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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시대

삶이 여행이라면 여행사를 고소하겠어

Me and my sister Susy (aka parky parky) made a song last year about reminiscing childhood friends.

https://soundcloud.com/susy-park

Lulia 
That Summer,
Sweet, sweet Summer
Climbing trees and running yonder
Faultless and free were we
Oh the days of careless dancing
Under sunlit diamonds peaking through the leaves waving in the wind

We'd sing some songs
Time would fly
Until pink clouds would paint the sky
You filled my eyes with new colours
My heart leaped when I saw your smiles

I'll see you again after the Summer
I'll see you again

We got caught in the Summer rain
Ran for shelter but the sun came out again
We laughed at almost anything
Sat on the curb and waited for ice cream

We took a ride on a paper plane
For the hidden treasures in the Milky Way
We made a promise to go again
Before we have shorter days
We made sure we remember it always

I'll see you again after the Summer
I'll see you again

I know we will meet again
On an unexpected day
Cuz once the night has had it's time the sun comes up always

I sang some songs
Time flew by
Until the stars would paint the skies
You filled my eyes again with colours
My heart leaped when I remembered your smiles

I'll see you again after the Summer
I'll see you again

Image by 
Ramiro Pianarosa from Unsplash

Lulia - nebuley x parky parky

Laundry song

I’m waiting for my laundry
They seem to spin quite endlessly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I cried yesterday
Tossed and turned helplessly
But when the morning came
All my worries are washed away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O

먼지쌓인 생각들과 슬픔의 덩어리도
아침이 오면 새하얗게 잊어버리고

이 밤은 잠시 저 편에 제껴두고선
오늘도 난 하릴없이 O o o O

♪

Laundry Song (Demo)

This is my original track, "Magnet".
자작곡 "Magnet" 입니다.

Lyrics :
How come I have
How come I have you here with me
You look so divine
I ain’t gonna lie, you relieve
the bruises I have inside my heart
Wish this moment lasts forever with your smile

Well, your body and mine
When they’re tangled on the sheet
In the midst of the night
I can feel that midday heat

When your breathing gets ragged
Just inhale me with the tip of your lips

Under the cover, oh, together
I feel like home, my shelter, my own heaven
We never push away each other
We only pull as close as possible

I’ll stick with you like a magnet
Don’t ever get your arms off me 

가사 번역 :
도대체 어떻게
여기 내 곁에 널 둘 수 있는 거지
넌 너무 아름다워
농담하는 거 아니야, 넌 나를 치유해
내 가슴 깊은 곳의 모든 상처들을 말이야
이 순간이 너의 미소와 함께 영원했으면 해

너의 몸과 나의 몸
우리가 침대 위에서 뒤엉켜있을 때 있잖아
늦은 밤의 한가운데에서도
난 한낮의 열기를 느껴

너의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면
너의 입술로 나를 들이마셔버려

이불 속에서 우리가 함께 있을 때면
마치 집, 내 안식처, 나만의 낙원에 있는 기분이야
우린 절대 서로를 밀어내지 않아
그저 할 수 있는 한 가깝게 끌어당길 뿐이지

마치 자석처럼 너와 붙어있을게
이 손을 내게서 절대 떼지 말아줘

Performed by Samson
Written by Samson
Produced by Samson
Mixed & Mastered by Samson

Sample Credit :
'Alright' (0:05, 1:48) - Howlin' With Fred (by The Apples, 2010)
https://www.youtube.com/watch?v=aZ2RTrePcC0

Magnet

아도레 (adore) EP [눈을 감고 살면 낮도 꿈]


너무 많은 비유와 수식, 또 낱말들. 표현과 몸짓으로만이 드러낼 수 있음에 멀어지는 본질과 사유들. 머리를 내려친 번개를 포장함에 있어 박스 크기에 맞춰 잘려나간 그 숱한 모서리들. 손 끝과 입 끝으로 만들어낸 내 모든 창작체들이 멀뚱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 내가 나인 게 맞나요?

벼락은 구름 틈새 숨어 있다 내려왔고, 구름들은 하늘을 가리고 있다. 하늘은 세상 너머를 가리고 있고, 세상 너머는 세상 너머를 또 가리고 있다. 우주로 쏘아 올린 작은 카메라는 허공을 오랫동안 응시했고, 아주 오랫동안 응시한 나머지 허와 공 사이 무수한 우주를 만든다. 무수한 우주의 무수한 은하의 무수한 별들 중 하나에 무수한 사람 중 하나의 사람이 벼락을 들이받고 구름을 올려다본다. 하늘을 올려다본다. 세상 너머의 세상 너머를 올려다본다. 그 응시는 무수한 우주를 만들고 이윽고 그 무수한 우주에 오랜만에 태어난 나와 눈이 마주친다. 우린 서로 마주친지 모르지만, 분명 마주쳤을 거야.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건 세상 어디엔가 모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는 얘기야.

