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qfkitwnaz5g 피쳐링을 받는다는게 제가 피쳐링을 하는건가요 그쪽이 해주시는건가요..?

봄(Prod. FADEIN)

나르시시즘(Prod. by Arctic)

연모(Prod. DARUM)

Pay Day (Demo)
http://beastsandnatives.com

Pay Day (Demo)

쉴래(PROD. D.pler)

우린두명이어도
테이블보다는 바텐더 앞에가서 앉아
소주몇병의 칵테일 값에
있어보이려고했지만
역시 여자얘기는 빠지면 곤란해
술과 여자사이에 제 3자가 듣기를
바라며 자랑해
바의 수준을 알아볼겸
진피즈를 시켰는데 써
그래도 아는 척은 해야겠어
블로그에서 읽은 걸 읊지
두번째잔부터는 그냥 내가좋아하는
마가리타로 부탁할게 바텐더
대여섯잔
취기가 올라오면
더 독한 걸로 부탁해
알콜맛이 안느껴지거든
가격은 좀 걱정되니까
안주는 기본안주로만가
난 오늘 집에 안가
날 걱정해줄 건
매일 출근시간에
날 꺠우려고 우는 알람시계
핸드폰도 꺼둘테니
걱정하지말고 일단 마셔

I'll go 맨하튼 with pink lady
분위기 깨지마 slammer
여긴 교도소가 아냐
저기 이쁜 마가리타 좀봐

저기 명품백올려놓고
앉아있는 이쁜 누나들 근데
저옷은 어제 보세매장에서 본것같은데
아닌가 우린 서로 모르는척 암묵적 합의를해
허세부리지 말라고 욕을해도
여기 중 부자는 얼마나 있겠어
결국 이자리에 있는 거면 다 똑같은 사람
한번도 안왔다고 말은 하지마 부끄러운줄알아
물론 여기온게 자랑은아냐
요즘같은시대에 이런데서 인스타에
올릴법하지만 좀더 즐기자고 이 분위기를
우리가 조심해야할건 이따 긁힐 카드가 말할
한도초과란 말만 조심하면 될것 같아
영수증은 괜찮지 여긴내가 쏠게
다음번에 네가 쏴 비싼술좀 알아놀게
거기까지만 하면 오늘 우리는 되게 있어보였어
집까지만 무사히가자고

PRIVATE (PROD. FADEIN)

텅빈 거리 위 한걸음
내걸어 한발자국씩 한걸음
뒤는없단듯이 한걸음
무의식중에 또 한걸음
어딘지 몰라도 한걸음
무서울때도 한걸음
난 또 한걸음
쉬고싶어도 멈추지않는 내 발걸음
주저앉아도 발걸음은
멈추지않아 발걸음은
뒤쳐질뿐 발걸음을
빨리해 발걸음의
속도를 올려 내
발걸음의 지친소리에도
발걸음을 쉴 생각을 못해
온갖 잡생각이 섞인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아무도 예상못해

일단 걸었어
어디가 되었든
걷는 속도는 중요하지않아
방향이 중요해란 뜻은
이미 그 길들을 걸어본
사람 혹은 그 길들을
따라 걷는 사람
그 중 나를 위한 말은 없지
말은 쉽게들하지 난 남이거든
고집쟁이처럼 타협하지않던 난
어느덧 자린고비처럼 먹지못할
것들을 봐
소신 내가 남긴 발자취
짐이 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짐이 되면 모든 걸 정리해야겠어
많음 건 필요없어
좌절과 불행의 반복
반복에도 죽지 않을 운
좌절을 딛을 필요없어
경계해야할 건 헛된 희망
한양으로 시험치러가던 선비가
고깃국을 먹고 탈이난
건 틀린말은아님

걸음(PROD. D.pler)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전가는 버스를 타고
대전에서 내려 황급히 뛰어
천안행 버스로 환승하고
천안에도착하면
곧장 너에게 가기전에 장미 꽃한송이를 사고
너의 집앞으로 찾아가 시계를 보다가 앞을보면 꽃단장하고 나오는 널 찾을수 있을꺼야 나는

