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늦은 밤 너에게 또 전화를 걸어
괜히 서성 거리며 돌아다니는걸
쓰레기통 뒤져도 나오는 게 없는데
엊그제 넌 나에게 또 말했네
되돌릴 수 있을까 아냐 꿈일 거야 다
아침해가 뜨면 널 데려다주던
생각들이 덮쳐와 넌 지금 어디야
부를게 빨리와 지금이 마지막
내가 먼저 가든 말든 한번 더 불러 보든 말든
물거품이 돼버린 오늘
밤 볼 꿈이 더 현실일 거야
내가 기억 조각 속 실 감을때
한발짝 더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