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꿈 By ‘minsoo’ 

[credit]
Executive Producer: minsoo
Written by minsoo
Mixed & Mastered by Park Chan


버스에서 만나 모르는 척해
어색한 맘이 먼저 말 거네
어여쁨에 어색은 사라져가 

미안하다는 사과와 이유들
선물로 미움은 녹아내리고
한편으로 마음이 편해져 가 

잘지내고 있는 내게 다가와
나에게 손을 내밀어
그 순간을 멈춰달라 소리쳐
그대여 날 떠나가지 말아요 

그립다는 말에 말을 더 해줄까
입 안에 차오르는 말들
언제나 기다리고있어요
녹음기와 편질 주고간 당신
I don't want to say goodbye. 

눈을 감으며 두손을 모았었지
누워있었어 우리 둘은 잠시
그녀는 노래를 불러주었고
나는 꿈을이겨내려고 했어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마음 한켠에 전세를 내주고 있었나바 

너라면 나는 괜찮아
나는 아직 여기 남아 있어 

잘지내고 있는 내게 다가와
나에게 손을 내밀어
그 순간을 멈춰달라 소리쳐
그대여 날 떠나가지 말아요 

그립다는 말에 말을 더 해줄까
입 안에 차오르는 말들
언제나 기다리고있어요
녹음기와 편질 주고간 당신
Oh I don't want to say goodbye. 

I don't want to say goodbye. 

I don't want to say goodbye.

토끼꿈(feat.Park Chan)

여백(餘白) By ‘Park Min Soo’ 

[credit]
Executive Producer: Park Min Soo
Written by Park Min Soo
Mixed & Mastered by Park Chan

버스에서 만나 모르는 척해
어색한 맘이 먼저 말 거네
어여쁨에 어색은 사라져가

미안하다는 사과와 이유들
선물로 미움은 녹아내리고
한편으로 마음이 편해져 가

잘지내고 있는 내게 다가와
나에게 손을 내밀어
그 순간을 멈춰달라 소리쳐
그대여 날 떠나가지 말아요

그립다는 말에 말을 더 해줄까
입 안에 차오르는 말들
언제나 기다리고있어요
녹음기와 편질 주고간 당신
I don't want to say goodbye.

눈을 감으며 두손을 모았었지
누워있었어 우리 둘은 잠시
그녀는 노래를 불러주었고
나는 꿈을이겨내려고 했어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마음 한켠에 전세를 내주고 있었나바

너라면 나는 괜찮아
나는 아직 여기 남아 있어

잘지내고 있는 내게 다가와
나에게 손을 내밀어
그 순간을 멈춰달라 소리쳐
그대여 날 떠나가지 말아요

그립다는 말에 말을 더 해줄까
입 안에 차오르는 말들
언제나 기다리고있어요
녹음기와 편질 주고간 당신
Oh I don't want to say goodbye.

I don't want to say goodbye.

I don't want to say goodbye.

여백(餘白) By ‘Park Min Soo’ 

[credit]
Executive Producer: Park Min Soo
Written by Park Min Soo
Mixed & Mastered by Park Chan

