을 가져가려면 각오해야해, 꼼짝마.

야 DJ, Dr.처럼 한 번 해줘.
간만에 마신 바카디는 많이 세고.
가만히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눈만 들어, 빼꼼.
코카콜라를 온몸에 부어버린 락킹 백곰.

Ay, Snare에 튕겨낸 다음
아주 조심스레 찔러댄 발.
개발제한 구역을 만들어, 너무 길어진 밤.
침범하면 큰일 나. 지겨움을 씻겨내 다.

Hook

짜지 않아도 꼭 맞춘듯이,
싱거워도 계속 되는 발길질.
담배 다 폈으면 흔들어!
잔 따러, 들어, 비워, 또 뛰어.

Bridge.

태양이 다시 뜰 때 까지 i swag
담보 대출 받은 energy, i swag
DJ와 바텐더, 직원처럼 i swag.
목석같은 몸이 눈치 없이 또 swag.

Hook

짜지 않아도 꼭 맞춘듯이,
싱거워도 계속 되는 발길질.
담배 다 폈으면 흔들어!
잔 따러, 들어, 비워, 또 뛰어.

기왕이면 순서대로

02. 뿜빠뿜빠뚜크탁뿜빠

[Credits]
Lyrics by 안식 DRYN Dalli choi @ahnsick @user704286353 @Dallichoi
Beats by @thesmoothoperator3000
➢ https://soundcloud.com/fedecrossover/cruisin
Produced by @ahnsick

Light

Hook - 안식

I'm living in the city, I can see the light

V1 - Dalli Choi _featuring

ATM 서울 놈의 벽난로
ATM 서울 놈의 벽난로
여름에도  추워 여긴 정말로
여름이도  추워 여긴 정말로
에스코바르 내 롤모델, 
여름에도 땔감을 퍼날러
니가 날 버린 이유는 몇 만원?
다시 연락한 이유는 몇 만원?
근데 난 안해 너 탓, 대신 할 말은 문자로
미리 보내 놓을게 내 답, 너도 걍 열심히 살어
잘못보냈어 임마, 달리아니고 키미마로
뼈 빠지게 해 작업, 거 끝나면 다음 작업
아니 믿음 아니 가질 수 없더라고, 식아
거 말고 기댈 곳이 없더라고 이 도시가
일찍 좀 알았으면 뭐 좀 달라졌을까?
어디갔어 내 whole squad,
어디갔어 내 whole squad
"달리야 나도 이해해, 그는 어디에나 계셔"
"교회나 클럽, 학교에도 저 길거리에도 계셔"
"짐 진 자 그리고 병든 자에게 손 내민댔어"
오해가 있어 식아, 내말은 돈 얘기였어.


Hook) 안식

I’m living in the city (이 도시에 살면서)

I can see the light. (나는 깨달았어.)

V2 - DRYN

all my friends smokin’ in seoul city for what

all my poets 시와 함께 말라가잖아 for what

난 걍 귀찮을 뿐 쟤넨 참 열심히 keep bitchin

첫차는 뜨고 왠지 멈추지 않는 기침

나의 꿈과 작업 좁은 펜 촉 위 돌아다녀 

전치되는 목표 자신을 부정하며 

이제 어떤 감정도 심각하지 않어 damn.

전략적인 모호성 안에 날 숨겨 놨었지만 

better check myself 여태껏 겪었던 모든게 

해석됐어 all i got is love and I’m a piece of cake

뜻대로 안 돼도 절대로 원망하지 말어 난 예비된 길로 

걸을 뿐 thats better than i’ll make a ay

허락된 환경 안에서 everyday prosper 

다 열등감에 갇혀 있을 때 맘을 다쳐

menace made me better stuff 

모두 다른 가치 속에서 방법을 찾아가고 난 이제야/건져졌지 man


Brdg) 안식

Cruising for a bruising

고민의 끝엔

모든 트러블, 결국 내 탐심의 문제.

이제야 인정 돼.

나 돈에 대한 눈치,

영적인 세곈 분명 존재하네

이것 역시 자연스러운 갈림길,

신께서 묻네 내게 무엇이 먼전지.

