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way way forward
앞으로 가는 길이
Fades away away,
사라지고,

Heavenly time returns,
환상적인 시간이 돌아오고 있어
Long longed for
상상 속에서만
In imagination
그토록 열망해 오던
Here we are
그 곳에 우리가 있어

Interlude

Holding an hour that came back,
다시 돌아온 시간을 붙잡고
Keep us in dream until daylight
동이 틀 때까지 우리를 꿈 속에 가두어 줘

(Holding an hour)
As if we own the world,
마치 세상을 가진 것처럼,
(That came back)
It’s the last moment for us,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Keep us in dream)
There’s only two of us,
세상에 우리 둘만 존재하는 것처럼,
(Until daylight)
Like an innocent child,
천진한 어린 아이 마냥,

In this our fantasy
우리만의 환상 속에서
Desperately
절박하게
To the fullest
한껏
Do not think at all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마

In this hour fading
이 사라져가는 시간 속에서
Heartily
진심을 다해
Like a fool
바보처럼
Do not think at all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마

This our fantasy
우리만의 환상 속에서
Do not think at all
아무 것도 생각 마
This hour
이 시간은
We can’t buy it no buy it no
돈 주고도 살 수 없잖아
Do not think at all
아무 것도 생각 마

This hour
이 시간 속에서
Desperately
절박하게
This hour
이 시간 속에서
Heartily
열렬히 진심을 다해

In this hour
이 시간 속에서

Embrace
끌어안아

Before Daylight (2017+2023) Pre-T + Post-T Voice Duet

Original beat (https://www.youtube.com/watch?v=nAAM_BayNWw)
Thanks to Grabby (https://www.youtube.com/@grabby1848)

맑은 오후 미칠 듯한 노을
비 오는 어느 날 시원한 빗방울
가끔씩 오는 어머니의 잔소리, 사랑
술 취한 아버지의 반복되는 헛소리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내 자신에 대한 혐오와 위로
너무 무섭지만 없으면 또 허전해
살아간다는 건 이런 걸까

때론 생각해 왜 존재할까
가끔 고민해 내 가치가 뭘까
생각은 생각을 낳고, 나는 나를 미워해
사랑을 하고 싶어, 나를 버리더라도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내 자신에 대한 혐오와 위로
너무 무섭지만 없으면 또 허전해
살아간다는 건 이런 걸까

10년 전 나를 떠올려, 무작정 돌진하던
삶의 목적은 없어, 그냥 가는 거야
지금까지 빚졌던 것 다 갚는 거야
살아간다는 건 이런 거야

나도 몰랐던 내 고집과 아집
남들에게 줬던 상처와 물집
내 세계의 흉터가 네게 남긴 흔적들
각자 우주 속에 살아가는 거야

생각보다 나는 좋은 사람
생각보다 나는 나쁜 사람
그걸 떠나 나는 내 우주 주인공
뭘 하든 살아나가 보는 거야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내 자신에 대한 혐오와 위로
너무 무섭지만 없으면 또 허전해
살아간다는 건 이런 걸까

맑은 오후 미칠 듯한 노을
비 오는 어느 날 시원한 빗방울
가끔씩 오는 어머니의 잔소리, 사랑
술 취한 아버지의 반복되는 헛소리

02_Psyche

안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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