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uter hamel

나홀로 있는 이유

- Artist: Parkwonsuk (박원석)
- Released: Apr 29, 2016

다양한 감정을 디자인하다 [8집 'Acoustic Blue']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루트에 두고 독특한 창법과 촉촉하고 간결한 기타연주 그리고 비대칭 악기들의 오묘한 조합 또한 흥미로운 앨범이다. 특히 '날 주서 쟬 버려' 에서는 휘파람부터 하모니카 색소폰의 턴플레이가 인상적이며, 80년대 히트팝 넘버인 'I Want To Know What Love Is' 를 어쿠스틱 버젼으로 각색한 트랙도 눈에 띈다. 우후죽순 유행에 따라가지 않는것,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함을 가진것, 그것이야말로 좀더 깊게 길게 남는것이 아닐까

℗ 2016 Pison Contents

Acoustic Blue

Parkwonsuk (박원석) - Sleeplessness (자다 깨다 자다 깨다) (feat. Im Suzie)

Wouter Hamel - Quite The Disguise

Wouter Hamel - Amsterdam

Wouter Hamel - Cheap Chardonnay

Wouter Hamel - Just What I Need

Wouter Hamel - Fantastic

Breezy

Wouter Hamel - Breezy

오영 [무관심] 
(Hatred)

그 말, 나오지 못한 그 말들이,
우릴 비웃고 있었다면
문득, 차가운 얼굴의 사내가
내 바닥에 큰 얼룩을 남기던 날

난 몰라요 세상
날 꿰뚫어보는 
불타는 눈

술집, 구석에 박힌 내 초라함
내 오만한 칼부림이 돌아와요
저 문, 박차면 안 되겠죠, 제발..
내 맘, 우리에 갇힌 계란

난 몰라요 세상
날 저울질하는
불타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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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 [무관심]

이 노래는 
무관심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고, 
증오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다. 

어느 세월에 때로는 차가운 얼굴이 되었고, 
때로는 차가운 얼굴에서 나오는 
입김의 한기에 부딪히기도 했다. 
가끔 그의 무심함에 벽돌을 던지며 
그가 문을 박차고 나오게, 
혹은 나가고 싶게 하는 사람들.
그래도 그는 언젠가는 갇히게 될 운명이므로 
미리 갇히는 것을 택했다.

20190629 조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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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
작사, 작곡, 편곡 - 오영
녹음, 믹싱, 마스터링 - 오영
커버 그림 - 언경  
https://www.instagram.com/unkyoung___

official streaming

무관심 (Hat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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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모든 음원 사이트에 발매되었습니다.!

눈치

# 새벽
일단은 나를 멀리로 보내는 건지
아님 그냥 넌 또 아무렇지
않은 그런 말들에 고민한  나의
모습이 여전히 너무 싫지

나를 밀어내는 건지
아니 상관없는 너의 모습에
흔들리는 나는 먼지
처럼 흩어지는 날 생각하게돼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를 부러워할 줄은 몰랐어
아는 것만큼 보이는 건데 그만큼 나는 감정에 시달리네
혼자 남겨진, 나를 그리고 있지 
너무 어려운 니 마음에 추측을 더해도 나는 알 수가 없어 

일단은 나를 멀리로 보내는 건지
아님 그냥 넌 또 아무렇지
않은 그런 말들에 고민해봤자 
변하는 거 하나 없는거 알아 나도

밀어내는 건지
아니 잡아주는 건지 
흔들리는 먼지
처럼 흩어지면 되지

# Kumira @solittleboykumira

그냥 확실히말해줘 
내자리가 여기라고 만약에 
너가 나를 원하고있다면 
내가 헷갈리지 않게 너가 원할땐 

옆에 있을게 
이런말엔 익숙해
나없이도 it's okay ? 
생각되  부질 없게 

내가 예민해 그런건지 
너가 눈치를 주는건지 
우린사랑을 하는건지 
no
너가 예민해 그런건지 
나를 밀어내려 하는건지 
나는 답답해 하지만 it's  okay 

# 새벽

일단은 나를 멀리로 보내는 건지
아님 그냥 넌 또 아무렇지
않은 그런 말들에 고민해봤자 
변하는 거 하나 없는거 알아 나도

밀어내는 건지
아니 잡아주는 건지 
흔들리는 먼지
처럼 흩어지면 되지

[credit]
beat. illuid haller @illuidhaller
mix.  tang.erine @tae-hee-jo , kumira @solittleboykumira
master. tang.erine @tae-hee-jo
artwork. euny_oung  https://www.instagram.com/euny_oung/

눈치 w/kumira

흐리다 만 날씨탓에
내 초라한 마음이 눅눅히 젖어있네

골목길앞 담벼락에
철없이 적었던 내 다짐이 무너지네

아 아

난 늘 파도처럼 휩쓸려가네
맘을 다져도

아 넌 그려봐도 흐려만가네
맘을 다해도

그건 아마..

