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물

백예린 zero (cover)

네가 없는 하루 -홍이삭 (cover)

그대에게

들꽃 (feat.영광)

그대에게 (with. 영광)

아이처럼 김동률

다음 생엔 그냥 스쳐 가기만 해요

너에게 하고싶은 말_Demo

우리 시작 cover by 동발롬

계절

From. 미나, 건우, 세준

‘자본주의 사회에서 취향은 너무도 당연하게 돈에 의해 결정되고, 그리하여 자본은 권력이 된다. 힘을 가지지못한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다.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드러낼 수 없다는 의미다.’ 심귀연-취향 중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없는 사람들은 곧 취향이 ‘없다’고 인지되기도 합니다. 그럼 그들은 정말 취향이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당연히 기쁘고 행복해야만 하는 크리스마스에도 누군가는 그러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 그런 생각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는 가난했던 어린 아이가 자신을 한번도 찾아와주지않은 산타를 미워했지만 시간이 지나 산타의 진짜 모습을 알게되었고 이제 슬프지않으니 미안해하지말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없는줄만 알고 사회적으로도 없다고 인지된 그들의 취향이 알고보니 누군가에겐 오랜 숙제이자 아픔이었음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분들의 성탄,신년 그리고 삶의 모든 날들이 자본에 구애받지않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의 슬픈 산타클로스에게

머물러주오

choegeo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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