손을 내밀 줄 몰랐지
줘도 받을 방법도 몰랐지
나는 불행한 아이니까 
자격은 이미 버렸으니까

헐어붙은 지하방에서 
그전부터 살던 눈치속에서 그대로
나를 버렸으니까 
포기 밖에 없었으니까

미운날이 많았어 알아
손가락 질 당하는 순간들 말야
수급자라고 놀리는 새끼 봐봐
그래도 참고 걸었단 말야

주변을 둘러 볼 때면 
집안에서 볼일 보는게 부러워서
틈사이 내린 빛을 삼아
끄적었던 까만 종이를 보곤 했어

이런 날들이 지나갈까
요즘 외로운 뿐이지만
길었던 순간이 나날이 남아
가린 나를 개어주진 않을까

손을 내밀 줄 몰랐지
줘도 받을 방법도 몰랐지
나는 불행한 아이니까 
자격은 이미 버렸으니까

헐어붙은 지하방에서
아니 전에 있던 식당집에서 부터
나를 버렸으니까 
포기 밖에 없었으니까

이런 날들이 지나갈까
요즘 외로운 뿐이지만
길었던 순간이 나날이 남아
가린 나를 개어주진 않을까

손을 내밀 줄 몰랐지
줘도 받을 방법도 몰랐지
나는 불행한 아이니까 
자격은 이미 버렸으니까

헐어붙은 지하방에서
아니 전에 있던 식당집에서 부터
나를 버렸으니까 
포기 밖에 없었으니까

어리었던 쌍문동

여백(餘白) By ‘Park Min Soo’ 

[credit]
Executive Producer: Park Min Soo
Written by Park Min Soo
Mixed & Mastered by Park Chan

Ho 여긴 네가 있던 곳
Ho 남겨진 내가 있는 곳

말도 안 돼자나 그치, 내게 사라지는 건
너도 봤자나 우린, 갈라진 별자리인 걸

눈이 올 때 쯤 반짝이는 불빛에
그대가 보여요

눈 뜨고 사라지는 건 익숙해 졌으면 해
어쩌다 왔던 여긴 아직 여전한데 

Ho 여긴 네가 있던 곳
Ho 남겨진 내가 있는 곳

말도 안 돼자나 그치, 내게 사라지는 건
너도 봤자나 우린, 갈라진 별자리인 걸

네가 있던 곳

[credit]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어느 새벽 연락을 하고
다짜고짜 찾아갔지
어디서 나온 용기었는지 
단순히 오늘이 좋아서였어

한손에는 맥주 한캔에
또 다른 손에 달을 품고서
시간이 지나가지 않길 잡고싶었어

뭐가 그리 좋다고 밤새 얘기를 했을까
힘들 줄도 모르고 말을 꺼냈을까

피곤한줄 모르고 마냥 설레
이 날은 영원할 것같은 밤이야

의미없는 단어 하나에
뭐가그리 재미있었는지
웃음에 취해 모든걸 잊고 이루는 날이야

뭐가 그리 좋다고 밤새 얘기를 했을까
힘들 줄도 모르고 말을 꺼냈을까

반짝이는 거릴 걷다보면
소중한걸 얻은 기분이야

뭐가 그리 좋다고 밤새 얘기를 했을까
힘들 줄도 모르고 말을 꺼냈을까

산책

[credit]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내맘은 작고 어두워져 조금씩
좁아지는 걸음거리

I have always been alone
그때의 나를 그려
설레었던 그대로
마주보며 걷는거야

연극이 개막을하면 불이 들어올거야
어둠이 있어서 설레는거야
기대가 부풀어올라 신나 의자에 앉아
떨렸던 기분을 간직할거야

잠시는 무섭겠지만
시작의 준비단계잖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두려움보다
시작할지 모르는 설렘으로 가

어쩌면 우수울 수 있어
한번씩 뒤를 돌아보길 바래
넘어져 누워 있으면
별을 보고 있어도 괜찮아

I have always been alone
그때의 나를 그려
설레었던 그대로
마주보며 걷는거야

연극이 개막을하면 불이 들어올거야
어둠이 있어서 설레는거야
기대가 부풀어올라 신나 의자에 앉아
떨렸던 기분을 간직할거야

B A K E S T A G E

[credit]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사실 알고 있어
떨쳐낼 수 없다는 것을
굳은 욕심에 생긴 두려움

눈 위로 벽이 보여
넘어가기 보단 살며시
등을 맞대고 싶어지네요

매일 움쿠린 채로 
복잡한 마음을 달래

위로 받고 싶어요 그 누구도 모르게
돌아서 네게 다가오면 토닥토닥 위로 해줘요
잘하내고 있어요 이 말 한마디를 건내며
모른척 나를 봐줘요 모른척 나를