아 아

드리워진 그늘아래
소나기 피하던 네 웃음이 묻어있네

사거리앞 문구점에
두고온 내 바램이 찬란히 빛이나네

아 아

난 늘 파도처럼 휩쓸려가네
맘을 다져도

아 넌 그려봐도 흐려만가네
맘을 다해도

그건 아마..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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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 [지구]

이 노래는 지구라는 행성 자체나 지구의 환경 같은 대의를 얘기한 노래가 아닌 전체의 지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할 뿐인 지구 생명체 중 하나인 저에 대한 노래예요. 제가 짧게나마 살면서 기억에 깊이 남은 일들 (2018년 9월까지)을 단편적으로 담아 전체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저라는 사람을 나타내보았습니다. 물론 저는 3분 33초의 노래로 설명이 끝나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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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작곡, 작사, 편곡 - 오영
녹음, 믹싱, 마스터링 - 오영
커버 사진 - 오영, 윤소희

지구

originated by 검정치마 
rearranged by 오영

야 나랑 놀자 밤늦게까지 
함께 손뼉 치면서
나랑 마셔 너와 나의 
몸이 녹아 내리면
나랑 걷자 저 멀리까지
가다 지쳐 누우면
나랑 자자 두 눈 꼭 감고 
나랑 입 맞추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어디 가지 말고
그리울 틈 없도록
나랑 살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 같이 살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넌 내게 말했지
날 위해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알아, 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이야 baby
아마도 우린 오래 아주 오래 함께할 거야

=-=-=-=-= 
널 사랑한다면, 나는 기타를 치는 손가락도 내줄 수 있겠어
2019년 여름의 끝자락에

검정치마 - 나랑 아니면 (오영 cover)

Credit.
Composed / Arranged by 강다나
Lyrics by 강다나, jayci yucca
mixed by 강다나
mastered by 배재한@등대사운드
art work by 양희연 

*
조금은 유치해도 날 이해해줘
맘이 생각처럼 되질 않아
힘들었어 어느샌가
네게 이끌려
조금은 모자라도 날 이해해줘
놓지 않고 싶어
네 사랑 때문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잃어버린 조각처럼
어느새 나 네게 맞춰져
익숙했던 것처럼
이렇게 안아줘

Baby I'm nothing
I'm nothing without you
Baby I'm nothing
I'm nothing without you
Baby I'm nothing
I'm nothing without you
이대로만 있어 줘
변치 말아줘
잊지 말아 지금처럼만 함께해줘

Baby 어떤 식의 표현도
하지 못해 난
너와 마주친 순간
내 마음은 얼어버렸지
널 생각하는 만큼 표현하긴 어렵지
단지 너를 알고 싶어
내 마음은 여기에 있어
내게 딱 맞게 널
맞추고 싶어
같이 나누고 싶어

꺼놔 휴대폰은 Lit 한
date course 꽤나 tight 한
일정이야 나와 뻔한
곳들과의 작별 인사
너가 없음 나는 진짜
재미없어져 매일 밤
여전히 내 음악은 HIPHOP
너 때문에 갔던 JAZZBAR
so
노력해줄 수 있어 난 비
너를 위한 소나기
내릴 준비를 하지 雨
그 틈에 맞춰
wu wu wu wu
사랑한다 말할래

*

You are my sunshine
You are my everything 그대
잃어버려도 잠시 떨어져도
너라는 건 변함 없을 테니

Baby I'm nothing
I'm nothing without you
Baby I'm nothing
I'm nothing without you
Baby I'm nothing
I'm nothing without you
이대로만 있어 줘
변치 말아줘
잊지 말아 지금처럼만 함께해줘

Puzzle

Puzzle(Feat.Jayci yucca)

190314

Composed by 강다나, PINOCCHIO @pinocchioann
Lyrics by 강다나
Arranged by PINOCCHIO @pinocchioann

*

항상 네가 떠올라 난
이밤은 꼭 웃는 너 같아서
내가 철이 없는가 봐요
아직도 널 기다려요

왔다가 사라지는 너는 못된 여우별 같죠
이런 내 맘은 망가진 것 같아요
내 심장은 이미 그대가 
가져가 돌아오지 않죠
한순간 다가온 사랑이죠

오- 그대여- 그대가
어질러 놓고 간 내맘 어디에도 쓸 수 없죠
기다려요 그대 잠시 내게왔던 그날 처럼


하룻밤에 사라지는 사랑이죠
다신 오지 않을 걸 나도 알고 있죠
끝이 보이지않는 
늪에 빠져있는 것 같죠
넌 이런 내맘도 몰라요

나타나 줘요 우릴 이끌었던 때 처럼
한때는 운명 이라 생각 했잖아요
내심장은 이미 그대가
가져가 돌아오지 않죠
한순간 다가온 사랑이죠

오- 그대여- 그대가
어질러 놓고 간 내 맘 어디에도 쓸 수 없죠
기다려요 그대 잠시 내게 왔던 그날 처럼

여우별

전설

05. 우리 애는요

나의 분해

그리운 날의 아쉬움은
서늘한 방에 둘러앉아
내후년 일을 그리던게 아녜요

지나간 날을 따져보다
무릎이 모두 녹이 슬어
일어서지 못한 얘기요

아무것도 못하고 
내 위엔 풀이 자라고
다홍빛이 꺼져갈때면

내 발을 잘라가줘요
날 쓸모없게 해줘요
누구도 나를 알지 않게
날 분해해줘요

내 눈을 가져가줘요
이 빌어먹을 시선으로는
난 안돼요

이루지 못한 일들 뿐이죠

그리운 날의 아쉬움은
어두운 방에 둘러앉아
빛나는 일을 그리던게 아녜요

지나간 날을 세어보다
마음이 모두 풀이 죽어
일어나지 못한 얘기요

아무것도 못하고
내 위에 꽃이 피어도
다홍빛이 꺼져갈때면

내 손을 잘라가줘요
날 무력하게 해줘요
누구도 나를 닮지않게 
날 게워내줘요

내 귀를 가져가줘요
이 비명뿐인 세상에서는
난 안돼요 

이루지 못한 일들 뿐이죠

=
guitar, synth by 오영
lyrics, vocal by 오영
bass by 이승민
additional vocal by 고선생

Wouter Hamel - Quite The Disguise

wouterh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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