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 by 8rokeboy (@8rokeboy)
written, mixed, mastered by Kuhyun

lyrics)

잠 이룰 수도 없었지
막 스물이 됐던 그땐
어린 동생 학교에 보낸 뒤에야 잠들었네
아버지의 걱정을 밥 대신
먹고 또 마이크 앞에서 밤새
난 저 별처럼 빛날 거라고

예고 없이 낯선 바다를
참 멀리도 왔죠
거친 파도 바람 불 때도
이 큰 배 위에서
잠들 수 있었죠


이해 못 했던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로
우린 서롤 부수기도
다른 곳을 보며 살았죠

각자의 새벽을 매일
이겨내면서
맴돌던 마음도
이젠 전하고 싶어

참 철이 없었던 어린 두 선원을 어깨에
선장은 태연히도 그저 먼 바다를 향해
그때 어떤 별을 보고
길을 잃지 않았나요
그댄 내 별이 되어 줘요

예고 없이 낯선 바다를
참 멀리도 왔죠
거친 파도 바람 불 때도
이 큰 배 위에서
잠들 수 있었죠

-


어린 시절, 아버지는 우리 형제에게 무섭고도 먼 사람이었다. 서로 수많은 상처를 주고 나서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아내를 잃고 혼자 어린 두 아들을 키워내야 했던 한 사람이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도 그 모든 걸 홀로 감당해온 한 사람이었다.
예상치 못한 항해를 떠난 선장이었다.

고작 스물아홉인 내가 그가 지고 있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는지는 알 수 없겠지.
하지만 평생 의지 할 수 있는 어른이 어떤 모습인지는 알게 되었다.

이 곡은 그때 거센 파도 위를 나아가야만 했던 나의 선장님에 대한 헌정곡이다.
나도 언젠가 그처럼 낯선 바다를 향해 담담히 나아갈 수 있기를.

When I was a child, my father was a scary and distant man to my brothers. We could understand each other only after hurting each other a lot.

He was the man who lost his wife and had to raise two young sons.
He was the man who had been dealing with all that by himself even after losing his precious people.
He was the captain on an unexpected voyage.

I'm 27 years old, and I don't know how heavy he was.
But I could see what an adult I could depend on for the rest of my life.

It is a tribute to my captain who had to navigate the the strange sea and strong waves.
I hope someday I will be able to calmly navigate the strange sea like him.

항해 Sailing

물이 차있듯이 머릿속이 멍해 
숨이 막힌듯이 우린 약간 위험해
우리사인 무심한 편이 더 좋은데
물이 차 있듯이 우린 여기에 떠있네


우리 둘의 온기로 여긴 탁해
put ya phone down there 머리맡에
미지근함 말고 차라리 차갑게
데일 정도로 몸에 닿게해

가끔은 위 아래가 서로반대
너와 마주보는 눈이 거울같애
이 구름 속에서 내 팔을 잡을 때
난 니 속으로 더 깊게 dive해


물이 차있듯이 머릿속이 멍해 
숨이 막힌듯이 우린 약간 위험해
우리사인 무심한 편이 더 좋은데
물이 차 있듯이 우린 여기에 떠있네


긴 머린 아냐
드러나네 어깨
어린 아이같아
두 다리를 모을 때
그럼 내 기분은 탐험가의 마음
너로 가는 길을 잃은 듯이 헤매인 다음

뛰어드네 무릎 속에
찾아낸 그 물 속에
내가 데려다줄테니 한 평 짜리 무릉도원에
니 몸이 내 입술에 물든 색이 곱네
우리 호흡이 절묘해지고 샘이 솟네

대화해 입으로 
말소린 줄이고
꼬여있던 선을 모두 풀어
서로 계속 되물어
살소리로 씨끄러워
우리 몸이 한 가지로 색이 줄어

그런 너를 보는 나를 보면 너도 원할 거를 알어
서로 줄을 밀고 당기던 시간을 쏟아줘
비를 이룬 대부분 성분은 너를 녹인물
이 물이 술이 되네 비틀거리지 난 취해 더