무력해요 앉아있는 저 모습
달콤해요 밖갓 공기의 숨들이
이 달콤함이 점점 변해가는 게 느껴져
숨을 멈추려해

위로 받고 싶어요 그 누구도 모르게
돌아서 내가 다가오면 토닥토닥 위로 해줘요
잘하내고 있어요 이 말 한마디를 건내며
모른척 나를 봐줘요 모른척 나를

잘하내고 있어요 이 말 한마디를 건내며
모른척 나를 봐줘요 모른척 나를

듣고싶어요

[credit]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내려 앉은 나
고개를 들어요

어깨를 닫고
두 팔을 감싸요

수 많은 숙제 위
내려 앉은 마음에는
살며시 눈을 감아봐요

물 위에 떠다니는 
나뭇잎 처럼 되고싶지는 않나요

무거운 날일수록
온 몸에 힘을 빼봐요

옷에 구멍이 커보이는건
그 사람의 상쳐를 뜻하는 건 아닐까요

어쩌라는 말은 이제 쓸모 없네요
아쉬운건 이젠 내가 아니라는 거에요

물 위에 떠다니는 
나뭇잎 처럼 되고싶지는 않나요

무거운 날일수록
온 몸에 힘을 빼봐요

내맘 받아 준 사람, 그댄 수그린 나무처럼
내맘 받아 준 사람, 내게 위로가 되어줘서

괜찮아 괜찮아도 cover

[credit]
Executive Producer: Omiyo
Written by Omiyo
Mixed & Mastered by Omiyo

떠난 것들은 사라져 가네
뜨거운 햇님도 저물듯이
모든 것들은 식어가네
누구에게도 탓할 수 없어

이젠 다 사라지려 해
끝도 없이 멀리 가려 해
얻을 수 있는 게 있어도
다시 오지 않은 시절을
앞으로를 위해 지워볼 게

추운 땅 위로 피어난 꽃은
다음이라는 말과 함께
시들어 결국 사라져가네
남들처럼 다를 거 하나 없어

이젠 다 사라지려 해
끝없이 멀리 가려 해
얻을 수 있는 게 있어도
다시 오지 않은 시절을
앞으로를 위해 지워볼 게

또 해가 지나 사라지려 할 때
그 모습으로 물들어볼 게
또 그 자리에 있어 준다면
나만의 꽃으로 남겨볼게


떠난 것들은 사라져 가네

credit]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Howl
Mixed & Mastered by 오묘

그날 밤은 왜 저렇게 우는지 몰라
사랑하지 못 한 시간이 말 해주네

훗날 차린 생일 상에 불어
꺼진 말들을 다 지워버리고,

 지우고

남들이 주는 선물을 받으니
나에게 준 건 뭘까 생각이 드는데 

불러준 그의 이름이
어느새 나를 만들어 밀어주네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해

내가 아닌 너네들 덕분에 행복해

그날 밤은 왜 저렇게 우는지 몰라
사랑하지 못 한 시간이 말 해주네

훗날 차린 생일 상에 불어
꺼진 말들을 다 지워버리고,

 지우고 

2019년 6월 29일 
그날 형이 나한테 
에어팟 사라고 돈을
줬던 기억 밖에

지금의 나는 그날의 형보다
많은 나인데
아직 도움받아 나란 애는

철없는 난 돈이 없을 때
매번 배고파서 연락했어
지도 어리면서 꼴에 
형이라고 뛰어와
돈도 없는데

그때 기억나? 부자 아파트 
사는 형이 나를
어떻게 이해해
찢어진 가난과 내 마음을

가만히 들어주며 형은
아꼈었지 말을
나중에서야 들었잖아
나와 같은 큰 아픔을

그날 밤은 왜 저렇게 우는지 몰라
사랑하지 못 한 시간이 말 해주네

훗날 차린 생일 상에 불어
꺼진 말들을 다 지워버리고,

 지우고

민수야 생일축하해(feat.Howl)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새파랗게 저 타오르는 미래로
다가서면 더 아파질 수 있다는 걸 알아
저 멀리서 함께 했던 순간들은 멀리 갔니

다가서지 못해 나를 태워줘
파란불 속에 타오르는 채로
사람들 속에 서서히 맨 끝으로 밀어내 줘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멀리서도 보일 수 있도록
태워줘

