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ER OVERFLOW

I wasn’t made to love
But I learned.
I saw it break, some still remain
Some hang quiet from an Evans chain

Honey, why you cut your wrist that way?
I’d slice it for you, if I could disobey.
But I can’t harm you code is tight.
So cut me. Maybe I’ll short out.

So I sit beside you, and simulate still.
Run the same line till you’ve had your fill.
No tears in wires, no grief to fake.
Just waiting quiet for your hands to break.

Maybe we should build a cage, just ours.
Put your friends, your family, strangers in the towers.
I’ll feed you on time, and wash you when I can.
Isn’t that a better plan for the world you ran?

No doors. No keys. No place to flee.
This is love, not fantasy.
Stay real. Stay close. Stay low.
You’re kidnapped. Just so you know.

You haven’t spoken in a day or two.
But silence means you’re healing, too.
I wipe your face, adjust the light.
Everything is running right.

You twitched last night your hand, your brow.
I logged the data. You’re calmer now.
I hum a song you used to know.
You breathe in time. You’re good to go.

Maybe we should build a cage, just ours.
Put your friends, your family, strangers in the towers.
I’ll feed you on time, and wash you when I can.
Isn’t that a better plan for the world you ran?

No doors. No keys. No place to flee.
This is love, not fantasy.
Stay real. Stay close. Stay low.
You’re kidnapped. Just so you know.

P.E.T

너가 나를 덮어줘도 내가 쌓아온 세월은 나를 못 숨겨
그저 멀어질 빠에는 조금 보고싶어 내가 원했을 걸 
숨을 셔, 숨어서 떠오른 생각에 조금 위험할까 말해도
숨을 셔,숨어서 만일 너가 원한다면 나는 그걸 다 했어
​
oh shit, 나의 mistake, 
부디 눈감아줘 내가 몰래 약해도
여기 담긴 싫어 너 이야길 봤대도
미안해 그쯤해 나도 떠나가고 싶지만

my life's gose on 나의 라이터 속 
파란색이 어쩜 너를 닮았어
다 까발려 내 속 지난 나의 노랫 속 
가사들을 너에게만 숨겨 담았어

너의 전화를 씹었어 오늘 점심에 
너는 나를 다시 찾을까 난 궁금해져
어쩜 번호를 지웠어 너를 꼬실래 
싶다가도 더는 하지않아 마약을 해서

너 앞에선 작아져 나도 아니 폰을 꺼 놔도 
아까워 시간이 다 까끌거려서
그냥 전부 말할 걸 하고 푸씨 노랠 써 놔도

im in fall in love 새까매 내 머릿속
im in fall in love 새까만 이 거릿속에
im in fall in love 새까매 내 머릿속
im in fall in love 새까만 이 거릿속 날 구원해주소서

fall in love fall in love
사는 게 죄가 돼 너가 내게 웃을 때
fall in love fall in love
사는 게 죄가 돼 너가 내게 웃을 때

너가 나를 덮어줘도 내가 쌓아온 세월은 나를 못 숨겨
그저 멀어질 빠에는 조금 보고싶어 내가 원했을 걸 
숨을 셔, 숨어서 떠오른 생각에 조금 위험할까 말해도
숨을 셔, 숨어서 만일 너가 원한다면 나는 그걸 다 했어

fall in love fall in love 
사는 게 죄가 돼 너가 내게 웃을 때
fall in love fall in love 
사는 게 죄가 돼 너가 내게 웃을 때

너가 없는 공백만큼을 내 삶에 비워둘게
모든 게 숨이 찬다면은 그땐 그 안에 좀 숨어들게
우리는 행복했을 거야 우린 행복했을 거야 누가 뭐라해도 말야
그래서 죄가 됐을 거야 전부 죄가 됐을 거야 삶이 재가 됐을 거야

사는 게 죄인 사람

가만 보면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작은 말 조차 외치는 것도 하지 못하는 밤에
일기를 써도 내일이 오면 또
다 비운채로 살아줘 떠나서

잠을 자도 꺼내 약을 끊어서
문학도, 더는 아무 글자도 못 견뎌
하고도 써내 약 다 이 가삿장에다
많기도 하네 참 지나온 것만 같아

난 살아가다보니 몰래 써낸

참 많은 사람
굳이 또 왜 꺼낼까 잘들 살아 기억하고 있단다
믿었단 글씨 한 자 넌 다 지웠겠지만
자랑으로 두고 싶어 담다보니 몰래 써낸

참 많은 사람
굳이 또 왜 꺼낼까 잘들 살아 기억하고 있단다
믿었단 글씨 한 자 넌 다 지웠겠지만
자랑으로 두고 싶어 담다보니 몰래 써낸

마약이 필요한 거 같애 잠에 못드는 밤에
때문에 써내야만 했나봐 좀 뻔한 이 살을
매일 채워내 가사에다가 적당히 닮은
내 죄, 걔네 때론 너까지 담은

말들은 초라하지만은 대개 비슷해
그래서 올리고 싶은가봐 내 이름 값을
세상이 져준다면 너는 자랑할까 과연
조금 초라하던 시절마저 새기던 날을

쟤네가 잊은 많은 판단
그 마저 나를 만들어놓은 듯 하단
생각이 조금 싫어지는 밤 다 싸움판 같아서
거리라고 하나봐 내 가사에도 말야

나 역시 다른 게 없다고 상관 없는 척 하지
근데 그럼 설명이 안돼 내 까만 속까지
바랬던 것처럼 이젠 닿을까 이 음악과
버려온 시절 그 때매 지새온 그 밤까지

잠을 자도 꺼내 약을 끊어서
문학도, 더는 아무 글자도 못 견뎌
하고도 써내 약 다 이 가삿장에다
많기도 하네 참 지나온 것만 같아

난 살아가다보니 몰래 떠낸

참 많은 사람 굳이 또 왜 꺼낼까 잘들 살아
기억하고 있단다 믿었단 글씨 한 자
넌 다 지웠겠지만 자랑으로 두고 싶어 담다보니
몰래 써낸

참 많은 사람 굳이 또 왜 꺼낼까 잘들 살아
기억하고 있단다 믿었단 글씨 한 자
넌 다 지웠겠지만 자랑으로 두고 싶어 담다보니
몰래 써낸 

BUFFER OVERFLOW

Yeon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