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 못하는 음악팀장입니다
그건 인정하는데,
근데 제 라인이 어디 있나요 영규 형
아무도 내 말을 안 쳐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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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안해 이젠
디스전 같은 game set
이게 maintain?
don't stop the playback
돌려줄테니 payback
격해지는 가살, 메모
가시 박힌 혀는 내뱉는 대본
Ghetto Side Clique
이젠 필요해졌어 recycling
여기가 무슨 콜로세움?
싸움판을 원했거든
정치판 뉴스 토픽 아님
LOL 채팅창에나 가던가
다른 새끼한테나 가
baby sitting은 음팀장 몫 아냐
기저귀는 직접 갈아, 알아서
낭만은 대체 어디 갔어
X, 알파, 방사선 마냥
속을 다 비추는 laser가
돼있어 여긴 마치 종합병원
제2학관 127호는 2번째 대학병원
열정 가득 딱딱한
신입들 의지 말랑하게
만드는 너희 싸움판
제발 반성해라 싹 다
같은 동아리란 소속감
믿음, 신뢰, 종속과
신입들의 초조함을
어루만져줄 고속함
이뤄진게 단 한 가지도
없다는 게 싹 다 사실론
이 판을 제재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사실까지도
가지가지하지, 마치 아이 같지
답이 나오질 않지, 가끔 원해 하직
머리 빡빡 밀고 들어가고 싶어 군대로
근데도 받아들여볼게
제발 유지해라 그 태도
데이면서 성장해볼게 금세 더
나 아직 워너 사랑해 그래도,
너네 전부 보듬어줄게 더
어리긴 하지만 절대로
미성숙 하진 않으니 절대로
나도 충분히 기댈만한 사람
이라 장담 가능하니깐
사양말고 다가와 말해
힘들면 화로 풀지 말고
대화로 해줘 please 말로
그정도 사리 분별 되는 나이잖아 다들
이건 그저 rap game?
그래 진지하진 않겠지
근데 애들이 보기엔
형들이 싸우는 시늉만 해도
쫄 수밖에 없지 당연히

(어 애들아 쫄지 마 게임이야)

이전쟁을끝내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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