난 알 수 없지만, 그의 계획.

다 알 수 없지만 I believe in Theos. (Greek - God) 

*Hook again

Dépaysement - Light (featuring Dalli Choi)

Inst by Damien Alter - JOKING
Rap & Lyric by The A
Mixed by The A

Inspiration - 타짜

인간혐오

-

Intro

Verse

밖으로 나가는 문은 가볍게 열리던가.
욕짓거리를 잔뜩 발소리에 같이 적어놓은 다음,
모두에게 저주를. 사실 하려던 말은
한 마디도 못한 주제에 온갖 똥폼을.

열심히 사는 순간 넌 죽어.
지금 유체이탈이야, 꿈꾸면.
아득바득 살았는데 거 아쉽구만.
아득해지네, 오른쪽 주먹에 코피나는 순간.
끝나면 끝난거지, 뭘 자꾸. 그런데 넌 누구냐?

난 누군가의 이득. 누군가의 친구.
넌 누군가의 아들. 누구인가요, 희생양은.
안 물었네, 그 이름. 뭐 할 수 있니? 
보내줄게, 지금. 보내줄게, 직급.
우리 팀, 쟤네 팀 이름.

저긴 이겨 뺏어내야 하는 팀들.
여긴 무시해야 할 패배의 들러리들.
제대로 족쳐. 끝나, 얕보이면.
제일 경계할 대상들은 비등비등.
지피지기를. 끼리끼리들.
잘못 처먹다 들키면 히끅히끅.

잊어버려. 어떻게 뭘 더.
바꿀 수 있는 건 없고.
다들 똑같은거지, 뭐.
다를 바 없는 너도.
하늘만 쳐다보는 중인거야 넌.
"넌 날 잘 버린 것 같어."

믿고 의지하던게 사라지면 처음엔 증오가,
뒤엔 동정이 따라붙고. 으...
배신감에 넌더리치지만 잘못한 건
너나 나나 사라졌거든.
말 없는 탁자 위 오해가.
서로 정신파탄자로 남아둠.
저기 도망친다, 어른인 척 하는 별 궤변을 태운 가마꾼.

뭘 알아듣게 써.
알아듣고 싶은 마음도 없었잖아, 처음부터.
입만 열라치면 귀 막고, 음악 틀고.

잘 나신 분들 제발 앞으로 잘 나길 빌지.
시건방진, 불평만 많은 : 꼬맹이 따위와 절대 마주 않길.

음흉한 것보다 멍청한게 차라리 낫더라.
대충 꾸며놓으면 보기에 좋았더라.
단 7일만에 축제 분위기 열렸더라.
신성모독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어린 양이 내리네. 십계가 내리네.
황금으로 만든 우상들이 부셔지네.
아차산 떨기나무에 다시 불 붙을 때
사람들 바짓저고리 사이사이 엎드린 채

황금사리 주으러 다니는 놈.
그거 처먹고 차라리 부처 행세 하는 놈.
아- 이거 금 밟고 있네, 다.
결국 한 톨도 못 줍고 웃어, 서비스 해야 해, 나.
반칙이야, 반칙이야. 나 빼고 선 넘었네 다.

-

밖으로 나가는 문은 가볍게 열리던가.
핑계를 흩뿌리고 자동문을 눌렀던가.
착한 사람들을 매도하던 친절한 가식과
최선을 다했다는 합리화, 합리화, 합리화, 합리화.

무슨 권리가.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해.
저 뒤 뒷담에 가면 떨어진 꽃이 널려있네.
그럴듯해 보이는 말 모두 가식이 만들었기에
죄다 검정색. 뻥쟁이의 열매.
악을 선으로 바꾼 과실을 뱀이 가져가네.

내 탓이야.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구라를 소유하려 하지마. 비웃음은 모자람이야.
사랑을 이익으로 처음에 읽은 건 나니까.
무서워하지마. 화내지마.
보상받고 싶었던 내게 주는 천벌이야.

그림자 복싱. 비슷한 실력의 놈을 패지.
그래서 음해를 해대지. 똑같은 놈이 싫지.

