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타고선 들꽃이 될 테야

정밀아 - 꽃 (Cover)

앨범 발매 기념으로 올립니다! 
사실 목마른 파랑은 3번이나 다시 쓴 곡이에요. 
멜로디와 가사를 정말 많이 고민했거든요.
맨 처음이었던 버전을 공개합니다:))

처음 불렀던 목마른 파랑 (20.04.핸드폰 녹음)

Composed,Lyrics.Arranged by 구본근
Vocal by 구본근 이유진
Piano by 구본근
Guitar by 이주찬
Mixed by 이주찬


해가 떠올라와 
하늘이 맑아져가
내가 좋아하는 
밤은 이제 끝나

가벼운 옷들을 
몸에 걸치고는
내일 밤을 맞을 
준비를 하려나

우리가 꾸었던 
꿈을 한껏 끌어안고는
내일은 다를까 
걱정을 품고서

계절이 흐르고 
몸에 걸친 옷이 늘때쯤
우리의 여름은
어떤 기억일까

밤새 떠오르던
노랠 한참 흥얼거리다
내일은 다를까
기대를 품고서

계절이 흐르고
가을이 찾아올 그때엔
우리의 여름은
어떤 노래일까

해가 저물어가
바람이 불어와
우리는 다시금
꿈을 끄적이자

우리의 여름은 (With 이유진)

춘몽

사뮈(Samui)-춘몽

겨울(demo) 2024.1.28 발매

그토록 찾아 헤맸지 
멀리 더 멀리 나아가며
채워지지 않는 마음들을 
잡으려 찾으려 했었지 

볼 수 없는 마음들을  
내 눈으로 봐야했고 
만질 수 없는 행복같은 걸 
만지려 가지려 애썼지 

네가 나를 웃으며 바라볼 때
작은 꼬리를 살랑대며 내게 올 때
맛있는 걸 먹고 놀라 눈 맞출 때

그래 행복은 가까이 있었어

눈에 보이는 마음들은 
아닐거라 외면했고 
행복을 찾아 되돌아보니

매일 나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미소를 머금고 있었네 

네가 나를 웃으며 바라볼 때
작은 꼬리를 살랑대며 내게 올 때
맛있는 걸 먹고 놀라 눈 맞출 때

네가 나를 웃으며 바라볼 때
작은 꼬리를 살랑대며 내게 올 때
맛있는 걸 먹고 놀라 눈 맞출 때

그래 행복은 가까이 있었어

행복은 가까이에 [demo] / 23.09.21 발매

손발이 떨려 내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죠
누워있는 그대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네요 

내 작은 손을 잡고 같이 걸어주던 그대
이젠 그대 따뜻했던 손을 붙잡아주질 못해요 

오 사랑은 웃으며 우는 것 같아 
그래도 웃으며 그댈 보낼게요 

나 이곳에서 노래 할게 그대를 위해
부디 편히 쉬며 나를 봐줘요 

오 사랑은 웃으며 우는 것 같아 
그래도 웃으며 그댈 보낼게요 

나 이곳에서 노래 할게 그대를 위해
부디 편히 쉬며 나를 봐줘요

할아버지에게

Final Hour (demo)

봄의고백 2017

당신의 미소를 좋아합니다

200102 행복을 빌어요

봄(Film of Scent)

glad you liked it

답을 알고 싶은 하루야
잠잠해진 이 마음도
살며시 감춰놓은 어떤 기대감에
자꾸 꿈틀거려

잠에 푹 빠지고 싶은 날
깜깜해진 방 안에서
거꾸로 본 세상은
오히려 편안해지고 있어

어설퍼진 이 손짓도
너에겐 많은 걸 말하고 있어
이제 궁금한 건 없겠지
I’m glad you liked it anyway

어수선한 이 얘기도
너에겐 많은 걸 뜻하고 있어
근데 다 알 필요는 없겠지
I’m glad you liked it anyway

아무것도 모르겠던 밤
시시해진 내 꿈 안엔
정답엔 관심 없는
너의 모습이 날 찾고 있어

glad you liked it

나의 쉼터

알 수 없는 이 그리움은 
저기 저기 펼쳐진 노을 같아 
아마 이해할 수 없겠지 
우린 주파수가 다른 라디오 

아아 나는 어디로 
아아 나는 어디에 

찾아 헤메던 건 사라지고 
꿈이 아닌데 난 떠 다니네
머릿속 어딘가에서 날아 다니다 
눈을 감으려고 하면 날이 밝아와

I’m lost in my dreams
Can I sleep a bit more? 
Wake me up in the haze that you just made
Can I walk through this maze till the sun rises? 
Floating bed…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소리 없이 흘러가는 구름들 
아마 따라갈 수 없겠지 
우린 주파수가 다른 라디오

아아 나는 어디로
아아 나는 어디에

찾아 헤메던 건 사라지고 
꿈도 아닌데 난 떠 다니네 
마음 속 어딘가에서 날아 다니다 
눈을 감으려고 하면 날이 밝아와

Floating Bed

이방인

아마 여기에 서 있는 건
실수였는지 몰라
차가운 계절의 바람이
나를 지나쳐버린걸요

이젠 돌아서서
옷을 여미는 것도
그닥 의미가 없는 일야

아직 내게 기회가 남아있다면
부르튼 손 꼭 잡고 우리 도망칠래
아무 말 못 하는 내 입은 돌이라도 된 걸까
다신 들어보지 못했네

아마 여기에 서 있단 건
이미 늦은지 몰라
성급한 계절의 바람이
나를 지나쳐버릴걸요

이젠 마주 서서
돌을 던지는 것도
그닥 의미는 없는 일야

아직 내게 기회가 남아있다면
부르튼 손 꼭 잡고 우리 도망칠래
아무 말 못 하는 네 입을 찢어야만 했을까
다신 물어보지 못했네

=
guitar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봄의고백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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