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서둘지 말지라, 결코
자주자주 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슬프지 말지라, 결코

그런즉

옛어른 가라사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 하셨으니
괜시리 바쁠 것도, 서글플 것도, 기쁠 것도 없을지라

오래오래 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서둘지 말지라, 결코
자주자주 울어야 할지니, 그대
벌써부터 슬프지 말지라, 결코

그런즉

옛어른 가라사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 하셨으니
괜시리 바쁠 것도, 서글플 것도, 기쁠 것도 없을지라

저 강물처럼 흐르는대로 흘러가야 할 것이니
어차피 잊어버릴 근심거리는 여기 내버려 둘지라

옛어른 가라사대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 하셨으니
괜시리 바쁠 것도, 서글플 것도, 기쁠 것도 없을지라
저 강물처럼 흐르는대로 흘러가야 할 것이니
어차피 잊어버릴 근심거리는 여기 내버려 둘지라

근심가 (Live)​ (Original Song by 윤상)

늘 함께이고픈 그 어느 날은
그대가 웃어넘겼던 이야기
널 보며 웃어주고픈 그 어느 날도
나에겐 잡히지않는 곳으로
모든게 그대로 멈춰버린

나의 창문에 찾아와주던 모습 볼 수 없고
또 너의 창문에 매일 보이던 미소는 사라지고
햇살에 묻힌 그리움만

늘 생각이 나는 그대 모습은
오늘도 지나쳐가는 신기루
또 날 보며 안아주던 그날의 온기도
나에겐 잡히지 않는 곳으로
여전히 그대로 변함없는

나의 창문에 기대어웃던 얼굴 볼 수 없고
또 너의 창문에 매일 들리던 노래는 사라지고
햇살에 묻힌 그리움만

나의 창문을 비추어주던 그대는 어디로
또 나의 창문을 달래주었던 손길은 사라지고
이제는 텅 빈 빈자리만

나의 창문에
너의 창문에 매일 보이던 미소는 사라지고
햇살에 묻힌 그리움만

나의 창문에
너의 창문에 매일 들리던 노래는 사라지고
햇살에 묻힌 그리움만

창문 (Live)​

걸어보고 걸어봐도 돌고 돌아 제자리
비워내도 또 다시금 메꿔지는 조각들

아침엔 늘 그대의 잠을 깨우고
오후엔 또 그대의 손목을 감고

점점 더 무뎌만 가는 낡은 습관

짧은 순간에 머물러 있는 망설임의 선물
찰나의 꿈
그대 곁에 남겨질 단 하나의 선택
돌이킬 수 없을 그 한 걸음

다시 또 다시 시작된 굴레 속의 Dejavu
결국 그대는 한 마리 미로 속의 하얀 쥐

이따금씩 조급한 기대를 품고
나는 다시 그대의 손목을 감고

가끔씩 꿈꿔보는 그대의 달콤한 현실도피
또 지나치려 한 그 순간
그대를 마주보는 현실의 눈

순간을 지나쳐가는 망설임의 선물
반복의 늪
그대 곁에 남겨질 단 하나의 선택
돌이킬 수 없을 기로

다시 또 짧은 순간에 찾아온 망설임의 선물
공허의 춤
그대가 외면해버릴 단 하나의 선택
돌이킬 수 없을 그 한 걸음

Moment (Live)​

(Melody starts at 0:41 with Piano)

안녕 잘 지냈나요 오늘 하루 
힘들었었나요 별일은 없나요 지친 하루
힘에 겨워 조금 흔들렸었나요 굳은 다짐
오늘부터 다시 시작할건가요 새로운 꿈

주저말고 외로워질 땐
내게로 와요
마음이 무너질 때엔
내게로 와요

안녕 잘 지냈나요 지친 얼굴 
무거운 발걸음  많이 지쳤나요 힘든 하루
괜찮아 여전히 너무 예쁜걸요 그대 미소
내게로 또 와요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주저말고 서글퍼질 땐
내게로 와요
쉴 곳이 필요할 때엔
내게로 와요
문득 그리워질 땐
내게로 와요
울고싶어질 그 때
내게로 와요