이 비염걸린 개는 똥을 마빡에 묻혔나.
밖으로 나가는 문은 가벼이 열리던가.

Outro

The A - 인간혐오

prod by Nimaubeats Millan

몸을 아꼈으면 좋겠어.
주변 남자들의 구애 속에
넌 잘 쳐내는듯. 한번씩 그 문신을 뽐내.

하루도 허투루 살지 않던 네게
아이스크림 같이 녹아버린
나는 어쩌면 일탈 같은 존재.

소망과 사랑을 꿈꿨지만
상처가 너무 많아. uh
신에게 모든 걸 바친 꽃.
구름 한점이 되었을까. umm..

당신에게 줄 선물은 달에게.
질투와 사랑을 덮어쓴 내게
어찌 그 마지막 웃음을 보여줄까.

what's love. what's your point.
내가 놓쳐버린.
what's love. everything.
어쩌면 그 대화 속에

네게 전달하고 싶은 말들과
사과와 감사와 많은 것들이
전하지 못한 편지가 되어.
노르웨이 숲. ah.
정녕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는가.
어쩌면 사랑을 배웠는가.
내손으로 놓아버린 당신은 어디로
울기좋은 방. 문을 열어보니 벼랑 끝. umm
what's love

상실의 시대

Prod by Eric Godlow Beats

이제 일어나서 핸드폰 대신 이불을 개.
친구들과 놀 때 핸드폰을 안 보게 돼.
운동 가기 전에 화이팅 해줄 사람 없을때.
난 너를 생각해. 

달이 너무나도 찬란하게 이쁠때.
커피가 갑자기 시원하게 맛있을때.
짜장면을 먹으려고 열심히 비빌때.
난 너를 생각해.

컴퓨터를 키고 pc카톡 알람올때.
유튜브에 피식대학이 올라왔을때.
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가 보일때.
슬픈 노래 듣다 가사말을 읽었을때.

너가 웃는 미소가 갑자기 보일때.
네 춤동작이 갑자기 떠올랐을때.
마지막 네가 잡은 내 옷자락에.
나는 씁쓸한 미소만을 짓게 돼.


주말에 말야. 시간이 남아.
언젠 친구들이 보기 힘들다고 했었는데. yeah.
널 품고 잠들던 그때가 기억에 남아.
가끔은 널 너무 안고싶어 숨막히게. yeah.


2시 22분 시간이 보이네.
같은 숫자를 보면 소원을 이뤄준댔는데.
시간을 비워서 자꾸 맞추게 돼. 3시 33분.
쓸데 없는 미신에 기대. 자꾸 씁쓸해지네.

너가 없으니까 운동하다 자꾸 다쳐.
저번 주엔 손목이. 이번 주는 팔목이.
다음 주는 어딜 다칠지 몰라 노심초사.
뭐든 집중이 잘 안 돼. 들이키는 카페인과
알코홀. 잠을 잘 못 자.
밤에 허우적대면 너가 찾아줄까.
방하늘에 ramb numbering.
4시가 넘어선 시간.
3시간 반 뒤에 일어나야하는 삶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날 붙잡고 있을게. 음

네 주말은 어때.
네 주말은 이제 뭘로 채우고있을까.
많이 궁금해.
내 생각은 어때.
내 생각을 할까 너도.
씁쓸해하며 노래를 듣고있을까. 이 밤에.

그 시간의 기억에서 당신...(중략)

prod. @asnpasnp
mixed&mastered. @p1ktureprfct


날 처음 들은 애들 싸클에서 나를 안 뒤져
찾으러 가지 노미네이트.
그러니까 쌓일 수가 없잖아 clout이
날 굶기는건 love not hate

뭐든 적당히가 좋지만 that aint my type
그 덕에 와버렸다고 꽤나 가까이
너 예쁜거 알지만 이제는 바빠
근데 하필 그런게 또 걔네랑 차이

돈 되는건 다한애들 where they at now
악의는 없지만 돈이 되긴 했나
악의는 없지만 쪽 팔리는거 티나
니 맘 아니까 다리 걸어 주지 내가

