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간간히 부는 차가-
-운 바람, 왼손에 들린 아이스 라떼 한잔
너 없이 나 혼자서 걸어가는 길
외롭고 지루해 노래를 틀었지
토라진듯이 낙엽을 흩뿌리는 나무들
구름 한점 없는 가을하늘은
게을러터진 나조차 걷고싶게 해
부서지는 낙엽도 내게는 벚꽃이 되네
부디 봄이 아니라도 괜찮아 머지않아 너가
내옆에 한떨기 장미꽃 돼준댔잖아
걸어가는 순간 1분 1초에-
-도 너가 생각나 들뜨는 기분, 애초에
난 니네학교 근처 벤치에 앉아
널 기다리는 시간 허니브레드 보다 달아
friend보단 가까운 우리사이 뭔지
널 기다리며 고백하려 해 입장정리

진짜 거짓말 아냐 너만 떠올라
내 맘은 그거하난데 왜 너만 그걸 몰라
너보다 이쁜애는 없어 둘러봐도
내 맘의 빈자리는 니차지야 들어와줘
마침 울리는 폰 네게 오는 카톡
프로필도 이뻐 without 얼짱각도
수업 이제 곧 끝난다는 너의 대답에
낙엽들이 설레임 까지 내게 배달해
이어폰을 통해 귀에 퍼지는 노래
평소완 다르게 멜로디가 달콤해
난 몰래 널 위해 준비한 선물을 숨겨
이 순간을 즐겨 난 니 생각에 숨셔
중심은 너야 네게 다가가려해
저 멀리 다가오는 니 모습이 아련해
널 보니 더욱 못 참아 안되겠어
얘기좀 해 요근처에 카페에서_

떨려 (初愛).2013

Dive(demo)

성민)
오늘도 너와 마주치고, 얼굴을 붉히고
잠깐 사이 스쳐 지나간 우리는 너무 지독히도
보편적인 관계, 너와 나의 사이에
좀처럼 진전따윈 없어 마치 남남같애
넌 내게 아직은 삐져있어 많이도 넌 많이 머쓱
할껄 니 머릿속 해킹하는 어나니머스가
되어 난 분석하지 니 4차원적 DNA
그래도 웃고 다니네 우리가 멀어진 뒤엔 내가
널 잃지 않으려 노력했지, 아주 잠시
그래 나는 마치 니가 먹다만 감자칩
처럼 버려져 흘린 눈물의 양은 자그마치
바다 같지. 널 휘어감던 내감정은 자칫
터져버릴것 같애 like 니 코 끝에 난 뾰루지
같애 이건 갈등이라는 바다 위의 표류지
넌 나없이도 잘 해내겠지 뭐든지
그래도 넌 내맘 절대 모르지

유앵)
Ooh, can't nobody do it like you
Said every little thing you do, hey, baby
Said it stays on my mind
And I, I'm officially missing you

차누)
어느덧 길거리는 만개한 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고 내리는 봄비
딱 이런 날이었지 니가 떠난 
날 차버리고서는 넌 날 떠나
우린 성냥처럼 타버리고 재만 남아
한순간 모든걸 다 휩쓸어간 재앙같아
난 갈 곳 없이 니 주위를 표류해도 
넌 내가 니 주변인걸 모르네
너와 내가 멀어진 이유는 왜일까
단지 성격 차이란 말은 변명일 테니까
난 알고싶어 너와 나 이렇게 끝나면 허망한
세월을 다시 보낼수 없어 우리 다시 u and i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건 내 마지막
부탁이니 다시 한 번 날 믿어줘 한 번 만
난 너란 술에 저린 고주망태
니 말이면 이제 다 복종할게

뻔한멜로디 (ft.차누,유앵 Ver).2013

You're My Baby

Beat by : BeatsbyCon
Lyrics : Ki Won Kim, dhan
Vocal :  Nowikk, dhan

They're trapping me 
Waiting for your phone call, call
Oh, oh
Yeah, here is me
Reminiscing on lost love oh oh huh huh

Yeah
Oh

다들 쫓아
사랑을 말하지만 필요를 쫓아

내 주변에 있는 새끼들은
떠들곤해 마치 자기들은
죄없이 살아왔단듯
그들의 말에 쉽게 베였지

다른 뜻은 없었다 변명하지
자신조차 속이는 모습은 참 역하지
엿같지 언제나 뻔해 지난번에
날 엿먹인 그 짝사랑이

아직 기억나네 병신같이 굴곤했고
난 마치 너의 하인이 된 것같이
네 앞에 설 땐 늘
내 자신이 아닌 딴 사람이 됐구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너와 가까워
지고 싶었지만 넌 날 깔봤어
난 사랑 아래 무엇보다 낮아지고 싶었지만
기억나는 건 넌 필요한 걸 선택했단 것

선택, 그리고 집중
엿같은 말을 마치 철학인양 지껄이더군
필요에 따라서 항상 살아가는 삶이라면
넌 찾아갔을까 신이 필요없다면

거지의 모습을 한 채
주는 너의 집에 찾아갔네 yeah
병자의 모습을 한 채
주는 너의 길에 엎드려있었네 hey

난 너의 모습을 잘 알아
네가 내게 항상 보여줬잖아
yo 언제나 그렇듯 필요에 따라
필요없는 것은 잘라 앞만 보고 살아

상관없잖아
아닌 척은 하지마
너도 인간인 걸 아니까
맞아 삶은 매일 날씨처럼 알 수 없고
닿을 수 없는 곳을 향하며 계속 속여가잖아

자신조차
Yo, 사랑을 말하지만 필요를 쫓아
우린 마치 나뭇가지같이 연약하지
하지만 필요 앞에선 여우처럼 영악하지

네게 짐을 주지 않을게 이제
네가 미웠지만 다 내 탓이지
아직 가시지 않은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알약처럼 삼키네 

They're trapping me 
Waiting for your phone call, call
Oh, oh
Yeah, here is me
Reminiscing on lost love oh oh huh huh

They're trapping me 
Waiting for your phone call, call
Oh, oh
Yeah, here is me
Reminiscing on lost love oh oh huh huh

상처(Wound)(feat.dhan)

Wonky Nowi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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