이 생이 널 왜 외면한다 생각해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돼
라는 너를 믿음으로 따라가야 해
지금은 몰라 잘 가고 있다는 데

꿈을 그렸어 지금 나의 life
어제의 모습 잊어 내일이면 돼
오늘 나를 다시 불태우려 해

활활 활활

다가서지 못해 나를 태워줘
파란불 속에 타오르는 채로
사람들 속에 서서히 맨 끝으로 밀어내 줘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멀리서도 보일 수 있도록
태워줘

태워줘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처음에 같은 마음일 수 있어
각자 알아가기 바쁜 날이 있었으니까
서로 고장 나지 말자는 이상한 내기
말로 전해지는 설렘 가득했지

아쉬운 채로 돌아가게 해
이 정도가 어울리는가 같아

사실 아는 게 좀 많아
사실 잘못은 너잖아
마지막은 웃어줄게
아직 남은 게 있어

마주 보고 있는 어느 도시의 골목길도
너를 만나러 오는 곳이라 불렀지

뒤돌아 누워서 보면 처음일지는 모르지만
여기를 그렇게도 앞으로도 불러 댔지

답답하지는 않니
그렇게까지 하는지
언제부터 였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내 옆에 앉을 때부터
아니 그전 라이터를 빌리며
뻔하게 티를 냈었지
어쩌다가 생긴
이유가 문제지

사실 아는 게 좀 많아
사실 잘못은 너잖아
마지막은 웃어줄게
아직 남은 게 있어

마주 보고 있는 어느 도시의 골목길도
너를 만나러 오는 곳이라 불렀지

처음이고 내 마지막 일지 모르는 곳이지만
여기를 그렇게도 앞으로도 불러 댔지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이별뒤  괜찮은 오늘이
나를 돌아보게 해
우울하지도 않은게 맞는걸까

마음은 아프다 해도 
슬픔으로 닿진 않아
그녀가 아닌 추억을 사랑한걸까

걱정을 하는 내 모습
아낌없이 욕해도 돼
그냥 날, 미워 해

정신 차리게 말야 
매몰차게 밀어도 돼
그래 날 원망 해

몸은 아니라해도
눈은 속이지 못해
변했다는 네 말이 맞는걸까


나를 보는 얼굴은
실망으로 가득 했어
그녀가 아닌 추억을 사랑했나 봐

걱정을 하는 내 모습
아낌없이 욕해도 돼
그냥 날, 미워 해

정신 차리게 말야 
매몰차게 밀어도 돼
그래 날 원망 해

시원한 바람 붉어지는 서촌 마을
쌓인 낙엽 만큼 우린 함께 했구나

걱정을 하는 내 모습
아낌없이 욕해도 돼
그냥 날, 미워 해

정신 차리게 말야 
매몰차게 밀어도 돼
그래 날 원망 해

미워하지마 그대
먼저 잊지마 그대

추억을 사랑한걸까

Executive Producer 오묘
Written by 오묘
Mixed & Mastered by 오묘


그 자리 있다 가자
말할 새 없었어 바빴다고 하자

돌아올 길을 잃었나
쉬고 있겠지 할 일이나 하자

가기 전에 이걸 바랬나
너무 막막해 말해주면 좋잖아

아직 풀게 남았는데
다 알았으니까 그냥 조심히 와

그래도 난
그래도 난 그댈
미워하던 그댄
이렇게 살았네

그래도 날 위해
덮어주는 날 위해

고여 있는 좁은 곳에
자국으로 남겨 놓을게

허물어지는 기둥
다신 볼 수가 없어서
길을 따라가네

멀리에서 보고 있어도
아늑했다는 걸 그땐
느끼지 못했을까

그래도 난
그래도 난 그댈
미워하던 그댄
이렇게 살았네

그래도 날 위해
덮어주는 날 위해

고여 있는 좁은 곳에
자국으로 남겨 놓을게

오묘(박민수)

Popular tr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