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위에서-허전한 우리 집 소파는 어질러진 내 옷들만널부러져 조금 복잡해
고요한 새벽에 머물다차가워진 소파에 기대어서너를 기다려--나에겐 모든 것이새롭질 않아그저 질려버리고지쳐가지--떠난 너의 온기잊어버릴 것만 같아텅 빈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말해꺼진 너의 불빛익숙하지 못한 공기금방 이면 사라질 이 밤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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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말 뿐인 통화거짓말보단 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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