내 놈 내 여자 전부 죽이지 right
얘넨 꺼질 일 없지 내가 불씨니까
이건 우리꺼야 이걸 누릴꺼야
낄자리없으니그냥  훔쳐들가

바보들은 아가리만 터네
한마디씩 만 해도 hunnit
전부 새겨들었다고 전엔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짜피 걔네 8할이 low life
짜피 걔네 8할이 low life


이래도 저래도 좋을 놈들과 할말이 뭐있나 

너네 중 하나였다면 차라리 좋을까도 싶어
 친군 많았을테니까 
어영부영하다 영영 노예를 살아가도 아무렇지도 않았을테니까 right

뭘 물어보면 걍 그렇다고 해
다 신경쓰고 살어 그럼 너도 월 백
돈도 도움도 안 돼 그럼 왜
go getter놈 don’t know how to wait

더는 안한다고 하고 써버려 복음
내 지폐 내 영 깃들어 can’t fold em
존경하던 랩퍼의 체인은 도금

모르는 놈 바로 입금해 지금
아는 놈이면 난 원해 지분
아는 여자면 girl i give u that 기분
모르면 낭비안해 일분 도

Colossians 3:2

V1 : 문지훈
지하철 언능 타야지.
바쁘게 살아야지.
겨우내 인생 롱패딩 싸매고 가야지.
나는 항상 positive life.
오히려 좋아. 사실 좆같은 인생
티내면 독이지.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달에게 집착하게 된 이후로
내 인생은 한 번도 편해본 적이 없지.
끊었던 담배. 사본적 있어.
입에 물고 불은 붙이지도 못 했지.
이건 내가 쌓아올린 업보. uh.
merry fuckin' chrismas.
4년동안 해놓은건 이별, 이별
그리고 또 헤어짐의 연속.
천호도 발길이 끊겼지.
먼지쌓인 단톡방.
누구의 책임을 물어.
우린 다수결이 대표잖아.
um.
우린 늘 좋아. 
우린 늘 좋아.
싫은건 잊어버리자.
속은 태워버리자.
um. yeah.

내가 젤 혐오스러운 새끼.
벗겨지지 않은 가면을 핑계로
저멀리 도망치잖아.
um yeah.

yeah.
버릇없이 사는 건 옛말이 됐지.
예의를 배워. 세상에 찌들어. 꼰대가 되어버린 나이.
SMAT. 꼰대 자격증을 공부해.
추억회상이 제일 재밌는 노잼아저씨.

받아라 슈퍼보드, 그랑조, 머털도사. 그런게 술안주.
열정을 잃은 나에게 너무 좋은 핑계. 코로나 블루.
피꺼솟 bang. 지하철. 출근시간.
죽은 표정. 모두가 타있어.
그래도 어쨌건 merry fuckin' chrismas. 랄라

V2 : The A
아홉수를 맞네, 일주일 뒤면.
열아홉과 다르게 중요행사는 더 없지 uh
성탄절에 번화가. 널린 캐롤.
세상이 변하고, 우울증 달린, 변한 캐롤 두 번째.

올림픽마냥, 4년에 한 번씩.
잊을만하면 없던 Drama 한 편씩.
몇 년간 해마다 장르가 돌아왔지.

거리에 사람이 없고, 만취한 꼬맹이도 없어.
한산한 마음에 당황스러움만 넘쳐.

기쁘다 구주 오셨네, (세상이 이런데)
기쁘다 특근 오셨네. (기쁘게 벌어, 돈 벌 때)

염세주의자 둘이가진 면죄부.
아무렇지 않은척 해,
연기자 둘, 역사에 내린 다음.
떠나가는 지하철에게 손 흔드는 건
다가올 지하철의 문이 너무 빨리 닫혀서.
내가 알던 열차의 모습이 너무 달라져서.

길을 잃어버린 이 곳의 이름은 환승역.
의자에 앉으면, 박물관이 돼. 도태됨이 다 들려.
유리창 안에서 소주나 하나까, 재방송을 안주로.
Film이 뚝. 이 음악처럼

02. 뿜빠뿜빠뚜크탁뿜빠

The A _MIX_ClasE_X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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