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

무릎

섬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고, 누군가에겐 사랑이 되면서
매 순간마다 행복할 수는 없는 만큼 
어느 순간엔 행복하면서 그렇게 다들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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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아가는 것 - 허회경

#1
to me
my probity
not the wrong piece

you got that probity
won’t you say
we’re the same pieces

before reality
something makes me
lose all my heart
falling into you

climbing mountain
your probity
and you’re crawling
mama said that for me

Probity

한끗차이로 바뀌는 게 참 많더라구요.

내가 사는 파주에서 몇걸음 걸어가면
고양시로 바뀌었고,

고양에 선 하나를 그어보면 차츰 고향 이라는 
글자를 예상할 수 있었던.

내 삶도 그렇게 단순하게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양

고양 
몇 발만 걸어가면 나타나는 도시
고양 
한 줄만 그어보면 나타나는 고향
그 향 
열여덟 여름이 생각나는 꽃 향
그날 
더러운 이름을 다짐했던 그곳
알약 
몇 알만 먹고 나면 나아지는 기분
알아 
몇 시간 지나가면 날아가는 거야
 
세상은 단순해 너무나 잘 변해
때로는 한 줄로 단숨에 바뀌네
나의 주위는 차디찬 추위로 
 
세상은 단순해 너무나 잘 변해
때로는 한 줄로 단숨에 바뀐대
나의 회색도 기필코 화색으로
 
펄럭펄럭 하늘을 
검게 붓칠한 새들
타박타박 가족들 
품에 안기는 애들
불을 지펴 빨갛게 
내일로 넘어가는 해도
모두 집에 가는데
 
주절주절 헛소릴 
벽에다 적는 놈은
터덜터덜 오늘도 
비틀거리고 있고
마른 눈은 빨갛게 
노을을 따라 하며
집에서 집을 찾는대요
 
세상은 서운해 나만 따돌리네
마음의 점은 또 미움에 찍히네
모난 돌 마냥 어김없이 정에 맞고 살아
 
세상은 복잡해 너무 어지럽네
불안한 편안도 편안한 불안도
나는 오늘도 집에서 집으로 가고 싶어요

고양 (Goyang) 24.07.02

가끔 생각해요

Glasswing is an airy, cinematic alt-pop ballad that mirrors and liberates. Built on warm piano, soaring strings, and shimmering textures, it’s a song about seeing through illusions, speaking truth with kindness, and helping others fly free. Light yet powerful, Glasswing belongs in the same world as Truer, carrying its message on the wind.

Glasswing

1호선(Line 1)

ただ

수신 (輸訊)
.
'사랑한다 말하긴 참 어려워'
.
작사 / 작곡 / 편곡 박연후
보컬 김유진
코러스 김유진 . 박연후
기타 조국

수신 (輸訊)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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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아가는 것 - 허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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