가슴 아플 때
내게로 와요
혼자라고 느낄 때
내게로 와요

Come to me

우울하고 지칠 때
그대 내게로 와요
누군가 필요할 때

Come to me

Come to me (Melody Line Added)​

안녕 잘 지냈나요 오늘 하루
힘들었었나요 별일은 없나요 지친 하루
힘에 겨워 조금 흔들렸었나요 굳은 다짐
오늘부터 다시 시작할건가요 새로운 꿈

주저말고 외로워질 땐
내게로 와요
마음이 무너질 때엔
내게로 와요

안녕 잘 지냈나요 지친 얼굴
무거운 발걸음 많이 지쳤나요 힘든 하루
괜찮아 여전히 너무 예쁜걸요 그대 미소
내게로 또 와요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주저말고 서글퍼질 땐
내게로 와요
쉴 곳이 필요할 때엔
내게로 와요
문득 그리워질 땐
내게로 와요
울고싶어질 그때
내게로 와요

가슴 아플 때
내게로 와요
혼자라고 느낄 때
내게로 와요

Come to me

우울하고 지칠 때
그대 내게로 와요
누군가 필요할 때

Come to me

Come To Me (Live)

아주 오래전 묻어둔 
가슴 속 깊숙히 간직하고 있던 목소리
어쩌다 가끔씩 문득 
잊으려 하려는 나를 부르지

많이 달라졌을까
오랜 기억들 틈에서 가끔은
어색해지듯 그렇게 또 널 비춰보겠지

아득하게 들려오는
마음 속 깊숙히 간직하고 있던 목소리
오늘밤 나를 찾아온 
선명히 남겨진 그대 목소리

거짓 미소에 가려진
누구도 말 못할 묻어두려 했던 이야기
어쩌다 누군가 문득
닮은 듯 잊혀진 너를 부르지

어쩜 그대로일까
반복된 미련 속에서 가끔은
바꿀 수 없는 기억들로 또 헤매이겠지

그대여 Goodbye
미련은 없어
Never say goodbye
버릴 수 없어
뒤틀린 세레나데

아득하게 들려오는
마음 속 깊숙히 간직하고 있던 목소리
오늘밤 나를 찾아온 
선명히 남겨진 그대 목소리

아 터질듯 밀려오는
마음 속 깊숙히 억누르고 있던 응어리
오늘밤이 지나가면
사라져있을까 짙은 엘레지

FLAESH​

Elegy (Melody Line Added)​

굳게 잠겨진 오래된 일기
종종 꺼내어보는 기억꾸러미

삐뚤빼뚤히 펜으로 남겨진 흔적은
점점 옅어져가는 널 생각나게 하는데

가끔은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
조금은 어설프지만 추억꺼리
아직도 생각이 나는 그 멜로디
비밀인데 난 너 없이도 꿈을 꿔

고이 남겨진 사탕꾸러미
예쁜 상자에 담아 리본으로 꾸미지

드문드문히 말갛게 남겨진 향취는
점점 흩어져가는 널 생각나게 하는데

가끔은 늦은 밤에도 우두커니
이제는 울지 않는 하얀 고양이
조금은 익숙해진 그 거울놀이
비밀인데 난 너 없이도 꿈을 꿔

견딜 수 없어 지워버린
처음 같지 않은 너를
기다리지 않는 너를
더 멀리 멀어져만가는
너에게 부르는 멜로디

해맑게 웃어주었던 하얀 얼굴
이제는 웃어넘길까 예전 얘기
아직은 걸어가고파 절음걸이
비밀인데 난 너 없이도 꿈을 꿔

난 아직 같은 꿈을 꿔

희망일기 (Demo + without Guitar)

입 안 가득 머금은 달콤한 한 모금 
해결 될 수가 없는 끝없는 갈증을 낳고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그 향기는 
영원을 모르는 저 사각의 얼음처럼 

침전하는 우리 두 사람의 심장은 휘저어도 다시 뜰 줄 모르고 
영원히 우주 끝으로 사라지듯 하강하는 태양을 보는 

마음이 되어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가 없는데 
눈을 뜨고 있어도 
멀어버린 것처럼 

뜨거움의 희열과 환희는 찰나의 기억 
차가운 목 넘김의 두통도 순간이 되겠지 
깨어버릴 수 없어 닳게 내버려두고만 있어 
꺾어버린 꽃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처럼 

침전하는 우리 두 사람의 심장은 휘저어도 다시 뜰 줄 모르고 
영원히 우주 끝으로 사라지듯 하강하는 태양을 보는 

마음이 되어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그림자 
익숙한 향기가 
여전히 여기 있을 테지만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가 없는데 
눈을 뜨고 있어도 
멀어버린 것처럼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가 없는데
눈을 뜨고 있어도 
멀어버린 것처럼

Midnigh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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