물이 차있듯이 머릿속이 멍해 
숨이 막힌듯이 우린 약간 위험해
우리사인 무심한 편이 더 좋은데
물이 차 있듯이 우린 여기에 떠있네

Water

Surface Tension

Late Night

Mastered by @hennycoke
---
Who said you can’t live forever lied 
Of course, I’m living forever I’ll 
Forever, I’ll live long 
You can’t ever deny 
My flows, I’m living forever I’ll 
Forever, I’ll LIVE 

영원한 삶을 바라기에 하고 있어 
아마도 어떤 허구의 감각에 난 매일 속고 있어 
어떤 거냐면 성공은 등에 묶인 낚싯대의 꼴이어서 
추적의 추적 끝엔 추적이어서 난 젖고 있어 

내 색이 묻은 물이 거의 마를 때 
내 매일이 이걸 흐리게 하지 않길 바라네 
내 색이 묻은 물이 거의 마르기 
전에 제발 죽지 않기를 죽지 않길 난 바라네 

Who said you can’t live forever lied 
Of course, I’m living forever I’ll 
Forever, I’ll live long 
You can’t ever deny 
My flows, I’m living forever I’ll 
Forever, I’ll LIVE 

내 꿈은 하와이 향해 비행을 
매주 해 그 티켓의 배를 벌 공연도 그냥 cancel 
N & 오션, 옆에 있고 
그럼 해변에 닿기 전에 
모든 땅이 비에 흠뻑 젖어있어 
그땐 이 비유법 없어질걸 

내 한글 가사의 번역이 돼 LE 스텝에게 
원곡의 옆에 붙은 꼴이 익숙해지게 
순수만 내 첫 번째 babe, 
I love that babe 영원에 비해 
성공의 힘은 너무도 작기에 
난 원해 rain, 영감이 베인

A$AP Rocky - Long LIVE A$AP (RNMK Rework)

Mastered by @hennycoke
---
지난 어제는 짧았지 
긴 시간을 원해 
나머진 거의 미뤄둔 방학의 숙제 같지 
하루짜리 휴가야, 너와 하지 

vacay-vacay 매일같이 
every-everyday가 내 생일맞이 
이걸 전해야 해 표현하지만 
0.1도 안 돼 마음대비 
봄이 비로 쏟아져 우산도 다 
던져버리고 젹셔져 버려 

신기해 너랑 있으면 난 어린애 돼 
이 기회에 다 그만두고 도망칠래 

where we fly 
멀리 가 
where we fly 
더 멀리 가 

너도 이랬으면 좋겠어 
이 우주 끝에 뭐가 있을진 모른대도 

난 짐승이 돼버린 기분 널 보면 미쳐 
한 번이라도 안 그런 날이 없어 
가끔 난 네가 미워 
이런 느낌이 뭔지 Wiki에 검색해 봤더니 decivilization 
그 말이 맞는 거 같아 아이폰의 기능을 다 까먹고 그냥 inspiration 

필요도 없이 본능으로 가 몸으로 때워 뭐 어른이니까 
신기해 널 만난 게 어제인듯하다 평생을 알아온 기분도 와 
기분 좋아 오늘 난 다 이뤄낼 수 있을 거 같아 너와 
달력에 오늘 날짜 위에다 원을 그려 넣고 기념을 하자 

내년도 아냐 평생을 아마 
내년도 아냐 평생을 아마 
평생도 아냐 영원을 아마 
평생도 아냐 영원을 아마

Escape

Composed by Robodruma (@robodrumamusic)
Written by RNMK
Mixed by RNMK
Mastered by Hénny Coké(@hennycoke)



