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Okay okay
날 비웃듯이
너 집 앞에 있는
초라하게 비춰진
줄 끊어진 실
한가득 떨어진 바뀌어버린 술이
너 따라가다 담궈진 날
난 이거 몰라 이모힙합
난 몰라 저 영단어 down out nah
그 사람이 보기 전 제발 머리 좀 말려
밝은 보름달 밑에 살려달라며
너 앞이니 애써 웃으며
담배 물며 연기를 뱉으니
자아 하던 현실이 눈에 보여
매일 밤 울며 기도하던 때
네 시간이 다 나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