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내 안에 숨 쉬는 이 바다는오래전 메말라 목이 타고
빼앗은 보물이 쏟아지는하늘은 그칠 줄 또 모르네
아, 눈물이 흐르는길을 뻗을 땐내 손을 잡을래?날 집어삼킬래?다 잊어버릴래?
내 안에 웅크린 그 괴물은어제도 내 안을 갉아 먹고
훔쳐 온 호수가 찰랑이는바람은 잦아들 줄 모르네
아, 눈물이 흘러들길을 뻗을 땐내 손을 잡을래?날 찢어발길래?다 잊어버릴래?
세이렌이 뱉어지지 않는 울음을 왈칵왈칵 토해내는 것 같아요, 세이렌 소재의 곡이나 가사를 많이 써서 흥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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