verse1

오래전부터 우린 이걸 
기다리고 있었잖아 이건 
금보다도 몇 배는 더 
비싸고 살수도 없는걸 

벌써 여름이 지난 지금 
뭔가 해야 할 거 같은 기분 
이 밤도 지나가면 놓칠 거 같아 
그게 뭐였던지 

빛나는 노을보다 
티 없는 너의 미소가 
더 눈부신 거 같아 

새 하얀 너의 피부와 
시원한 네 목소리가 
어떤 해변보다 더 아름다운 거야 


hook 

뜨거워지는 방 넌 내 곁에 
지나가는 밤의 소리는 잊고 널 안을 때 
아마 나의 품에 있어 우주 같은 너 
진공이 되더라도 가야겠어 더 깊게


verse2

오래전부터 우린 이걸 
잊어버리고 있었지 이건 
금보다도 몇 배를 
더 준데도 팔 수 도 없는걸 

벌써 내일이 오면 지금 
이걸 다시 잊어버릴 기분 
이 밤과 너를 새겨두고 싶어 
지울 수 없게 

꽤나 자랐네 짧았던 너의 머릿결도 
여전히 예뻐 아직도 난 가끔 어지러워 
난 나를 괴롭히는 게 아직도 익숙한걸 
이런 날 알면서도 넌 언제나 미소를 지어 

그럼 난 '척'이 아닌 내 진짜를 줘 
그럼 내 '것'이 아닌 내 전부를 줘


hook

뜨거워지는 방 넌 내 곁에 
지나가는 밤의 소리는 잊고 널 안을 때 
아마 나의 품에 있어 우주 같은 너 
진공이 되더라도 가야겠어 더 깊게


bridge

I'll spend the life in ya waves
it feels like a teenager babe
I can't leave you alone

내일 아침이 와도 
오늘을 잊지 않게 
우린 이 방에서 
영원히 여름 되게 해


hook

뜨거워지는 방 넌 내 곁에 
지나가는 밤의 소리는 잊고 널 안을 때 
아마 나의 품에 있어 우주 같은 너 
진공이 되더라도 가야겠어 더 깊게

Summer Fever

Lyrics by RNMK
Prod by a l e x (@worsethanthis)
Mixed & Mastered by RNMK,  @hennycoke

난 지금 깨있어 자는 널 보면서
시간이 베일거 같이 날 스쳐서
이 밤을 채운널
두고 잠에 들수가 없어 

꿈을 꿔야해 물론 잠에서 말고
비를 부를 땐 불을 피워야 할 걸 난 알고
위로 가야해 널 데려 가야해 널
평생도 아냐 영원이 맞아
이 시계의 속도면 영원이 짧아

난 지금 깨있어 자는 널 보면서
시간이 베일거 같이 날 스쳐서
이 밤을 채운널
두고 잠에 들수가 없어

난 지금 깨있어
널 보면 더 시린걸 왤까
아침은 날 슬프게 하면서 
비춰 널 깨울까


잊어버려 잃어 버린건
입버릇처럼 말해도 
어쩔 수 없이 아쉽다는 말야

잊어버리기엔 이뻐
너의 이마 코를 따라 내려오다 
입술에 시선이 얼어

이런 지옥 같은 밤을 견뎌야 해
이게 지옥 같은 이유는 천국 같은 너인데
아마도 이건 내 업보인것 같애
그걸 이기려고 오늘도 난 밤새 
 
난 지금 깨있어 이런 나를 보는
너의 맘이 궁금해
시간이 베일거 같이 스치면
네가 다칠까봐 겁내

익숙한밤도 없이 
새로운 밤도 없이
날 더 깨있게 해
넌 날 더 깨있게 해

난 지금 깨있어 자는 널 보면서
시간이 베일거 같이 날 스쳐서
이 밤을 채운널
두고 잠에 들수가 없어 

넌 날 더 깨있게 해

깨있어 (prod. a l e x)

Lyrics by RNMK
Produced by GILLA(gillatrack)
Mixed & Mastered by RNMK,  GILLA(gillatrack) 
Inspired by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2004)'

-


아무런 말도 없이 
우린 같은 길을 걷지
축축이 젖은 거리
반쪽짜리 어깨까지 
비가 오는 게 다행인 거 같아 
우릴 죽일듯한 정적이 가려지니까

넌 나와 같은 밤에 물들고
난 그게 멍이 되는 꿈을 꿔 
넌 나와 다른 음악에 춤춰줘
아무 일 없던 거처럼

자기야 널 사랑하는 건 진심이야 하지만
내겐 외로움이 더 익숙하단 말이야
내가 자꾸 숨는 것도
너를 아프게 한 겁도
그냥 무슨 말이라도 해준다면
아냐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마요

