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감정 앞에 삐걱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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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돌아오니 Back again
할 말이 없어질 것 같아 너를 맴돌 땐
넌 왜 내 일상에 대해서 궁금 안 해
라는 생각은 왠지 너에 대한 폭력이 되지 man

I can't tell something that mean farewell
내 사랑은 여전히 집착과 친구라네
이 복어 요리를 어떻게 잘하지
난 언제쯤 누구 없어도 혼자서 잘할지

모르겠어 i don't know 강인해지란 너의 말도
1년 주기의 시행 착오를 다시 겪기엔 힘들다고
어쩌다보니깐 오늘 우리 대화는 안 풀리고
초딩 때의 망설인 감정이 나를 다시 감싸요

그날까지 화이팅할 마음고생 (oh~)
그런 건 내 무기력이 이겨내 (no~)
또다시 돌아왔네 그래 Back again
할 말이 없어질 것 같아 너를 맴돌 땐

-

내 몸은 삐걱대, 내 옆에 너가 지겹게
이 상태는 너무 위험해, 너가 날 떠날 리 없네 (헛소리임)
라는 생각마저 삐걱대, 나 혼자만 비겁해
넌 아무 의미도 없을텐데, 나 혼자만 삐걱 삐걱

내 몸은 삐걱대, 내 옆에 너가 지겹게
이 상태는 너무 위험해, 너가 날 떠날 리 없네
라는 생각마저 삐걱대, 나 혼자만 비겁해
넌 아무 의미도 없을텐데, 내 모습은 피노키오

-

prod. Erameld

1. 피노키오

demo 20221004
👼

내 기쁨과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천사들은 새벽 차를 타고 떠나갔지
생각해보니 잘 가라는 인사도 못했었네

네겐 그저 아무 것도 아니였겠지
멍청한 웃음만 남겨줬지 난
일어나보니 내 눈만 부어 있었네

난 꺼지기 직전의 촛불을 불고있어
해가 뜨기 전까지 다 숨고있어
내 연기도 다 가져가

늦지말고

Incense (demo 20221004)

자랑

괜찮은데 안 괜찮아(demo)(Prod.stonesowavy!)

들숨에 너, 날숨에 너(demo)(prod.heydium)

Credits
- 보컬: 김주연
- 랩: 류시형

이별

스쳐지나간 시간 속에서
의미없는 웃음과 공허한 단어들
지나쳐버린 인연 사이로
지워버린 감정과 뒤바뀐 추억

뒤바뀐 추억들은
나를 추월하지, 추워진 내 가슴 속에
무얼 원하는 것인지,
내 마음의 심지에 불을 붙이지 마
내 가슴을 난도질한 그 한 마디 말, 

'우린 같으면서도 참 달라'
박자가 맞지 않아, 빨라
시간 속에서 우린 찰나의 만남
그 끝은 마침표 하나와 사과,
그 정도면 아름다운 마무리, 뭐 그런거였었나봐 

난 좀 다른걸 원했어
내 시간을 전부 부어
산발적인 생각들을 소각해 가사를 썼지만,
이번엔 다를거라는 내 기대의 벽
머리를 박고 다시 심연의 끝, 
또 다시 기억의 늪 

스쳐지나간 시간 속에서
의미없는 웃음과 공허한 단어들
지나쳐버린 인연 사이로
지워버린 감정과 뒤바뀐 추억

사랑은 역설,
지나고 나서야 지난걸 알지
철 지난 얘기, 시야는 좁아졌다지
빈 자리는 보이지 않지만
채워진 모습이 아른거렸겠지
내 뇌에 새겨진 너라는 스케치 

심장에 문신을 새겨,
너가 원해왔던대로 했어
너라는 가시를 뱉어
뱉을수록 깊이 파고드는 Questions
What was wrong with you?
And What was wrong with me? 
우린 뭔가 다름이, pardon me 

노를 상실한 배,
봉긋한 산 속에
길을 잃은 채
오늘도 비가 내릴듯해
샘물을 찾아 
I'm surfin' and ridin' steps
But the roads are far away
From the time and the love, which is fake 