다시금 내 머리를 내려친 번개를 포장함에 있어 박스 크기에 맞춰 잘려나간 그 숱한 모서리들을 한데 모은다. 모서리들은 여전히 예리하고 위험하나 그 광채는 돌이킬 수 없고 누구에게 두렵지도 않다. 그 모서리들은 필요에 의해 불려와 필요에 의해 만들어져 필요에 의해 붙어졌으나, 다시금 필요에 의해 쫓겨났다. 그 모서리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한 때나마 멋진 일부였던 그들이 광채를 잃은 채 희쭈구리한 모습으로 돌아다닌다. 그러나 여전히 예리하고 위험하다. 그들을 위한 너무 적은 비유와 수식, 또 낱말들. 표현과 몸짓으로는 결코 드러낼 수 없는 본질과 사유들. 끝과 끝이 닿아 만들어진 그 모든 창작체들이 멀뚱한 표정으로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내가 나인 게 맞나요? – 아도레

(앨범 제목 “눈을 감고 살면 낮도 꿈”은 옌롄커의 소설 『캄캄한 낮, 환한 밤』 의 한 문장에서 따왔음을 밝힙니다.)


[Credit]

01. sun
02.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03. 나의 밤에 계단을 놓으면
04. 쿵!
05. acne
06. yutori (bonus track)

All tracks produced by 아도레 (adore)
All tracks composed, written, and arranged by 아도레 (adore)
All tracks recorded by 아도레 (adore)
All tracks mixed by 아도레 (adore)
Tracks 1, 2, 4, 5, and 6 mastered by 아도레 (adore)
Track 3 mastered by bk! at AB Room
All tracks guitar and piano played by 아도레 (adore)
Track 1 guitar2 played by 파나마료브 다니엘
Track 4 organ played by 파나마료브 다니엘
Track 1,2,4, and 5 bass played by 파나마료브 다니엘
Track 3 bass played by 이창진
Album cover photographed by 유민희

나의 밤에 계단을 놓으면 (Stairway of night)

사랑할거야 (short)

Thanks to 윤토붕 채민지 짱하용 🍀

익숙한 새로움 (piano by 토붕)

가진게 없는 오후
꿈이었는지 모를 새벽

여행이나 갈까
사람사는 모습 보면 나아질까
다 똑같다는거 알아도 

음 선풍기 소리 
음 휴대폰 불빛
음 증명해준다
내가 살아있다고 

가진게 없는 오후
나약해지는 어떤 새벽

믿으려할수록
살아가기 위해 만든 가짜같아
다 똑같다는거 알아도

음 너와의 키스
음 공사장 소리
음 증명해준다
내가 살아있다고
내가 살아있다고

가진게 없는 오후

like a baby's held.in classy arms

IVY GRIMM-Kissed Me Like a Lie [MUTANT REBELS]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kirnu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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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쌓은 모래성 파도가 삼켜도
너는 젖은 모래를 이내 쓸어 담았지
"다시 만들면 괜찮을거야" 라며
내 딸꾹질을 그쳐주었네

화난 니 목소리가 듣기에 거북해
수명이 다 한 빨간 실을 보면서도
너의 편들던

너희집 강아지가 보고싶어
날 따랐었잖아
날 보면 웃었잖아
그땐 그랬잖아

너희집 강아지가 보고싶어
날 따랐었잖아
많이 생각 나

사실 난 니가 많이 보고싶어
날 사랑했잖아
날 보면 웃었잖아
그땐 그랬잖아

사실 난 니가 많이 보고싶어
너 잃은 바닷가
부서진 모래성만
파도가 날 삼켜

TEDDY DOG (demo)

우린 세상 어두운 곳 
가장 밝게 불타네
붉은 입술 밑에난 상처도
아름답게 스치네

아직 나는 숨겨둘
아픔이 많아서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줄게

너의 짧은 머리 가슴에 남은
더러운 자국들이
보이지않게 내가 껴안아줄게
난 너를 위해 죽을 수도 있으니까

우린 세상 구석진 곳
바스러져 흩어지네
내 부은 뺨의 상처도
나쁘지않게 아리네

아직 나는 숨겨둘
아픔이 많아서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줄게

너의 짧은 머리 가슴에 남은
더러운 자국들이
보이지않게 내가 껴안아줄게
난 너를 위해 죽을 수도 있으니까

지금은 낯간지러운 
말한번도 못할것같지만
언젠가 우린 태양아래
나란히 걷게 될거야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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