넌 나와 같은 밤에 물들고
난 그게 멍이 되는 꿈을 꿔 
넌 나와 다른 음악에 춤춰줘
아무 일 없던 거처럼

아무 말없이 
우리 남은 길을 걷자
아무 말없이
우린 같은 길을 걷자
아무 말없이
우리 닮은 길을 걷자
아무 말없이
우린 같은 길을 걷자

without saying anything (prod. GILLA)

Lyrics by RNMK
Produced by fragile.
Mixed & Mastered by RNMK
Inspired by 'About Time (2013)'
  
-


오늘은 우리에게 조금 위험해 
어제가 나을 거 같아 서를 모를 때 
내일은 없을 거야 
우린 오늘에 달아날 테니까 
아마 영원히

yes, today is perfect loop

마지막이면 이게 마지막이면
너를 안으면 그저 너를 안으면

오늘에 (Loop)

beat - Rook1e(@byrook1e)
mastering - Hénny Coké (@hennycoke)
lyrics,vocal,mix - 구현(@vvetterthanvvater)


매일 같은 그림
채워줘 너의 비
그럼 나에게 이름이 돼 넌

춤을 춰 이 느낌
위에 있어 꿈 길
아직 우리를 깨우진 마요

우리의 너무 다름도
우리의 너무 닮음도
어쩌면 우린 그래도
어쩌면 우린 그래서

긴 밤을 되감아 
우리 다른 걸 봐
우리의 다른 점과 
그거의 아름다운 화학
영화에 나올 법한 

어떤 말로 전할까 이 마음
그럼 너도 같을까 이 마음
 
긴 꿈은 아니겠죠 
변하지 않느게 하나쯤은 있겠죠

빈 곳을 쥐고있어도
그대로 남는게 하나쯤은 있겠죠

매일 같은 그림
채워줘 너의 비
그럼 나에게 이름이 돼 넌

춤을 춰 이 느낌
위에 있어 꿈 길
아직 우리를 깨우진 마요

the dreamers

여름결 (ripples)(prod. masked man)

*사건의 지평선(事件─ 地平線, 영어: event horizon) 또는 사상의 지평선 또는 '이벤트호라이즌'이란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그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경계면이다. 가장 흔한 예는 블랙홀의 바깥 경계 즉, 블랙홀 주위의 사상의 지평선이다. 외부에서는 물질이나 빛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지만, 내부에서는 블랙홀의 중력에 의한 붕괴속도가 탈출하려는 빛의 속도보다 커지므로 내부로 들어온 물질이나 빛은 사건의 지평선(이벤트호라이즌)으로해서 외부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pieces of something

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차갑기만 한 달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새까만 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어린 꿈속에 적셔지면 좋겠어
나처럼 이 밤을 걷지 않았으면 좋겠어

익숙한 얼굴과 몸짓, 네가 날
또 다시 찾을 땐
역할은 똑같아 
그럼 비슷한 끝 다음
어떤 색깔을 더해
알아 넌 다시 남이고
우리 다음이 안 와도
내가 마지막이라고 말해줘

woo
왜 이런 나에게 넌 뜨거워
woo
사실 네게 난 차가울까

잊어버릴 수 있을까 지난 꿈이었다면
넌 사랑을 말하면서 왜 이런 나를 보며
멀리 가야 한다며 다시 안 올 거처럼
내가 못 보낼걸 넌 너무 잘 알아

잊어버릴 수 있겠어 네가 악몽이라도
넌 사랑을 말하면서도 날 믿지 못하고
전부를 준다면
불이 붙는다면
숨을 준 다음 
내가 대신 죽는다면

내 전부를 주면 어때
불이 붙는다면 붙게 해
숨을 준다면 그래 네가 되면
난 대신 죽어도 돼

내 전부를 주면 어때
불이 붙는다면 붙게 해
숨을 준다면 그래 네가 되면
난 대신 죽어도 돼

n번째 밤 (nth night)

my new EP out now!
https://nostalgia.lnk.to/NightLight

Kuhyun

Popular tr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