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ork by 임준혁

[V1]
오늘 밤엔 걷지 않아 thanks my way
걸러 저런 말은 듣지 않을게
어느 밤 걸었던 거리 다 잊었네
바람이 주는 걱정에 way up
간밤에 썼던가사가 아픈데
걸려온 전화에 괜히 웃어보이네
한밤에 두고왔던 기억에
뻔한 핑계 대며 되도 않는 변명 던져 대
한숨을 왜 셨어 뭐 때문인데
전해 지지 않을 말에 괜히 화를
내곤 다시 아무렇지않은 듯이 
전화 걸고 말을 걸어 
눈을 돌려봐도 나는 제자리인데
저기 내 자리는 끝을 보는데
걸어도 벽에 막힌 길이 항상 바로 보이네
잘될거란 말은 항상 하는데
사실 까고 보면 나는 잘될 지는 모르겠어

[H]
난 이걸 위해 대부분을 걸었었는데
난 꽤나 멀리 왔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를향해 쏟아지는 시선들이 괴로워
혼자서만 걸어가는 이 거리가 외로워

I still have a long way
I have to come a long way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불안감이 막아도 결국 이루리

[V2]
우리 이제 그만 버려두길 바래
난 계속 너를 잡고 담아두길 바래
난 계속 널 버렸지 내 맘속엔 넌 왜
자꾸만 기미를 보이고서는 go away
girl , wait for today 우린 매일 no way
시간은 본능에 맡겨서 우릴 갖고놀래
girl , wait for today 우린 fade way
시간은 본능에 맡겨서 우릴 갖고놀래
지나온 시간이란 뻔한 말
다시 또 너를 바래 우리 둘이 지난 밤
계절은 지나 다시 온단 말
그사이속에 나는  다시 너를 피워 난
우리 사이 밀도는 아직 큰데
왜 자꾸만 넌 계속 날 버려둬
우리 사인 의미 없는데
지나온 시간들은 지워 이젠
날 위해 더

[H]
난 이걸 위해 대부분을 걸었었는데
난 꽤나 멀리 왔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를향해 쏟아지는 시선들이 괴로워
혼자서만 걸어가는 이 거리가 외로워

I still have a long way
I have to come a long way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불안감이 막아도 결국 이루리

안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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