너를보러가는길엔
구름이 흘러가는 길을따라
꽃향기를 맡으면서
아팠던 기억들을 흘려보내고
내마음엔 단풍이 들고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너의 목소리에 취해 잠이 들었다 깼다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면
어느새 내 몸이 우리앞에 와있는게 느껴져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서로를 향해걸 어가면
세걸음 두걸음 한걸음
점점더 가까워 져가고
우리가 품에꼭 안을땐 영걸음
같이길 을걸어 갈땐평 범했던
거리위 가웨딩 홀이고
서로가 눈동잘 마주칠 땐마치
드라말 보듯이 사랑에 빠져같지

질퍽질퍽한 땅을 밟고 진주에서 출발해
진흙이 말라갈땐 네앞에 도착할때
진흙이 떨어질땐 우리가 뭔가를 할때
진흙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게될때쯤
우리는 너의 집앞에 서있게 될꺼야
그때난 로맨틱하게 사랑한다고말하며
키스해줄꺼야란 꿈을꿔

너를보러가는길엔
구름이 흘러가는 길을따라
꽃향기를 맡으면서
아팠던 기억들을 흘려보내고
내마음에 붉게 단풍이 들고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너의 목소리에 취해 잠이 들었다 깼다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면
어느새 내 몸이 우리앞에 와있는게 느껴져

비가옴 우리가 만나기위해 겪을 시련
해가뜸 우리가 함께하면서 느낄 날들
사랑해 우리가 항상 하는말들
고마워 너한테 되게많이 나는

너를 보러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
길을 잡지못할 때도 난
어디가 너의 옆인지 잘
알수 있어
눈보라가 아무리쳐도
너의 옆엔 작고
파란새 하나가 날고있거든
너를 향해걸어갈 땐
나를 막았던 눈이 솜사탕이되어
붉었던 내 볼이 불그스름하게 되고
날더 달콤하게 만들어

널 만나러 가는 길(Prod. by Music Coil)

Return(PROD. D.pler)

미안해요 예수님
어린양이 한마디만 할게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여라
이건 좀 너무한거 같아
교회 절 성당 다
믿어봤는데
아랫집 이웃은 날 때리고
교인들이 내게 배푼건
값싼 동정 뿐
날 구원해준건
공중전화기 속 동전들
혹은 빈병들
불법전단지를 모아
아파트 옥상에 올라
두꺼운 종이를 골라 붙여
이불을 만들곤 했지
예수님의 피와살
보다는 혀끝으로 느껴지는
내 피의 맛이 내가 살아있음을
깨닫게 해줬지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어둠 속에서 내 옆을 지키던
악마를 믿겠어
아마 난 지옥가겠지

in lifetime
중요한걸 빼먹었지
나의 가치
in lifetime
사람은 이기적이란
말이 맞지
in lifetime
돈은 사람들을 보이게 해
이타심가득
in lifetime
돈보다 중요한건
많이 없지

힘이 최고였던 나이
학교에서 제일 잘나갔던 애는
깜방갔다오더니
짱개배달올 때 한번봤지
이제는 돈으로 서열을 매겨
예전과 달라진건 없어 딱히
술자리가 무르익으면
입에 걸레를 하나씩 물어
그럼 내 눈과 귀를 막지
돈주고 사는 사랑은
나도 팔고 싶은 유혹이 드니까
나가서 담배나 피자 우리
월급 200만원
5평짜리 집에
하루에 한끼 먹고
가끔 부리는 사치는
명품 구매
불어나는 통장잔고와
명품들에 비해
줄어드는 몸무게
사람을 쫓던 날은
욕망의 항아리에 담겨
돈을 쫓아
눈 밑의 다크서클이
어제의 나를 말해줘
나도 이제 돈으로
나머질 살 거고
후엔 산에 들어가 흙이 된다

PRIVATE (PROD. FAD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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