하늘에 떠 있는 이 별,
이 별은 이별의 시절을 비춰
기절할 듯한 날들을 잊어
기적은 오지 않지,
No more love, 
내 상처를 여기서 방치할 가치는 사치

스쳐지나간 시간 속에서
의미없는 웃음과 공허한 단어들
지나쳐버린 인연 사이로
지워버린 감정과 뒤바뀐 추억들

부풀어오른 사랑의 공기가
빗물이 되어 내 눈을 적시고

스쳐지나간 시간 속에서
의미없는 웃음과 공허한 단어들
지나쳐버린 인연 사이로
지워버린 감정과 뒤바뀐 추억들

#hiphop #korean

이별 (Bye)

흘러가자 너가 필요하지만 난 괜찮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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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욕하는거지 생(生)의 미래 반 쯤에
very hot 아님 cold 늘 반복차
정하지 못해서 동작은 굼뜨지
헛된 순환 속에 변질된 선택만

조용히 흘러가, 이 강만, to your life
아니면 너의 마음처럼 갇힌 호수 안
째각째각 빨리 지나가네 미안하게
난 옆에서 겪어 같이 그걸 무안하게

-

시간을 거슬러 아님 시간에 머물러 흘러가는거지 그냥
시련을 이기려 아님 시련을 버티려 흐른거지 뭐
미련을 잊으려 아님 미련을 버리려 흘러가는거지 그냥
시간을 거슬러 아님 시간에 머물러 흐른거지 뭐 ..

-

Can I sad, right? 상처 받아도 될까 ...
물음 속 물음표를 나는 잘 몰라
눈물이 찍은 점인지 모여 호수가 될련지
시곗바늘이 담긴 호수는 또 무엇인지

호기심도 병이지, 상황만 바꿔가네
누군가에겐 실마리, 아니면 꼬인 상태
부풀어만들지 말고 꼭 확신만 담게
헛되게 부풀면 별 의미없어 안돼

-

비출건 없더라고 시간 흘러 인마 그만 미뤄
포기할 때 끝난거지 man
숨이 끝날 때까지 우린 이 시간 속에

미칠거 같더라도 정신 차려 인마 아직 안 죽어
뒤돌아 보면 말 다했지 friend
변한건 너지, 난 여전히 이 시간 속에 ..

-

시간을 거슬러 아님 시간에 머물러 흘러가는거지 그냥
시련을 이기려 아님 시련을 버티려 달려간거지 그냥
미련을 잊으려 아님 미련을 버리려 포기한거지 그냥
시간을 거슬러 아님 시간에 머물러 흐른거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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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recommended by old facebook friend in 2017

3. 호수 속 시곗바늘 (bonus)

억압을 사랑할 자신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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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비주류의 비주류, msp의 이도류
거짓부렁이 심보로 살아가는게 밉거든
너무 심한 자기혐오, 사는 자세는 아기염소
무심하게 다 방목 중, 나쁜 자폐아는 기염 토해

대단하신 마법부들 유에서 무 창조하고
사회적 지능 어쩌구 말해도 잘 살거든
Don't care the pheromone, 인간 본능 똑같은거라
만지려고 애써 빼도 박는게 더 작거든

이제는 조금 보여 형태없는 칼의 무언(無言)
그 높이서 무게 빼지 실리콘밸리의 poor
병상의 톰소여, 겸손하게 총기 뺐네
가끔 체면은 구겨도 봐, 실존하고 있다가도

나만 그런가보네 다 양반인 척
내가 찾고 있던건 이걸 말할 깡이었어
그럼 쉿! 하고 경청해봐 모두들 같이
이 모습은 나의 shit, 근데 네 모습을 담지

그래 나만 그런 걸로 해 다 하나인 척
내가 닫고있던 건 이걸 말할 깡이었어
그럼 쉿! 하고 가만히 있어 모조리 같이
이 모순은 나의 ship, 너의 자유는 안 담지

-

우정은 사랑, 사랑은 억압
억압은 발암, 또 발암은 사망
우린 태어난 뒤 끊임없이 죽어가
그 사이사이 알맹이를 보려는 철학가

아름다운 존재자들 동시해서 반가워요
어김없이 사유하고 한 줌의 흙 돌아가요
아 그게 소원이였지 스무살의 자살이
난 무슨 헛된 꿈에 취해 걷고 있지 참살이를

