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

Lion from hell 1.2

불이 붙은 발끝 따라서
우리 같이 걸어 나가자

기다림에 취해 잊은
세상밖 풍경에
뼈아픈 종말을 안기자

새하얀 손가락끝에서
드리운 한기의 거미줄

얼어붙은 땅에 디딘 두발을
또 움직여서
불타는 도시를 세우자

=
guitar, synth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The Revelation

Lion from hell 1.2

LIVE ver.

Alaska

울지 말아요
내 마지막에도
너무 멀게만 느껴지던 
그댄 왜 그럴까요
차가운가요

고개 들어요
왜 여기 내 앞에서도
또 작아지나요

=
guitar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Alaska

나무집

엉성한 세상속의 엉성한 사람인 나
엉성한 세상속의 엉성한 사람들 사
이의 나 이의 나 이의 나 이의 나
엉 성한 사람속의 엉성한 세상을 다
가질 수는 없지만
엉성한 사람속의 엉성한 속마음에
엉성한 내 마음이 엉성히 사라져

조용하게 피부에 내린다
고요하게 창문에 내린다
조용하게 커튼에 내린다
고요하게 마을에 내린다

아침이다.

조용하게 피부에 내린다
고요하게 창문에 내린다
조용하게 커튼에 내린다
고요하게 마을에 내린다

=
guitar, bass by 오영
synth, keys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나무집

visual log"

약혼

구멍 난 커튼 사이로
동그란 빛이 들어오죠

천천히 움직여
그리는 그림

내 마음보단 못하겠죠
널 구속한 이 서약들로
우리를 만들 수 있나요
내 손가락도 내줄게요

요에루엔 오락악놋 엔
요나있 수 들만 를리우
로들약서 이 한속구 널
죠겠하못 단보음마 내

우린 내일도 함께 눈을 떠
같은 시간을 걷고 있나요
나지막한 목소리도 들리는
거리에 있어 줘

그대, 내 마음보단 못하겠죠
널 구속한 이 서약들로
우리를 만들 수 있나요
내 손가락도 내줄게요

=
synth, keys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약혼

공상
with @lotifnk

난 언제나 
꿈을 꾸며 살아가지 
마치 우주유영 같지

난 언젠가 
꿈은 깨라 들어왔지
그래 꿈은 깨라 했지

넌 어딘가 
나의 팔을 숨겨놨지 
팔과 다릴 숨겨놨지

난 언젠가 
너를 찾아버릴 거야 
기다리고 있어 나를

좀 더 빛이 나게 해줘 
i just wanted to be different 

꿈에 깰 때마다 매번 
꿈에 깰 때마다 매번 

생각해 

no pain and no falll 
nobody hate to me 

no play yeah no way 
I’m just do doin’ nothing 

some day we got the 
our own rhythm 

some different 우 
리는 이미달 리하고있어 

woo woo 
we’ve been livin’ in out of sphere 

woo woo 
we’ve been livin’ in out of sphere 

woo woo 
we’ve been livin’ in out of sphere 

woo woo 
we’ve been livin’ in out of sphere

=
arranged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Lotion fnk

공상

공상 (w/ Lotion fnk)

Plus +

same same old days of mine
same same old days of life all time

same same old days are fine
same means the safe is best all right?

we’re meant to be together
night and day we’ll make all right
I’m just made of dirt and breeze
oh, complicated things aren’t mine

every bits of you and me 
will make a perfect piece of art
someday, we’ll never be apart

=
synth, bass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Plus +

오영 [무관심] 
(Hatred)

그 말, 나오지 못한 그 말들이,
우릴 비웃고 있었다면
문득, 차가운 얼굴의 사내가
내 바닥에 큰 얼룩을 남기던 날

난 몰라요 세상
날 꿰뚫어보는 
불타는 눈

술집, 구석에 박힌 내 초라함
내 오만한 칼부림이 돌아와요
저 문, 박차면 안 되겠죠, 제발..
내 맘, 우리에 갇힌 계란

난 몰라요 세상
날 저울질하는
불타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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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 [무관심]

이 노래는 
무관심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고, 
증오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다. 

어느 세월에 때로는 차가운 얼굴이 되었고, 
때로는 차가운 얼굴에서 나오는 
입김의 한기에 부딪히기도 했다. 
가끔 그의 무심함에 벽돌을 던지며 
그가 문을 박차고 나오게, 
혹은 나가고 싶게 하는 사람들.
그래도 그는 언젠가는 갇히게 될 운명이므로 
미리 갇히는 것을 택했다.

20190629 조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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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작사, 작곡, 편곡 - 오영
녹음, 믹싱, 마스터링 - 오영
커버 그림 - 언경  
https://www.instagram.com/unkyoung___

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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