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및 작/편곡-강규빈]

-Lyrics-
난 틀을 깨부실 용기도 없고
포용할 따뜻함도 없으니까
저 종이 한 장 위로 도망치려고
저 종이 한 장 위로 숨어버릴래

a sheet of Paper

2025 수시 서울예대 전자음악 1차,호원대 뮤직 프로덕션, 백석예대 뮤직 테크놀로지 합격☀️

OhBrightSun

네가 배웅해준 버스를 타고
일부러 맨 앞자리에 앉아
내 눈에서 네가 사라져 안보일때까지
한참을 따라가지

가끔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또 좋아하는 책을 읽고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다가
그러다가 깜빡 잠에 들어
계속 똑같은 자리를 맴돌아도

빙빙
돌아가면 돼
빙빙
돌아가면 돼
매일 빙빙빙 돌아가면
결국엔 우리 만날 수 있을거야

못보던 꽃을 볼 수 있을거야
아무도 모르는 지름길 알게될거야
난 거길 주저하지 않고 누빌거야
빙빙 돌아가는 하늘보며
구름을 쫓아가다
그러다 외딴섬에 도착해도

나 네게 가는 길 잃어도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아도
그냥 복잡하게 생각말고

빙빙
돌아가면 돼
빙빙
돌아가면 돼
매일 빙빙빙 돌아가면
결국엔 우리 만날 수 있을거야

내가 멀리 떠나도
인사해주던 너
등 뒤에 네가 있단 사실만으로
너무 든든한 기분에 
벅찬 난 너를 만나 꼭 안을거야

bingbing (빙빙)

내일 세상이 끝나고
우린 눈을 감을거야
풀벌레 우는 소리
여름 향기 달큰했던
절규하는 매미의 울음 소리가
사라지는 날이야
좀 더운 한숨마저
흘러내린 나의 
후회를 닦아줄래
덮인 쟃빛 사이 
초록의 모든 흔적들이 희미해진
여름의 멸망이야
녹음이 우거진 숲과
쏟아지는 소나기와
절규하는 누구의 심장 소리가
사라지는 날이야
좀 더운 한숨마저
흘러내린 나의 
후회를 닦아줄래
덮인 쟃빛 사이 
초록의 모든 흔적들이 희미해진 
여름의 멸망이야

여름의 멸망 (demo)

intro.

해가 뜨지 않는 방에서
눈물 흘리는 게
시간 낭비인 줄 알았어요
해가 뜨지 않는 방에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는데
해는 내가 띄우는 거였어요 

세상이 나에게 참으로 못되게 굴어도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됐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해나갈 거예요
보는 듯이 해나갈 거예요
저도 이젠 잘 알아요

의미 없는 시간은 없어요
저를 아프게 한 페이지 모서리를
꾹꾹 눌러 접었어요
이젠 그 페이지를 다시 펼치는 시간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아요

나의 16
모자라도 찬란한
나의 16
겁이 나도 빛났던
나의 16
지금이라도 말하고 싶어
고마웠다고 덕분이라고
내 진심을 담아서

해가 뜨고
밖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두렵지만 오늘은
지도를 보지 않고 걸었어요
길을 잃어도 괜찮을 것만 같아요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움직이는 구름 따라가요

알을 깨고 나와도
다 끝인 것은 아니죠
날 다그치며 천천히
나는 법을 배우고
여전히 가끔씩은
이 생각 저 생각에
머린 아프고 눈은 뜨거워도
더 이상 울지 않아요

나의 16
모자라도 찬란한
나의 16
겁이 나도 빛났던
나의 16
지금이라도 말하고 싶어
고마웠다고 덕분이라고
내 진심을 담아서

[가사]

눈을 감고 지난 봄의 숨을 기억해
사라지는 풍경 그렇게
부서진다 찢어져 조립되고 숨쉰다
떨어져 부딪혀
아직 우린

흩뿌려진 네 기억들과
미세한 떨림 아 나에게서
시작된듯한 모든 불안 때문에 미안해
하늘이 참 파랗구나
이제서야 올려다본 세상은

의미없는 말을 건네어 봐도 
너는 대답이 없고
결국 고장 나고 있어 이곳은
알아 볼 수도 없게 결국
고장 나고 있어 마침내

고장(intro)

오늘 내가 입은 옷
또 네가 입은 옷 
우리 둘 얼굴 위 같은 위치에 점까지
세상은 우릴 위해 돌아가고
모든 행운은 우릴 위해 짜 맞춰진 듯해

널 만나면 긴장감 다 사라져
휘파람에 맞춰 걷는 걸음
매일 이렇게 아무 생각 없는 날들의 연속이길 난 바래 
난 바래 내 시간을 너에게 할애할래 
네 발에는 언제나 가볍게 날개를 달고
we just fly

I'm not sick because of you
널 99가지 이유로 사랑해
오늘을 병에 담을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병을 사와 
방 가운데 두고 예쁘게 꾸며 줄 텐데
평생 시들일 없게 노력할 텐데

내 자그마한 손을 줄게
네 마음을 내게 줄래
세상 설레며 벙쪄있는 네 모습을 항상 생각해
가끔은 나도 보고 싶지 그때의 너
I know it perfect i know
my love is gone tonight
I have a headache because of

I'm not sick because of you
널 99가지 이유로 사랑해
오늘을 병에 담을 수 있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병을 사와 
방 가운데 두고 예쁘게 꾸며 줄 텐데
평생 시들일 없게 노력할 텐데

하루 종일 내 눈에 걸려있는 너 덕분에
아팠던 모든 게 사라져
마음속 한가득 쌓아둔
모든 걱정들 이겨내고 다시 살아져

I'm not sick because of you
널 99가지 이유로 사랑해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넌 내 삶의 바꿀 가장 큰 힌트야
난 가끔씩 네가 없는 내 삶을 상상하다
그러다
하.....😮‍💨
안되겠다

20250724

prod by 지크민

눈빛 안에
반짝여 별이 shiny
어둠 속 빛에 난
이끌려 모든게
텅 빈 마음에
너무 길었던 밤에
빛의 세례를 줘 

oh twinkle star
you shine like an angel
you shine like an angel
멀어 내 두 눈이 다
밤하늘에 angel
내 안에 들어와줘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빛을 잃은걸
널
삼키고 싶어
삼키게 해줘

널
삼키게 해줘
aah
널
aah

take me to the star
take me to the star
빛바랜 날
take me to the star

ah 껍데기만인 몸
ah 빛바랜 나의 혼
under the sky
ah lonely fight

빛이 안 닿는 순간
저 마음 속 깊은곳에서
찾아냈어 날
반짝이고 있어 난
어둠 속에서 홀로
burning slow burning slow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빛을 잃은걸
널
삼키고 싶어
삼키게 해줘

널
삼키게 해줘
aah
널
aah

take me to the star
(네게 댷기 위해서라면 내줄게 뭐든지)
take me to the star
(잠깐이라도 난 너처럼 빛날 수는 없겠니)
take me to the star
(네게 닿기 위해서라며 부순 내 약속된 길)
빛바랜 날
take me to the star

BLACK STAR DEMO

오로지 우리만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따뜻한 소음

intro.

무심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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