같은 굴레, 안해. 썩어 늪에 빠져간 치히로
갑자기 웃어보라는 그녀는 사랑이군
나를 잘 알아줬음해서 눈을 굴리네
그러면 안될 것도 알아 행복한 이 옥살이

그래서 군불을 때 답답한 앞구르기
내 이름을 부를 때 한 번 조차도 없었지
사랑은 억압, 사랑은 억압
쾌락은 곧 죽음 다시 되새기고 sold out

여러 생각들이 겹경사를 일으키네
나 어리석지는 않아도 현실 속에서 어린애
막이 내린 뒤에도 난 웃고 있을 것 같아
우리 삶의 목적이 꼭 행복만은 아닌 듯이

빈 껍데기보다는 안전한 수감생활
그 와중에도 여전히 규율 속에 자유낭만
사랑은 억압, 억압은 사랑,
사랑은 억압, 사랑은 ...

-

( go ~ )

남자가 무슨 담배 다시, 여자가 무슨 담배 아니
인간으로 태어났지, 그러면 제발 하지 말기를
결혼 전에 무슨 성관계, 쾌락에 혼을 다 맡겼네
대학거리는 문란해, 고상한 척 잘하는 포커페이스

이런 말들은 적들이 많네 흥분하지마 잠깐만
i'm not a sexual pony star 작년말부터 난 말라깡
당황 말고 눈 딱 감아, 나도 흔들릴 때 많잖아
거지 빛나는 유희무시에 유일무이한 일반광

도대체 누가 다 갈라놓았지? Hmm... You.. aight?
다들 이념의 노예가 되어버렸네 조금만 내려놔
세상에 눈 두는 것보다는 그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우니까
조금만 내적으로 머물러봐

모두의 생각이 다 달라도 we can talk about with
we can fall in love, we can play-hang out over the
weekend or forever ever 이 숨이 다할 때까지
나랑 같이 흐르자 각자의 삶 끝날 때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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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 Loxbeats, jinsang

2. 각생

대학 새내기의 신학기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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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lk a way to step up
별 의미를 못 찾는 여행처럼 그저 test up
원대함이라는 것은 없고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도 어리지
날 지나가며 가로사옥이 다시 한 번 이해됐지

그렇게 이행된지 오래된 내 나침반
이해관계를 따졌고 서로에게 가식만을
주고 받는 것만 같아 황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 것도 알아 나그네는 나갔다만

maybe i'm free now, 잘 녹지않는 얼음 위
에서 시간낭비하는 것만 같은 여름이
처음 겪어보는 자유에 휘청이네
이 모든 것을 청춘이라 포장하는 어른이

don't wanna go back to 어지러웠던 1학기
지난 시간을 피하지, 어려워졌어 의미를 담기엔
힘들어진 피아식별, 너가 나랑 친한지...
얼마나 의리를 가지고 관계를 이어갈지도

중요하지 않아 이 곳은 묵인이 존중이야
벗어난 목소리는 눈칫밥이 보증이야
소외됐던 사람들 모두 함께 노래를 합시다
라기엔 얼마 못 가 혼자가 더 편하니까

기를 써 또 기를 써 정신승리의 미를 써
그 돌파구는 내 실존이고 건재하니 숨을 쉬어
 ~ 뒤이어 온 연락이 너무도 고마웠지
그래서 사리가 작은게 아닌가 싶어 유독

let's flip that shit .. 잘못 높아진 기대치
이 평가도는 미대입시고 우리 주관은 비대칭
도대체 난 무엇을 위했지, 이제 와서는 희미해진
그 환상들을 위해서 맹목적으로 임했지

지나고보니 이거야말로 첫 시작
그 후일담의 회포마저도 어리석지만
또 나아가야해 아무 일 없단 듯이
나중에 와서 보면 아무 일도 아닐테니

아....

-

prod. freeycfreeyc @freeycfreeyc

1. MED! {Title}

Beats by cjb95
Lyrics by Easymind, 형선, sindo, dsel 
Mastered by helsinkisound
Cover image by Oddeen

1. 피노키오

w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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