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핀 담배연기조차도 좋아질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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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피어난 연기마저도 보고 싶어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뭐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
너라도 행복하게 살면 그뿐이면 된다고
나는 말했고 너는 이뤘어
돌아버리겠어 너를 잡았더라면
세상은 이렇게 어둡지는 않을걸?
차라리 네가 피우던 담배연기로 나를 죽여줘

미치도록 고민했어 널 밀어내는 순간에도
사랑한단 한마디가 전하고 싶은 내 말이었어
돌아와 줘 날 안아줘 너의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