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 (Darak)*

다락 (Darak)*

오영

art by. minsun
www.instagram.com/tangerines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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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하루의 일렁임에
내 얼굴을 비추며 바라볼때
항상 같은 하루의 마무리에
익숙한 노랫말을 따라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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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솜이불, 반딧불, 한밤중
부엉이 울음이 하얗게 들릴쯤
팔베개, 잠꼬대, 너와 입 맞출때
난 눈을 감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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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아무 말 없어도 돼
그저 밤공기를 쐰
빨간 얼굴이면 돼
주머니에 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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