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YH
아침햇살 맞는게 난 이렇게 기쁜지 몰랐어
그대를 만나기 전엔
같이해서 행복한 걸 이렇게 웃을지 몰랐어
사랑을 맛보기 전엔

널만나러 가는길은 언제나 내리막
헤어지고 오는길은 언제나 오르막
일분일초 감정선은 오르락 내리락
(세게) 몇날며칠 고민하다 오늘은 말할래

매일하던 양치질도 오늘따라 신경쓰게 되고
안하던 왁스칠도 괜히 반복하게 되고
안입던 셔츠들 모조리 꺼내보게 되고
속옷까지 갈아입고 보니 약속시간이

왜이렇게 늦었냐고 너무오래 기다렸다고
매일매일 내 입술을 훔치고 싶었다고
너무나도 고맙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밀린숙제 다하자고 자꾸만 보채고


HOOK
깨져버린 시간들을 되돌릴순 없겠지
널 놓아줄께 나란 새장에서
더는 뒤돌아 보지마
날아가 say goodbye 


verse2. JK
불붙었던 내 마음 예전에
다타버린 모습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애잔해
주고받던 모든것들을 다 계산해 
답을 내고 빼버려 너와에 추억? 다 개나 줘버려
       
시간이 약이란 말 추억은 마약이더라 
근데 지금은 다 지난 이야기더라  
지금의 넌 하나도 예쁘지않아
이젠 쉽지않아 전혀 아쉽지않아 

나 예전처럼 너한테 또 속지않아 
다 가식이잖아 항상 그런 식이잖아
지겨워 내 속에자란 너에 대한 미움만 더 커져 
못미더워도 상관없으니까 그만꺼져 

너와의 인연 내 목숨이였는데 
이제 친구들 연락해서 웃으며 핏대세워
너랑 헤어진 이후 이를 갈았지만
이별하고 연락한 니덕에 이젠 유머야


HOOK
깨져버린 시간들을 되돌릴순 없겠지
널 놓아줄께 나란 새장에서
더는 뒤돌아 보지마
날아가 say goodbye 


verse3. Zleep
너와의시간들을 안좋은기억으로삼아
술자리 안주대신으로 잔을 채우고 다음날
속이 지지리도 쓰릴만큼까지 마셨어
덕분에 너로인해 안아프다 여겻어

다시 원래의나로 돌아오려는 순간
술이깨갈 그쯤해서. 그무언가
가슴팍을 옥죄더니 인정하기싫게도
후회라는 감정으로 가려진 눈앞

팔불출 친구놈덕에 생긴 부러움이아냐
남들 다그렇듯 원인은 허전함일거야
내가지금 간절히 바라는건 이번달이 지나는것
그뿐 무조건 버티며 살아

시간이 지나고 너를 객관적으로 볼수있게됬어
그모습은 지난 내게 너무 미안한모습이였어
잘된거야 라는 자기합리화가아냐
그건 본연의 너고 우린 시간이달랐던거야

YH K